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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 '사신' (스포일러포함)

작성자
Lv.1 신마녀
작성
11.05.18 20:56
조회
5,243

작가명 :설봉

작품명 :사신

출판사 :청어람

솔직히 요 근래 너무나 읽을 무협소설이 없다. 매일같이 쏟아져나오는 양산판소설들을 보면 한숨만 나올뿐. 그래서 지금은 옜날에 중고책방이나 서점에서 구입해놓은 세월이 많이 지나 잊혀지긴 했지만. 무협매니아 라면 누구나가 다 추천할만 무협지들을 다시 보고 있다.

올해 30 세가 돼서 그런가. 95년도 중1때 처음접한 을제상인의 <팔만사천검법>  아마 그때부터가 내가 미친듯이 무협에 빠져들기 시작한때였으니까. 그때는 구무협시장이 엄청 활발한 때였다. 검궁인,사마달,고월.냉하상.천중행.천중화.서효원,와룡강 등등 이루 다 말로 표현못할 수많은 작가분들이 활동했다. 그때의 무협은 천편일률적인 주인공은 엄청난 미남에 똑똑하기는 오질나게 똑똑하고 신체는 천년에 한번날까말까한 타고난 신체에 그 주인공에겐 항상 여자들이 끊이지 않으며, 주인공은 처음등장하면 집안이 대부분 몰살돼거나 추격당하다가 하나하나 위기를 빠져나간다. 기연을 얻으면 천고의 영약과 무공을 얻어 거의 무적이 됀다. 천년내공을 지녀 소화시키고 마지막엔 항상 끝판보스를 무찌르고 헤피엔딩으로 끝난다.솔직히 이때의 무협은 거의다가 스토리가 저런 형식이었다. 하지만 일장일단의 묘미가 있는지라 항상 거의다 재미있게 봤었다. 그런데 조금씩 구무협의 틀을 벗어나더니 신무협이란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새로운시도를 하는 참신한 무협도 보이는가 하면, 차마 한권도 다 읽지 못할 민망한 소설들도 많았다. 하여간 그뒤론 볼만한 무협은 없어진것 같다. 오히려 옜날에 나오던 무협이 재미있었는데, 특히 와룡강의 도색무협과 사마달의 구성주의식, 사마달의 구성주의식보다 더 구성주의식을 추구하는 이미고인이 됀 서효원 이런작가들의 소설은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들이 많다.

우선 서론이 길어졌는데 2002년 4월중순에 청어람에서 출판됀 설봉작가님의 <사신> 아마 무협매니아라면 상당수가 추천하는 작품이다. 물론 설봉의 다른작품들도 다 읽어봤지만, 나는 사신이 제일로 재미있었고 인상에 깊이 남는다. 살수라는 소재로 이렇게 흥미진진하면서 긴장감을 유발시킬수 있다는 게 그때 당시엔 나에겐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었으니 말이다. 종리추라는 주인공이 돋보일수 있었던것도 그 주위에 개성이 확실한 여러조연캐릭들이 있어서 더욱 빛을 발한것 같다. 우선 말하자면 여기서부터는 상당한 스토리와 주요내용들이 계속 나오니 사신을 안 읽어보신분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를 바란다.

사신의 첫스토리는 청면살수 라는 살수가 무림에서는 인망과 덕망을 쌓은 구지신검이란 사람을 죽이데서는부터 시작한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청면살수가 사랑했던  '영영' 이란 여자가 있었는데 영영이 세상사에 찌들어가며 타락에 젖어가고 그러다가 구지신검의 첩실로 들어갔는데 영영은 싸구려 미혼약으로 구지신검의 아들과 정사를 하게 돼고 죄책감을 가지게됀 아들은 자살을 하고 만다. 이러한 사실이 드러날까봐 전전긍긍한 영영은 자기를 사랑해주는 청면살수에게 구지신검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게 돼고. 청면살수는 거절하지 못하고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됀다. 청면살수는 '살혼부'라는 살수집단을 이끄는 대형이었고, 그밑으론 5명의 의제들이 있다.

소원나찰(이제),비원살수(삼제),미안공자(사제).적지인살(오제),공지장(육제)  도합 총 6명으로 이루어진 집단이었으나, 고급청부만 맡으면서 살수계에서는 나름 명성이 있었다. 하지만 구지신검을 죽이면서부터 모든일은 꼬이기 시작한다. 물론 구지신검을 죽일때부터 청면살수는 이러한 일을 예견하고 나름대로 안배를 해놨다. 다분히 꼬인다면 청면살수는 그냥 계속 살수행을 했겠지만, 당시 구파일방의 위력은 가히 신과 같다. 구파일방은 자기네들의 이익을 위하여 살수집단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살수집단이 커가는것은 철저히 견제한다. 게다가 악인이나 마두 같은 흉신악살을 제거하기위해 '십망' 이란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청면살수가 평범하게 살수집단을 운영했다면 십망을 받지도 않았겠지만,구파일방과 친분이 두터운 구지신검이 죽음으로써, 구파일방은 청면살수에게 십망을 선포한다.십망은 열가지의 죄를 씻어내린다는 의미에서 한문파에서 신체각기 한부위를 파손한다. 양팔,양다리,양쪽의고막,양쪽의눈,그리고 인체에서중요한 치명적인 요혈2개 도합 10개의 신체에서 중요한 부분을 철저히 파괴시켜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드는 반병신을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십망을 받은 사람에겐 2가지 조건이 주어지는데, 한가지는 십망을 당한자의 친족이나 관련이 있는사람들은 3일간 도주할수 있으며, 십망을 당한자가 지목한 한 사람은 생명을 구원받게 됀다. 청면살수는 십망을 집행당하고 공지장(육제)을 지목했고, 공지장은 살게됐지만, 나머지 4명의살수(소원나찰,비원살수,미안공자.적지인살)는 추적을 당하게 됀다. 이때 4명의 살수는 청면살수가 안배한대로 후에 살혼부를 이어갈 4명의 아이를 데리고 도피하게 됀다. 소원나찰은 야이간,비원살수는 적사,미안공자는 적각녀,적지인살은 종리추를 데리고 말이다. 여기까지는 그저 그렇지만 진정한 재미와 백미는 여기서부터다. 십망이 선포돼고나서부터는 중원 전지역이 추적자를 잡기위해 나선다. 이 포위망은 끝까지 따라붙으며 도망자의 행적과 그향후 도주로까지 계산해서 차단을 하기에 도망자로서는 좌절을 맛본다. 4명의살수는 후일을 기약하고 추적자들의 이목을 따돌리기 위해서 각기 서로 다른방향으로 도주한다. 적지인살과 종리추는 개방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돼지오물통에 숨어드는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적지인살과 개방의 머리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돼는데, 도주할때의 부분은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적지인살은 종리추를 데리고 결국 탈출하는데 성공을 했다. 단한번도 도망자를 놓친적이 없는 구파일방의 십망을 뚫고 말이다. 적지인살은 종리추를 데리고 결국 남만으로 도망쳤는데, 남만에 도착하기 전에 예전에 결혼한 하오문의 향주 '배금향' 도 같이 데리고 왔다. 하긴 배금향의 도움이 없었다면, 적지인살과 종리추는 십망에 걸려 결국 죽게되었을것이다. 남만에서 적지인살은 종리추에게 무공을 가르치며 키우게 돼는데 결국 정을 느끼게 됀다. 원래 목적은 살혼부를 이끌 장래의 주인인 '소고'를 위해 수족이 될 살수를 키우는게 적지인살과 나머지 의제들의 목적이었다. 한마디로 '소고'는 청면살수가 오래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키운 비밀병기이자 살혼부의 후인이 될 아이얐고. 나머지 4명의 아이 적사.적각녀.야이간.종리추는 소고의 수하로 만들고 장차 살혼부를 이끌어갈 소고를 위해서 죽어줄 필요가 있는 대용품이자 혹여 살아나더라도 살혼부에 충성을 바치도록 만들려고했다. 적지인살은 종리추를 키우며 내심 갈등을 일으키다가, 배금향은 결국 종리추를 아들로 맞아들이자고 했고. 적지인살과 배금향은 결국 피를 나눈 피붙이는 아니지만. 그 이상으로 종리추에게 정을 쏟으며 키웠다. 남만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을 영위하던 세사람은 남만에서 사는 여러부족가운데 평화로운 홍리족과. 호전적이고 약탈을 일삼는 암연족을 알게 됀다. 종리추는 여기서 자기의 평생부인이 됄 여자를 얻게 됀다. 바로 홍리족의 '어린' . 당시에는 종리추도 그냥 친한 여동생으로 알고 지내려 했으나, 어찌저찌해서 초야까지 치르고 해서 어린을 부인으로 맞아들이게 돼고. 암연족의 수장인 모진아. 유구,유회  홍리족에서는 어린의 어머니 '구맥' 과 비부를 데리고 중원으로 돌아오게 됀다. 도주했던 4명의 살수는 도피하고 나서 10년후를 기약했었다. 적지인살은 그 10년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깨닫고, 약속장소로 가서 소원나찰.비원살수,미안공자를 만난다. 놀랍게도 의제 모두들 다 십망의 포위망에서 벗어났고, 데리고 있던 아이들도 살아남았다는 소식을 듣게 됀다. 적사는 몽고족에서 축혼팔도를 배웠으며, 야이간은 곤륜의 문하로들어가 곤륜무공을 전수받았고. 적각녀는 어산적 녹림마왕 밑에들어가 공동파무공을 배웠다는것이다. 의제들은 자기가 데리고 간 아이들이 다들 강하게 잘 컸다고 칭찬을 하고, 드뎌 중요한 소고 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소고는 혈암검귀의 '혈뢰삼벽'이란 무공을 익혔다고 한다. 문제는 자기들이 키운 4명의 아이들이 소고를 주인으로 인정하고 따를수 있느냐 하는문제다. 그 4명의 아이들은 다들 강하고 개성도 강하니 잘못하면 소고에게 칼을 거꾸로 쥘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고도 이런 난관을 통과해야 한다면서 한섬에 소고와 적사,적각녀.야이간.종리추를 만나게 하고 서로 알아서 해결하게 한다. 결과는 소고의 무공앞에 적사,적각녀는 패해 수하가 돼었고, 야이간은 눈치를 보다 수하가 돼었고, 종리추는 대결해보지도 않고 수하가 됐다. 소고는 살혼부 백부인 청면살수와 사부(소원나찰.비원살수,미안공자.적지인살,공지장)들의 소원인 '사무령'이 되고 싶다면서 4명의 아이들에게 협조를 구한다.

*사무령: 살수들이 꿈에서라도 이루고싶은 궁극의 살수.사무령은 그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사람의 생명을 거두고 구파일방도 구속시킬수 없는 절대적인 살수.

하지만 지금 무림에서는 절대 사무령이 탄생할수가없다. 사방에서는 구파일방의 눈초리가 번뜩이고 있으며, 살수문파가 구파일방의 비위를 거슬렸다가는 하루아침에 멸문을 하는데 사무령이 탄생할수 있겠는가? 사무령은 모든살수들이 꿈꾸지만 사무령에 도달한 살수는 한명도 없다. 하지만 소고와 적사,적각녀,야이간.종리추는 사무령에 도전하고 수많은 위기를 넘기게 돼고 소고는 사무령이 돼지 못했지만 종리추가 결국 사무령에 이르게 됀다는 이야기다.적사는 적각녀랑 잘 맺어진것 같고 야이간은 소고를 한번 배신하기는 했지만,취국이란 여자와 나름 잘사는것 같고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내가 보기엔 종리추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고 눈을 뗄수 없었지만, 설봉 작가는 이 사신이란 작품에서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는것 같다.

청면살수. 그가 영영의 부탁을 거절하고 구지신검을 죽이지않았다면, 자기는 십망을 받지 않았을 것이고. 그의 의제들도 구파일방에 쫓겨 언제 죽을지 모르는 비참한 신세가 돼지 않았을것이다. 하지만 그는 결국 영영의 부탁을 들어줬고 십망을 받아 완전반병신이 됐다. 대소변마저 누구의 손을 빌어 해결해야하는데 얼마나 비참한 신세인가. 그리고 그의 의제들 또한 대형때문에 결국 구파일방에게 쫓기게 돼었고 그와중에 소원나찰과 비원나찰은 두다리가 잘리거나 팔한쪽을 잃게 되었으며 미안공자는 잘생긴 얼굴이 추적하는 누군가의 무공에 당해 추면이 되었다. 청면살수는 이들에게는 어찌보면 죄인이다. 하지만 의제들 또한 대형의 결정을 존중해줬고, 따랐다. 청면살수가 그 비참한 삶속에서도 악착같이 공지장의 손을 빌려 생존한건 자기들이 키운아이 소고,종리추가 사무령이 될지도 모른다는 그 희망. 오직 사무령 하나를 바라보고 살아왔다. 청면살수는 자기를 믿고 따라준 의제들 때문에라도 결코 혀를깨물지 못하고 죽지 않았으리라. 만약 자살을 한다면 그 의제들의 삶을 모욕하는거랑 머가 다른단 말인가.

구류검수.  종리추가 거둬들인 수하. 구류검수는 화산파 문인이었다. 화산파에서 '여숙상' 이란 사매를 짝사랑했다. 하지만 여숙상은 '유홍' 이란 사형을 사랑했고. 구류검수는 결국 여숙상을 강간해버리고 말았다. 화산파에서는 구류검수를 보기만 하면 추살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으리라. 구류검수는 여숙상을 강간했지만 그 사랑했던 마음만은 진실이었다. 나중에 여숙상을 보면 여숙상에게 용서를 빌고 죽더라도 여숙상에게 죽고 싶다는 구류검수. 결국 종리추는 구류검수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었다. 여숙상에게 끌려간 구류검수. 여숙상은 단도로 그의 사지 힘줄을 잘라버려 사지를 못쓰게 했으며 얼굴과 온몸에 검상을 입혔다. 하지만 구류검수의 진정한 고통은 육신의 고통이 아니라 마음의 고통이었다. 그는 용서는 받지 못하더라도 여숙상에게 죽임이라도 당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는 타락할대로 타락해버린 여숙상의 모습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좌절했다. 강간당한 자기를 벌레보듯하는 화산파에 대한 증오와 세상에 대한 증오 후에 구파일방에 대한 증오가 모두합쳐져 강해질수 있다면 몸까지 팔어버리는 모습과 후에는 금기시돼는 '구신단'까지 손을 대는 여숙상의 모습에 구류검수는 어떤 감정을 느꼇을까? 용서받지도 못했고, 죽임도 못당했고. 평생을 무공도 못쓰는 신세가 됀 구류검수. 만약 구류검수가 여숙상을 강간하지만 않았다면 둘 다 그렇게 비참한 지경에까지는 이르지는 않았을것이다. 이건 누구의 잘못일까? 강간을 한 구류검수? 아니면 미친광녀가 돼어서 본색을 드러낸 여숙상?

작가는 이런말을 하고자 하는게 아닐까? 자기가 하는 일엔 어떠한 이유가 붙더라도 책임이 뒤따른다는걸 말이다. 그 책임을 지지 못할 경우엔 무서운 결과가 나타날수도 있다는걸. 책임지지 못할 일은 시작도 하지 말라는 경고가 아닐지. 한번 무협다운 무협을 읽어본다면 사신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그외 추천작

와룡강 (철환교, 질풍록, 금포염왕)

좌백 (생사박,대도오,혈기린외전)

장경 (암왕)

용대운 (군림천하)

금강 (대풍운연의)

이재일 (쟁선계)

고룡 (다정검객무정검)

초우 (호위무사)

최후식 (표류공주)  <- 표류공주는 상당한 내상을 감당하고 일독하시기를. 너무나 비참하고 암담해서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야율
    작성일
    11.05.18 21:32
    No. 1

    좋은 글이죠.
    다른 추천작들도 좋은 글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하루살이
    작성일
    11.05.19 00:13
    No. 2

    사신빼고는 읽어본적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훼릭스
    작성일
    11.05.19 00:19
    No. 3

    흐음. 추천작 중에 마공서가 좀 보이네요. 보게 되면 주화입마 되는 쟁선계, 군림천하.... 언제 나올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마녀
    작성일
    11.05.19 01:49
    No. 4

    훼릭스// 쟁선계와 군림천하는 말씀대로 마공서죠. 너무나 극악한 출판주기 때문에 저도 우선 몇년째 손을 놓고 안보고 있는 작품. 제 생애 끝날때까지 완결이 될지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무협....
    작성일
    11.05.19 20:22
    No. 5

    저한테 최고마공서는 유수행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1.05.19 23:38
    No. 6

    저는 설봉님 사신 읽고 너무 재밌긴 했는데...그 뒤부터는 웬지..설봉님 작품 읽어도 결국 끝을 못 보는...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一指禪
    작성일
    11.05.20 18:13
    No. 7

    환희밀공이 참 아깝게 되었습니다.
    속된 주제를 천박하지 않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색협지처럼 썼으면 아마 많이 팔렸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0.16 22:53
    No. 8

    패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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