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상혁
작품명 : 구품공무원
출판사 : 청어람
이상혁님이 드디어 현대물을 쓰셨습니다.
아주 재미있습니다.
더 이상 말로 표현이 안 됩니다.
한 번 읽어 보세요.
이번 편은 판타지도 아닌 무협도 아닌 현대물입니다.
우리의 주인공인 한희는 일제강점기에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일왕의 목을 따기 위해 후손들과 같이 산에 들어와 살게 된 이의 후손이다.
이 후손들의 마을은 조상의 바람으로 무공의 단계에 올라서지 못하면 나갈 수 없게 된다.
한희는 드디어 무공의 단계에 올라서고 할아버지에게 일왕의 목을 베고 대한독립을 이루려고 마을을 나서지만, 현재는 대한민국이 독립한 상태에 그것도 2000년도의 시대였다.
목적이 없어진 한희는 다시 마을에 돌아오고 마을 사람들은 변화된 세상에 놀라게 된다. 몇몇 사람들은 이제 마을에 갇혀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밖으로 나가게 된다. 목적을 잃은 한희는 마을 사람들이 밖에 나오더라도 길잡이가 될 수 있게 국가공무원이 되기로 하는데...
줄거리를 보면 무슨 현대깽판물 처럼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꼭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퓨전 드라마를 만들어도 아주 좋을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이상혁님을 좋아하는 팬분이라면 놓치지 말고 읽으세요.
현대물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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