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발렌
작품명 : 마법군주 인 칼리스타
출판사 : 드림북스
오늘 읽었는데 마침 비평란에 마법군주에 관한 글이 올라왔네요... 감상문 올리는 것 고민하다가 그냥 올립니다.
솔직히 불만이 있다면 내용전개 속도에 비하면 책이 빨리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매번 새 책 나오면 전 권을 다시 살펴야 한다는...)
그래도 전체적으로 흐르는 잔잔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묘인족의 나라에서 위기를 겪고 성장한 주인공...그런데 너무 강해진듯 하네요..6써클만 해도 적수가 거의 없었는데 8써클이라니... 숨겨진 비밀도 슬슬 밝혀지기 시작하고, 괴롭히던 적들도 이제 끝장내기 직전입니다. 이제 인간들 중에는 마땅한 적수들이 없을 지도...
유난히 이번 권에선 미남들이 더 눈에 들어온다는 점이 슬픕니다. 오히려 BL물 분위기가 물씬...
눈싸움 에피소드는 라노벨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엄연히 취향이니 만큼 좋다 싫다로 표현하긴 그렇지만, 전 여성분들이 좀 많이 등장해주셨으면 합니다...
미녀보다 미남이 더 많이 나오는 마법군주...이제 첫부분에 나왔던 과거회귀나 영혼이 바뀐 일은 잊혀졌습니다. 이 일로 무슨 일이 생길 줄 알았는데, 아무 일도 없어서, 왜 그런 설정을 했는진 의문입니다만 그래도 나름 볼만했습니다. 아마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몇권 안에 끝날 듯 하네요...
마법이 쇠퇴한 시대.. 우리 주인공은 드래곤의 유지를 이어 마법을 부흥시킬 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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