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주차장에서 어슬렁거리는 걸 봤는데, 저녁에도 있더군요.
차에 치일거 같아 일단 데리고 왔습니다.
웃긴건... ‘토끼야, 이리와.’ 하니까 깡총깡총 뛰어오는 겁니다.
사람 좋아하는 토끼 처음 봤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녀석들....
근데 하루만에 토끼가 서열 정리를 끝냈습니다.
초식인줄 알았던 토끼가 고양이 사료를 오독오독 먹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밥먹으러 오는 고양이들을 위협해서 쫓아냅니다.
그래서 불쌍한 고양이들을 위해 토끼는 케이지로......
사람이 키우다 버린 것 같은데, 아무리 아파트 방송을 해도 찾으러 오질 않네요.
이렇게 저는 냥줍 토줍... 줍줍 전문가가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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