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떠돌이 주인없는개가 한마리 있슴이하 '노숙견'으로 칭할게요.
올 4월에 이곳(단독주택) 2층으로 이사를 왔는데
주변에 밭이 있어요. 대낮에 지나가다 보니 풀숲에 노숙견이
자고 있었습죠.
밭두렁에 잠을 자는 노숙견 정도로 생각했는데
좀 살다보니 밤 만 되면 이 노숙견이 겁나 짖는거에요
우리집과 도로 건너편에 빌라 가 있는 구조고요
빌라입구에 앉아서 내집 창문 쪽을 보고 그냥 막 짖어요.
고양이 지나가도 짖고 자전거 탄 사람 지나가도 짖고
무슨 소리만 들려도 짖고 밤새 집앞에서 그러다가 아침이
되면 어디론가 사라져요.
아마 위에서 이야기 한 풀밭에 가 있는듯 한데...
낮동안은 거기서 잠을 자겠죠. 밤엔 우리집 앞에 와서 밤새 짖고 120 신고를 해볼까 했는데 낮엔 집앞에 없으니 신고가 안될려나요?
앞에 빌라 2층 사람들이 집안에서 개를 두마리 키우던데
그 노숙견에게 사료 랑 물을 챙겨주는거 같더군요
조금전에도 하도 짖어서 신경이 곤두서서 멀리 쫒아내고 숨을 헉헉 거리고 들어왔슴다마는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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