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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새 느끼는 종편의 아이러니!

작성자
Lv.99 금원
작성
14.04.18 08:53
조회
1,828

이번 사건으로 다시 한번 느끼지만, 종편이 정말 언론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뭐 소유주가 누구니 하면서 종편자체에 반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것도 알고, 실제로 그런 어조가 보이는 방송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언론이다 보니 반대측의 인물들도 나오게 되죠. 그런데 공중파와는 다르게 뉴스같은 영역에 할애된 시간이 워낙 많다보니 아무리 편향되게 방송하려 한다해도 그만큼 반대측의 의견도 깊고 오래한다는거...

결국 시청자 입장에서 양쪽의 이야기를 잘 알게 되는 수단이 되더군요.

이번 세월호건도 하도 주구장창 방송하다보니 현장 소식도 신속하게 올라오고 있죠. 공중파와는 전혀 다른 실제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종편이전이라면 몇일뒤에 암암리에 카더라로 나왔을 것들이 실제 현장의 일로 확인되니...뭔가 참 어이가 없어요. 정말 정부 발표나 공중파에 대한 믿음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네요.


Comment ' 2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09:10
    No. 1

    정부 욕하고 싶지 않은데 구조대응이 도대체 왜 이러죠? 홍가혜 민간잠수부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헐... 여고생 시신 발견했는데 익사한게 아니라 질식사 했다면서요? 공기투입만 됐어도 살아있을거란 소린데 새로운 소식 들을때마다 환장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4.04.18 18:32
    No. 2

    홍가혜는 거의 사기꾼 분위기라... 시간이 지나봐야 알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04.18 09:34
    No. 3

    http://dfgdg12.egloos.com/1110559
    뭔가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은 상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14.04.18 09:43
    No. 4

    현장 상황이 곤란해서 구조를 제대로 못하는 걸 탓하는 게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홍백
    작성일
    14.04.18 10:33
    No. 5

    보고 싶은 것만 보시네요. 정부 까는 거 종편에서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가장 극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이 유가족의 반응이죠. 유가족의 정부 불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민가닌
    작성일
    14.04.18 17:21
    No. 6

    유가족분들도 경황중이라 대부분 지쳐서 계시고 성격있으신분들 일부만 강경대응? 하시고, 일부분은 정부 믿고 기다리자는 분도 계시고 그러네요 모두의 반응은 아닌듯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4.04.18 09:33
    No. 7

    제가 보기에는 종편이 뉴스채널이 아닌데도 사실상 대부분이 뉴스채널이 된 것이 진짜 종편의 아이러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마디로 준비가 되지 않은 언론사에 특혜로 뉴스채널이 아닌 종편으로 허가를 내주다보니 뉴스채널화 된 것이지요.
    정부 대응은 아무리 해도 옹호를 못하는 것이 이번 사고를 수습해야할 최고 책임자인 안전행정부 장관이 서울에 올라와 상황실에 도착한 것이 오후 6시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박근혜 대통령이 상황실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때서야 지방에서 헬기를 타고 올라왔다더군요.

    도대체 지방에 얼마나 중요한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장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차관이라는 분은 학생들이 모두 구조됐다 , 300명 이상이 구조됐다, 나는 잘 모르니 해경에 물어봐라, 혼선이 발생한 것은 해경이 잘못 알려줘서 그렇다 등등... 국민과 희생자 가족에게 두 번 상처를 입히는 행동을 계속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혀누
    작성일
    14.04.18 09:34
    No. 8

    훗....홍가혜라는 민간잠수부가 특수부대원들보다 잠수를 잘하나보죠? 익사한게 아니라 질식사했다고요? 20대 여성 민간 잠수부가 자기 장비도 없이 진도에 와서 들어가겠다는데 안막는 관계자가 더 이상한거 같군요...시야도 확보안되는 위험한 현장에...너무도 참담한 사건에 모두들 걱정과 흥분으로 밤을 지새우지만, 제발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에 들썩이지 맙시다. 가뜩이나 구조현장에서 생명을 담보로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요원들이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04.18 10:02
    No. 9

    http://www.koreapas.com/bbs/view.php?id=gofun&page=1&sn1=&divpage=8&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747
    저게 사실이라면 이건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09:43
    No. 10

    머니투데이 기자 트위터에 어제 대통령 방문하면서 의전 준비하느라 수색활동이 3시간정도 중단 됐다고 올렸더군요.
    Tv로 보는거랑 현장상황은 다른거 같이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09:46
    No. 11

    https://mobile.twitter.com/mrtrendwatcher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민가닌
    작성일
    14.04.18 17:18
    No. 12

    담당기자가 확대해석한거같다고 정정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09:43
    No. 13

    종편뉴스도 몇몇 프로그램빼고는 뭐 그다지 우편향이라고 보기 애매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14.04.18 10:13
    No. 14

    JTBC는 뉴스는 적어도 손석희 영향인지 우편향이라 보기 어려운데... 친 정부 성향이 우편향이라면 채널A는 노골적으로 쏠렸지요. 그런데 TV조선은 성향이 뭔지 모르겠어요. 뉴스든 예능이든 북한 북한 북한으로 대동단결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09:47
    No. 15

    뭐가 말도 안되는건지...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잠수부들 말을 안 믿으면 누구말을 믿어야 하나요? 현장에서 직접 물 속에 들어간 잠수부들이 된다잖아요. 지원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말하잖아요. 진짜 그렇게 위험한 상황이면 그 현장에 있는 잠수부들은 진짜 목숨 걸고 말하는건데 누구 말이 더 신뢰가 가나요? 잠수 한번 안해본 정부인사와 언론의 말과 목숨 걸고 구조작업을 원하는 잠수부의 말 중 누구 말이 더 말이 안되는거 같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09:57
    No. 16

    그리고 훗... 특수부대원보다 잘하나보죠? 라며 비꼬시는데 한손이라고 거들기 위해 찾아간 사람에게 그런 말씀 하시는거 아닙니다. 무엇보다 초기에 많은 사람 구조한건 구조자격 가진 구조대원들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어부들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04.18 10:05
    No. 17

    초기에 어부 분들이 잠수작업 한건 아니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4.04.18 10:08
    No. 18

    솔직히 홍가혜씨 말하는거에 대해서 전혀 신뢰감이 안갑니다. 테크니컬 다이버 마스터 자격증 가진분들이 있다고 왜 투입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사고현장이 시야 20cm이고 유속이 시속 10km까지 간다고하는데 그런곳에서는 잠수자체를 하지를 않아요. 마스터자격증이라고해봤자 잠수할수있는 안전한 환경을 확보한후에 그런곳에서 잠수를 많이 해봤다는것이지 저런 극한 상황에서 잠수했다는게 아닙니다. 저런곳에서는 초보나 마스터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빠른 물살에서는 귀로지나가는 물소리랑 자기자신이 응응~하는 소리밖에 안들립니다. 정말 큰 충격음 같은건 제외하면요. 그런데 그런물살하에서 두꺼운 선체를 사이에두고 대화를 했다고요? 가능성이 정말 희박한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4.04.18 10:10
    No. 19

    그리고 결정적으로 막상 대화를 했다는 잠수부가 누구인지도 그 여자는 모르잖아요. 대화를 했으면 그 대화했다는 사람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겠죠. 결국에는 다른 풍문들처럼 자신이 책임지지도 않을 일에 어디서 들었다라는 말만 하고있을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산송장
    작성일
    14.04.18 10:12
    No. 20

    도움을 주러 간 것과 신뢰성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물 속에 들어갔던 잠수부들 중 누군가가 생존자와 대화를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얘기를 하죠. 어제부터 계속 돌았던 루머이지만 결국 그 대화했다는 장본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유속, 선체의 두께 등등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인 부분이란 것도 있고요. 최초증언자도 없고, 현실적으로도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인데 자원한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신뢰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vitaminB
    작성일
    14.04.18 10:02
    No. 21

    물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는 말만 들어도 저건 거짓말입니다. 어떤 소리를 들었을 수는 있지만, 그 소리도 대화는 절대 될 수가 없어요. 잠수부들도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랑 대화가 안되서 수신호로 하는데 대화를 나누다니요. 거기다가 배의 강판을 사이에 두고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10:27
    No. 22

    홍모잠수부는 뭐.. 그냥 관종같은데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두자루
    작성일
    14.04.18 10:46
    No. 23

    저 여자가 야구판에 워낙 유명한 여자라 다이버 어시스트하는 후배랑
    이야기를 했는 데, 다이버 전문 장비는 개개인의 몸에 맞는 게 다 달라
    빠른 유속에 가시거리가 얼마되지 않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장비 지원받아 잠수하는 미친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10m 당 1기압이 높아지는 데, 30m면 3기압인데 이정도 기압이면
    베테랑 다이버라 할지라도 약 15분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선실까지
    진입하는 게 거의 초인적이지 않을 까라고 생각되어 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체내의 부유물에서 나는 소리와 각종 선박의 엔진소리등으로
    인하여 선체내의 대화소리가 안 들린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산송장
    작성일
    14.04.18 10:51
    No. 24

    사실 전 도와주러 간 사람이 왜 개인장비 하나 가지고 가지 않았는지도 의문이네요. 갑자기 가게 된 것도 아니고 애초에 마음 먹고 제주도에서 진도까지 간거면서 왜 장비를 안 가지고 가는지. 도와주겠다는 마음이야 고마운거지만 그래서야 어떻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나요. 자칫하면 구조인원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다 전문가들도 계속 선체 내부 진입을 실패하고 있는데, 장비 하나 없이 맨몸으로 온 민간잠수부를 들여줄리가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10:46
    No. 25

    하... 확실한 정보가 아니었군요. 홍가혜씨 인터뷰건의 주장은 우선 사과드립니다. 믿고 싶었는데 아닐 확률이 높다니 정말 맥빠지네요. 국민정서 고려안해도 되니까 제발 확실한 정보를 정부와 언론에서 제공해줬음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산송장
    작성일
    14.04.18 10:53
    No. 26

    사과하실 필요 있나요. 기적과 희망을 바라는 상황이니 일단 믿고 싶어지는게 사람 마음인 것을요. 루머를 사실인양 호도해대는 언론과 홍가혜 씨가 문제인거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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