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을 읽다 보면 독서중에 엔돌핀 도파민 등 자극적인 호르몬이 뇌를 장악해 쉽사리 빠져나올수 없게 됩니다. 누구 말처럼 합법적인 cyber drug 입니다. 도파민의 본질을 알고나니 어쩌면 인간의 마음이란 것이 그냥 도파민 등의 호르몬(트리거) 현상일 뿐이며 마음이란 본래 가짜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만약 심각한 웹소설 중독증에 걸려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해보세요.
바로 소설의 줄거리를 적는 독후감을 써보는 겁니다.
제가 좀 둔한 편이라서 그런지 700질 이상의 독후감을 작성했을때가 되니 탈 웹소설 하게 되더군요. 700질 속에는 1질에 100권이 넘는 중국 선협 같은 작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중증 중독증에 걸린분 없겠죠?
PS) 수없이 많은 소설을 읽으며 제일 짜증나게 만드는 작품은 어리버리 작가가 쓴 작품이 아니라 한 문장당 3-4줄 이상 띄어쓰는 작품이었습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