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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퍼시픽림의 진짜 문제점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8.04.21 03:16
조회
467

단지 허접한 스토리라고 말하기엔 뭔가 정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거대괴수물의 향수를 너무 지나치게 의식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이주의 디자인이나 스토리라인이 마치...60년대 일본만화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건담이 나오기 직전까지 유행하던 이야기구조. 거대괴수와 거대로봇.

3D 기술로 현대적 색채를 입혔지만 단지 그래픽기술만 그러할 뿐 이야기 구조자체가 80%는 60년대 일본 거대만화에 소재 일부만 새로 갈아 넣은 느낌에 머물고 있네요.


헐리우드 작가진이라고 믿기 어려운...


하긴 미드만해도 작가진의 역량이 제각각이긴 합니다. 정말 감탄을 연발하게 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한드보다 못한 스토리도 얼마든지 많죠.


마블영화 들이 대개 볼거리 위주인건 마찬가지지만 이야기의 완성도랄까 그런면에서 호평받는 작품은 기본적인 짜임새가 좋은 반면..몇달전에 개봉한 토르만 해도 영 션찮았었죠.


결론은....그러고보니 어차피 같은 결론이네요.

허접한 스토리...ㅎㅎ


Comment ' 7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8.04.21 05:26
    No. 1

    퍼시픽림2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보다가 조는 분위기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04.21 09:31
    No. 2

    로봇 액션물은 보기는 화려한데...로봇이 갖는 장점만큼 단점도 존재해서 그걸 메꿔야 하는데....그게 없었습니다.

    예컨데 잘 만든 액션은 긴장감을 유발시킵니다. 톰 크루즈의 미션임파서블이 대표적이죠.


    액션은 또한 감정선과 연결되어 있거나 갈등의 폭발과 연관되면 흥미가 배가 됩니다.

    주인공이 위기에 처한 극한의 상황에서 누군가와 화해를 하게 되거나..그 반대로 위기가 기회가 되어 적을 제거하게 되면서 갈등을 해소하거나...이런 스토리와 장면연출이 있거나 해야 하는데...이런것도 없고....

    어떤 대리만족적인 요소도 없고...

    심지어 아무것도 없이 연출 그 자체로 긴박감을 주지도 못하고...

    퍼시픽림1 역시 대단했던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2보단 훨 나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8.04.21 11:33
    No. 3

    전 제법 만족스러웠습니다.
    애초에 바랬던것은 그 60~70년대 로봇물의 실사화였고 퍼시픽림은 그걸 충분히 충족시켰다는 느낌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8.04.21 05:38
    No. 4

    거대괴수 차라리.램페이지를 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4.21 09:54
    No. 5

    스토리라인으로는 케이블쪽 드라마들은 미드에 버금간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구름먹기
    작성일
    18.04.21 14:47
    No. 6

    끈금없이 왠 괴수 몬스터 이야기를 하십니까 ㅎㅎㅎ

    참고로 저도 봤는데 허접해요 흐윽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복숭아비
    작성일
    18.04.22 16:08
    No. 7

    애초에 기예르모 델 토로가 상업적 성공과 상관없이 자기 취향(호러, 괴수, SF, 액션)을 미학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관심 있는 감독이다 보니까 괴수가 고지라를, 예거가 에반게리온을 닮은 건 그렇다고 칠 수 있습니다만, 기예르모가 감독직 하차하고 나서 들어온 제작진이 연출을 전반적으로 더 촌스럽게 만들었다는 평이 많기는 합니다. (기예르모는 긴장감과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서는 탑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그런데, 이런 식의 연출은 뭐 문피아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전개라... 웹소설을 잘 쓰면 퍼시픽림1처럼 나오는 거고 그저 그렇게 쓰면 이번 '퍼시픽 림: 업라이징' 수준으로 나오는 거라 생각하면 왠지 정감(?)이 갑니다. 물론 문피아가 아니라 세계 각국의 박스오피스에 내놓은 거라 문제는 문제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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