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허접한 스토리라고 말하기엔 뭔가 정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거대괴수물의 향수를 너무 지나치게 의식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이주의 디자인이나 스토리라인이 마치...60년대 일본만화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건담이 나오기 직전까지 유행하던 이야기구조. 거대괴수와 거대로봇.
3D 기술로 현대적 색채를 입혔지만 단지 그래픽기술만 그러할 뿐 이야기 구조자체가 80%는 60년대 일본 거대만화에 소재 일부만 새로 갈아 넣은 느낌에 머물고 있네요.
헐리우드 작가진이라고 믿기 어려운...
하긴 미드만해도 작가진의 역량이 제각각이긴 합니다. 정말 감탄을 연발하게 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한드보다 못한 스토리도 얼마든지 많죠.
마블영화 들이 대개 볼거리 위주인건 마찬가지지만 이야기의 완성도랄까 그런면에서 호평받는 작품은 기본적인 짜임새가 좋은 반면..몇달전에 개봉한 토르만 해도 영 션찮았었죠.
결론은....그러고보니 어차피 같은 결론이네요.
허접한 스토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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