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성에 대한 웹소설과 현실

미리 말하지만 분란을 조장할 의도는 없고 순수하게 웹소설이라는 여러분의 로망을 담은 것과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저는 모쏠이라 틀린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현실의 성에 대한 관념이 관대해졌다고 모두가 인정하며 그에 따라 원나잇 같은게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것도 이론이 많고 자신은 혼자 살고 싶다며 비혼주의인가? 그냥 혼자 살고 마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런데 웹소설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여성향이든 남성향이든 주인공의 남자여자 히로인들은 동정이나 처녀인 캐릭터가 아주 많고 연애 경험도 없거나 있어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든지 '죽어버려서 상처입은 상태' 이런게 믾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은 마지막이나 중간쯤 결혼을 하는 주인공들이 많습니다.

이런 설정이 많고 먹히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보면 여러분들이 은연중에 결혼을 하고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웹소설로 대리만족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커뮤니티에(나이 불명) 서로를 비방하는 댓글들이나 글이 많은데요. 이런거 보면 많은 사람들이 사실은 서로에 대해 바라는게 많고 연애나 결혼에 대해 관심이 많은거 같습니다.

요즘 성에 대해 관대해졌다 하는데 웹소설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이런 설정들이 많은거 보면 사람들이 사실은 결혼에 관심이 많고 서로가 동정과 처녀인데 매력적인 이성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웹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완벽하게 나온 캐릭터들이 많은데요 이는 현실과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서로 스스로 부족함을 깨닫고 내면의 성장을 지속함으로써 서로 달라져가는 맛을 보며 결혼생활을 하는게 오래가는것 같습니다.

[dlfrrl]

오.. 성경험에 대해서라면 성경험 없는 사람보다는 있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 같고
결혼 관련해서라면 좋은 사람/이상형과 함께 살기>혼자살기>>>눈을 낮춰서/안맞는 사람과 함께 살기라서 결혼들을 안하는 게 아닐까요.

[후발대]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나 웹소설로 이성의 기준을 잡아서 기준이 많이 올라가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옛날 사람들이야 미디어가 아닌 주변사람들로 기준을 잡아서 결혼이 비교적 쉬웠던거 같은데요. 물론 사회적 관념도 있지만, 미디어와 웹소설이 아닌 현실을 직시해주면 좋겠다는 겁니다.

[dlfrrl]

음...그런 측면을 무시할수는 없겠지만 옛날에는 다들 결혼을 하니까 자기도 해야 할 것 같아 결혼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요새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 많이 하는 사람들 중에서 연애나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실제 이성을 많이 만나본 사람이 없어서 성별갈등이 과대표집되었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 지인 중에서는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놑라울만큼 극소수인데 커뮤에서는 심심찮게 보이긴 하더라고요..

[후발대]

그렇군요 저는 부모님을 보면 결혼을 하고싶어집니다. 저도 미디어 때문에 눈이 높아져버리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결혼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평생 혼자살아서 친구를 사귀거나 일을 하며 성취욕을 채우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완전히 마음을 터놓고 이해받고 서로 같이 위로해주는 그런점 때문에 결혼이 좋습니다. 같이 지내면서 집에 돌아오면 아무도 없는 것 보다 누군가와 같이 살고 있다는게(같이 있기 싫은 사람 제외) 좋은 거 같습니다.

[dlfrrl]

오 그렇군요.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셨나보네요. 전 성격이 개인주의적이라 연애할 때도 혼자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 힘들어서..그런 걸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제 지인들의 경우 가정에 대한 로망이 있는 친구들은 어느 정도 안정된 수입이 나오면 바로 결혼읕 하더라고요.가끔 부러울 정도로 잘 살고요. 좋은 사람 만나시길 빕니다.

[하윌라]

로맨스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주로 여성심리에 대한 묘사가 많지요.
여자들이 생각하는 성, 그리고 결혼, 연애, 썸, 이런 내용으로
여성 심리를 쓰고 있습니다.
결혼적령기의 여성들은 많은 부분을 생각합니다.
사랑이냐, 현실적 조건의 결혼이냐.
알파남만 고집할 것이냐, 베타남의 헌신적이고 가정적인 면을 택할 것이냐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직 행복한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혼 좋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 아직 결혼 하지 않은 미혼남녀들도 많구요.
각자의 취미를 찾고, 연애만하는 그런 사람들도 제 주변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