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 판타지가 마구 쏟아질때 보던 내용들이 다시 엄청 많아진거같아요
참신한 설정이나 전개는 이제 정말 찾기 힘들고 다 어디서 본 설정들과 전개들.. 그것도 예전 문제점들을 그대로 가지고있는..
유료작 읽는것과 별개로 무료소설도 꾸준히 발굴하면서 20개정도씩은 읽었는데 요즘은 5개 내외밖에 안되니 확 느껴져요
소설판을 잘 아는건 아니니 요즘 왜 이런진 모르겠는데 그냥 좀 아쉽네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10년전쯤 판타지가 마구 쏟아질때 보던 내용들이 다시 엄청 많아진거같아요
참신한 설정이나 전개는 이제 정말 찾기 힘들고 다 어디서 본 설정들과 전개들.. 그것도 예전 문제점들을 그대로 가지고있는..
유료작 읽는것과 별개로 무료소설도 꾸준히 발굴하면서 20개정도씩은 읽었는데 요즘은 5개 내외밖에 안되니 확 느껴져요
소설판을 잘 아는건 아니니 요즘 왜 이런진 모르겠는데 그냥 좀 아쉽네요
그게 대중예술인거죠 뭐.. 소비하는 사람들의 입맞에 따라가는 것.... 언제부턴가 초기에는 환상문학이라는 장르에 걸맞는 글들이 나왔지만 결국 양판소가 등장했듯이, 웹소설도 장르라고 본다면 뭐.. 대중입맛에 따라가겠죠..그게 판타지라는 주제에 걸맞는 현재를 살아가는 대중들의 환상을 채워주는 역할 일수도 있고요. 달리 말하면 이룰수 없는, 하지 못하는, 채울수 없는 등의 만족감을 채워 주는 역할도 할테고요. 전 그게 사회적인 불만을 대신 충족 시켜주는 쪽이라고 보긴 하지만.. 별생각 없이 재밌게 보는 분들도 계실테고요. '사상적 관심이 없는 물질은 공허하고, 물질적 관심이 없는 사상은 무력하다.' ㅡ라는 일곱번째 기사에서 본 글귀가 생각나네요. 이것도 어느 철학가의 말을 인용할 걸테지만 그것을 알기엔 지식이 짧아서.. 하지만 저 말의 내용은 매우 글의 내용에 적합한 대답이라고 봅니다.. 해답은.. 모두에게 저마다 한가지씩 가지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그리고 그 해답은 모두에게 치고 받을 논쟁거리일것 이기 때문에.. 누군가 불씨를 지피면 구경하는 것으로...ㅋ
제가 모호하게 말한 이유인 것들은 대놓고 말하면 지금 나오고 있는 어떤 작품들을 말하는것인지 너무 저격하는 모양새가 되기때문입니다. 그래도 답하는게 어렵지는 않겠네요
1. 참신이 무엇이냐? 이전과 다른 것이죠. 그렇다고 완전히 다를필요까진 없는 독자가 전에 읽었던 느낌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소재와 설정, 말 그대로 새로운 스토리를 말하는거죠. 이전에 이미 누가 사용했던 플롯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요.
2.예전 문제점들을 지적하자면 끝도없는데 그중 몇가지 뽑아보겠습니다. 비슷비슷한 형태의 판타지들이 양산되어가면서 독자들의 시선을 끌고 무지성한 사이다 자극을 주기위해 작가들이 개연성이나 설정을 대충대충 잡아가며 스토리를 전개하던 것이죠. 주인공이 강한것도 알겠고, 이게 사이다인것도 알겠는데 그 근간이 되는 설정이 너무 적당히적당히 채워진 것이라 독자가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또 기본적인 플롯이 모두 똑같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큰 고구마를 하나 던져준후 주인공이 본인도 몰랐던 재능발휘로 순식간에 먼치킨적 요소가 되죠.
이것도 물론 잘 쓰면 언제든 먹히는 것이겠으나 직전에 말한 문제와 엮여서 억지 고구마와 억지 사이다 전개로 느껴지게하죠.
3. 둘다입니다. 이건 사실 그때 나온 소설들을 많이 읽어보시지 않았다면 딱히 설명드리기 힘든 부분입니다만, 두번째에서 설명한 문제들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때 나온 소설들을 양판소라 부르던 것과 같은 이유죠. 그냥 양산되어가고 있는 소설들. 깊은 고민이나 생각으로 짜여진 세계가 아니라 그냥 팔려고 짜낸 소설들이죠. 아마 그런 작품들 몇개 읽어보시면 거기에 왜 양산형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제가 과거 이야기를 하는지 아실겁니다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