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해군 초계함 pcc를 탓었습니다.
저도 많이 항해를 했었는데 오늘 자기야 보다가 나오는 긴급속보에 가슴이 쿵하더군요.
안에 타고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주위에서 볼수있는 형이거나 동생들인데 참 슬프네요.
뭐 우리나라 배들 최첨단이다 최신식 해군이다 세계에서 몇번째로 이지스함 도입한 해군이다 하는데 그건 정말 일부죠.
저만 해도 23년된 똥배에 의지해서 출항가고 배 수리할때마다 그야말로 배를 새로 하나 만든다는 생각으로 수리를 하거든요.
주위에서 해군이니 편하겠네 하지만 저희는 고물배에 목숨을 맡겨야 합니다.
저도 몇번의 실전 전투배치때 몇번 쏴보지도 못한 총가지고 갑판에 서서 자세 취했을때 항상 살아있는것에 감사했지요.(일본 순시선이었습니다.)
침수한 배의 있는 모든 사람들 다 무사히 구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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