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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7 큐시오
작성
19.05.31 04:28
조회
392


그저 어릴때부터 글을 읽는것을 좋아해 옆 동네 ㅈㅇㄹ 사이트에서

살다가 여성향작품들이 점령해버려서 도저히 견디지 못해 문피아로 도망쳐온

20대 남자입니다.


요즈음 판타지or현대판타지 작품들을 보고있으면

브로맨스 소재나 혹은 자매 같은 요소들로 인기몰이를 하는 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더군요.



그 작품들이 나쁘다고 말할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실제로 구매해서 보고 있기도 하고요(몇몇 개인적 기준점에 미달되는 작품제외)


소재가 나쁜것도 아니고

내용이 거슬리는것도 아닌데


딱 하나 댓글. 그놈의 댓글창이 문제입니다.


최대한 신경안쓰려고 댓글같은거 보지않고 다른작품 넘어가려고 해도

뭐가 그리 궁금한지 어느새 스크롤내려서 보고 있는 제 자신이 있습니다.


또 읽어보면 1차창작은 온전히 작가의 영역인데

거기에 대고 자신이 미는 캐릭터 커플라인을 통해

작가님께 부담이 될만한 이야기를 한다던지  뭔..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오더군요


무슨 로맨스 소설 댓글창인줄 알았습니다.


개인적 취향상 저는 로맨스,BL,GL 전부 보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싫은걸 넘어서 짜증나요.


그렇지만 이건 결론적으로 제 개인적 취향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싫어한다고 남에게 보지말라고 하는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그런 생각을 가진다면 그건 정상이 아니기도 합니다.


제가 싫은것은 그저 판타지나 무협이나 현대판타지

이런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러돈주고 구매했는데


왜 댓글창에서 BL요소나 GL요소를 밀고있는 꼬라지를 봐야하는지 의문이라는거죠.


심지어는 그게 뭐 어때서? 라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걸보곤

저는 제가 잘못된 건줄 순간 착각할뻔했습니다.


추천과 비추천이라는 요소가 댓글창에 있는 문피아 사이트의 특성상

비추천을 남기는데에는 익명성이 보장됩니다.

누가 눌렀는지 알 수가 없죠.


그래서일까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솔직해 진 것 같은데

그런식으로 남들 다보는 공간에서 본인들의 특이한 취향 드러내지 마라

라고 댓글을 썻습니다만 무슨 비추천이 추천의 2배는 되더군요.


저 또한 댓글을 공격적으로 썻습니다. 직접적인 욕설만 없었다 뿐이지

듣고 기분나쁘라고 쓴 글이니까요.


애초에 바보한테 바보라고해도 듣는 바보 기분나쁠텐데

하물며 본인이 멀쩡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인데 어련하시겠습니까.


혹시 제가 어디어디서 비추천 많이 받았습니다 ㅠㅠ 라고 말하고 싶은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없기를 바랍니다. 저는 사람이라는 종이 그렇게까지 멍청하다고 믿지않아요.

아니 정확히는 그렇게 믿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사실을 말해야한다는게 스스로도 어이가 없긴하지만


1차창작은 작가고유의 권한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플랫폼이라는 특성상

작가는 댓글을 크게 의식할 수 밖에 없죠 왜? 안들어주면 안팔리니까요.


만약 누가봐도 이상할정도로 크게 엇나간다면 한번쯤 피드백을 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피드백을 빙자해서 본인 요구사항 댓글에 써놓지 말라 이겁니다.


왜 당연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이해가 안갑니다.


듣고 니가 뭔데? 이러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저는 뭣도 없는놈인거 맞지만 작가님들 생각하면 그렇게 하지마세요

원래 맞는말은 듣기 싫고 짜증납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더럽게 꼰대같네요


애초에 그런 댓글 다시는 분들은 여기까지 오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다음화가 나오면 거기에 온갖 이모티콘과 줄임말쓰며 내새끼내새끼 하러가야하거든요.


씁쓸하네요. 여기마저 변질되버리면 이번에는 어디로 가야할지.


Comment ' 12

  • 작성자
    Lv.9 Planaria
    작성일
    19.05.31 09:24
    No. 1

    뭘 말하고 싶은 것인지 이해는 됩니다만. 그런 사람들은 비난하는 것은 잘못됐습니다.

    '내가 싫은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 이것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작성자분의 주장은 독자들로 하여금 댓글란에서
    작품 외적인 상상 커플링,BL,GL등의 이야기(내가 좋아하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것)를 하지마라
    인데 이건 '내가 좋아하는 것(원하지 않는 이야기를 안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가주의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그들도 결재를 하고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이고. 어찌되었건 작가에게 이득을 주었습니다.
    BL이나 GL이야기를 하는 댓글이 많건 적건 댓글을 수용하는 것은 작가의 몫입니다.
    설령 작가가 댓글의 여론에 휩쓸려서 장르를 판타지에서 로멘스로 바꾸는 것 같다고 생각되어도 별 수 없습니다.
    독자들의 댓글이 작가의 글을 바꾼 것이 아니라 애초에 그 작가가 쓰고 싶은 작품이 그런 것(독자들의 관심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글)이었을 뿐입니다.
    작품 내용에 불만이 생겼다면 그건 작가를 잘못 고른 겁니다. 독자들의 댓글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무엇 때문에 화가나시는지 깊이 공감하지만.
    안타깝게도 댓글다는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이 아닙니다.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16 | 반대: 0

  •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5.31 09:34
    No. 2

    제가 보는 글에선 그런 요소가 하나도 없는것 보니 여러 장르를 보면서도 결국은 취향이 선작에 고대로 반영되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카뮴
    작성일
    19.05.31 11:32
    No. 3

    님 호불호 궁금한사람 아무도 없는데 덧글에서 난 너네덧글 싫어!너넨 비정상이야! 하니까 비추를 받져, 님 말마따라 피드백을 빙자해서 본인요구사항을 다른사람에게 강요하지 말라는겁니다ㅇㅋ? 기분나빠도 참아주세요 원래 맞는 말이 듣기싫고 짜증나요~

    찬성: 7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46 카뮴
    작성일
    19.05.31 11:48
    No. 4

    글고, 요즘말이야 문피아가 말이야 여성화가되더니 말이야 아니 내가 브로맨스나 자매물이 싫은건 아닌데 암튼 말이야.. 하면서 포장해도 본인이 호모포비아인거 티남.. 바보도 바본라 하면기분나쁠텐데 하물며 본인이 멀쩡하다고 생각하는사람이~ 라던가 계속 이상하다는듯이 말하고, 여긴 오지도 않을거라느니 이모티콘과 줄임말쓰며 내새끼내새끼 하러가야하거든요라고 비아냥거리면서 여성독자 비하로 화룡 정점을 찍는데 그분들 한화나오면 감상문이나 세계관 해석 몇백몇천글자씩 쓰고 해석을 바탕으로 만화나 소설 같은 2차창작 쏟아내는거 알고 그런말하시는지(어케 알았냐고 물어보지 마세요 저도 알고싶지않았음)

    찬성: 11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37 큐시오
    작성일
    19.06.09 06:16
    No. 5

    꼰대라고 가정하고 말씀하시는 화법이 제딴에는 대단해보일지 몰라도 수준낮아 보이니 그쯤하시죠 전 애초에 수준낮아 보이라고 스스로 욕보이면서 쓴 글입니다만 거기에 으르렁대시니 뭐...이쯤하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호모포비아적 성향을 감출 생각도 없을뿐더러 악이라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자연계에서서도 발견되는 사례가 어쩌고 정신적 플라토닉이고 어쩌고 다 알고 있음에도 일부러 저렇게 써놓았다는 말입니다.

    왜 일것 같습니까?

    20대 여성독자가 주 구매처인 소설들의 댓글에서 한남/한국남자/냄져 등등 이런 단어가 공공연히 쓰이는건 알고 말하고 계십니까? 못 찾겠다고요? 본인 논리 그대로 들먹이면 어디있는지 물어보지 말라고 해야하는겁니까? 알량한 본인의 짧은 상식에 의거해서 글을 쓰지 마십시요

    제발 긴히 바라건데

    인격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 한 층 진일보되게 성장하고 싶으면

    그 감정에 우선적으로 절여진 뇌좀 이성적으로 돌려보십쇼 짜증나게 생각 1도 안하고 댓글달지말고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7 큐시오
    작성일
    19.06.09 06:19
    No. 6

    전 애초에 하나의 사례를 본 사람입니다. 한 사이트가 어떻게 내리막길을 걷는지 이용하면서
    느끼고 겪고 보았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느끼고 보았길래 무엇을 근거로 제 의견에 반박하는겁니까? 차라리 맨위의 글을 쓰신 분처럼 제가 이러한 의견을 내는 이유를 이해하고 방식이 잘못되었다 꾸짖는 것은 저 조차도 통감하고 있기에 반박조차 할 수 없어 답글도 달지 못합니다.

    이해는 하십니까? 제가 지금 무슨 의도로 이런 글을 쓴건지?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47 천극V
    작성일
    19.05.31 11:41
    No. 7

    걍 패스하세요. 댓글로 싸우는 건 좀 별로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8 kashumir
    작성일
    19.05.31 12:21
    No. 8

    아마 거슬리니까 자꾸 보게되시는 심정이신 듯한데, 그런걸 자기들끼리 즐기는 공간이 아니라 아무 상관없는 원작글에 댓글 사람들은 이미 일정선의 도를 넘어선 사람들이라 말이 안통합니다.

    자신들이 깨닫고 멈추기 전엔 그만두지도 않아요.

    그러니 그냥 심호흡하시고, 먼 산 좀 보시고, 쟤네는 그냥 저런 애다 생각하고 댓글창을 열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그러면 주화입마 걸리실듯 하네요.; 지금도 이미 살짝 아슬아슬하신듯.

    찬성: 1 | 반대: 10

  • 작성자
    Lv.1 k7434_wh..
    작성일
    19.05.31 22:26
    No. 9

    장난으로 애랑 재랑 이어지겠닼ㅋ 이러는 게 아니라 진지할 때도 있다는 게 무섭죠, BL보는 거야 취존이지만 판타지 소설 남캐들을 왜...?
    뭐 댓글 때문에 분위기를 그런 쪽으로 바꾼다면 그건 작가가 그렇게 쓰는 사람이라는 윗 댓글에도 공감은 갑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3 베르튜아스
    작성일
    19.06.01 02:39
    No. 10

    무슨 소설이 그래요? 저 보는거에선 거의 못봤는데.. 다독하는 편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의지사나이
    작성일
    19.06.02 02:50
    No. 11

    글을 읽고 보니 문제가 맞는데요. 문피아는 절대 조아라처럼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64 의지사나이
    작성일
    19.06.02 02:54
    No. 12

    그리고 자유도 좋지만 저는 BL이 성인 포르노물 보다 더 심한 악영향으로 청소년들이 절대 접하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포르노는 성 정체성이라도 있지 BL은 멀쩡한 애들도 동성애로 빠지게 만들수 있기 때문에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자유민주주의에 동성애차별이 왠 구시대적 발상이냐고 해도 동성애는 인류의 적이기때문에 지들끼리 하는거는 그렇다고 쳐도 홍보하고 권장하는 거는 미친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소설에서도 가볍게 다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찬성: 2 | 반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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