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보다 생존이 먼저다.

국무총리 지냈던 정운찬 KBO 총재가 17일자 조선일보에 기고한 칼럼 제목입니다. 설마 자기 입으로 인간으로 살기보다 노예로 살겠다니? KBS저널리즘토크쇼J 21일자 방송.오늘 인터넷으로 보다가 놀라서 조선일보 찾아봤습니다. 어찌 어찌 찾아 보는데 가관이더군요. 비뚤어진 현실인식과 왜곡된 가치관.아전인수.견강부회.

여기 강호정담 일본관련 글에서 존재감 뽐내는 (세*포)씨는 새발의 피! 동굴의 우상까지 끄집어내어 일본에 무릎꿇자. 문정권의 무능탓이다. 암담합니다. 쳐들어온 적과 싸워 지키고 물리치자가 아닌 적들의 향도역할 자청하고 아군의 등에 비수를 꽂다니? 저런 자들이 뚫린 입이라고 자유롭게 떠들어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다양성,언론의 자유...참 좋네요.

[세마포]

뭔가 착각하시네요. 지금 대결구도는 매국노 VS 애국자가 아니라
주화파 VS 척화파에 가깝습니다. 협상우선이냐 대결우선이냐 ... 병자호란을 그린 영화
남한산성을 보면 그것에 대한 묘사를 잘해놨죠.

우리가 지난 60년간 일본의 원천기술과 부품에 의존한게 큽니다.
하루아침에 이걸 대체할 수 없구요. 일본도 그걸 아니까 지금 세게 나오는겁니다.

내수가 적고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는 당장 수출에 타격오면 경제 휘청하거든요.

자기 실력을 과소평가할 필요도 없지만 과대평가해서도 안됩니다.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은 쌓으려면 시간과 투자가 엄청납니다.
괜히 일본과 한국이 노벨과학상에서 수상자 차이가 하늘과 땅인게 아니에요. 간극이 100년입니다.

우리는 그걸 쌓는 대신에 일본한테 일임하고 고속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뭐든 일장일단이 있는거죠. 빠르게 성장한 대가의 부작용이랄까?

어쨌건 지금 목청높여서 결사항전 협상은 없다! 이런 목소리만 높은데 ...
외교는 감정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국익이 우선이죠.

[DarkCull..]

잘 잘못은 따질 필요도 없이
문방구하는 아버지가 도매상 옆집 아저씨에게 뺨을 맞고 있습니다.
뺨 토닥 토닥 치면서 물건 안 넣어준다. 무릎 꿇고 발바닥 핥아 xx아 해대면서...
아들인 당신의 선택은?

[세마포]

현실적으로 한국과 일본 기업이 공동출자한 기금으로 배상금을 마련하는게 가장 적합하다고 봅니다.

실제 지금 정부도 일본에 그걸 제안하고 있구요.

웃긴건 작년까지만해도 우리정부가 공동출자하는걸 반대했단거죠 ㅋㅋㅋㅋ 일본이 역으로
미쓰비시 자산 강제매각하지 말고 공동으로 하자고 했는데

결국 지난 1년간 일본이 정말로 이정도로 강하게 나올거 전~혀 예상도 못하고
있었단겁니다.

[DarkC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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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Cull..]

말귀 못 알아들으시니 하는 말이지만 저 아버지의 합의는 한일협정입니다.

[세마포]

비유를 참 희한하게 하시네요; 그렇게 비유하는건 걍 당신 가족이라고 생각해봐라 이거죠.

국가간 문제에선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지난 수십년간은

대체 왜 여동생을 성폭행하고 아버지를 때린 애들이랑 친구먹은건데요?

진작에 사생결단해야 하지않나요? 한국이 망하든말든 무조건 전쟁걸어보는거고

[DarkCull..]

그 수십년간 나라 운영하신 부왜.종왜.토착왜구들 때문에 이제야 이 문제가 터졌다는 생각은 안드시나 보네요? 가족에 비유한 것은 우리 피해가 크니까 닥치고 무릎꿇자는 세마포씨의 . 아 거기에 난 일부러 일본제품 사겠다는 오기의 벽창호님께 그나마 알아듣게 쉽게 설명하려고 한거고... 저 비유에서 느끼는게 없다면 뭐.

[세마포]

무릎꿇자고 한적도 없는데요?

도대체 왜 지어내시는지. 감정대응보다는 외교적 해결로
협상여지를 두는게 정상아닌가요?

협상자체를 해선 안된다는게 그쪽 논리면

단교 아니면 전쟁인데 ㅋㅋ 참 대단한 의견이네요

지금이 통일신라시대도 아니고

[DarkCull..]

지금 상황이 정상적으로 보이시나 봅니다. 일본의 정상적인 대응? 혹은 일본의 약간 과민한 대응?이지만 대결로 가면 우리가 피해 보니까 협상 테이블에 앉아라. 요지는 그거죠? 그게 합리적 행동이고 무릎 꿇는거 아니다고. 님 참 대단하시네요. 본인은 굉장히 냉정하게 판단한다고 생각하시는가 본데. 님의 댓글에 단 제 가족 비유 대댓글 잠 자기전 꼭 생각해 보시길. 아. 피상적인 현 상황 말고 과거에 대한 역사인식 정립과 이번에 물러났을 때 다음은 또 어떨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길 감히 조언합니다. 이 정도에도 말귀 못 알아 들으시겠으면 DNA 검사 해보시는 것도.

[세마포]

협상 테이블에 앉자고 지금 정부도 계속 요청중인데요?;;;

그 사람들도 다 매국노인가요?;;; 아니 그리고 의견 다르면 걍 넘어가면 되는거지

무슨 DNA운운하세요. 남 지능 깎아내린다고 본인이 똑똑해지는줄 아시나

[DarkCull..]

정부에서 말하는 협상과 본인이 말하는 협상이 같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거기에 대해 국민으로서의 마음? 태도?(ㅎㅎ 일부러 일제 사겠다는 분에게 나도 참 길게도 이야기하네)...
DNA검사는 전제로 그 전에 이런 저런거 해보라고 말씀 드렸고 그래도 본인의 뚜렷한 주관에 변동이 없으면 해 보시라는 거. 제대로 역사공부하시고 (일본이 철도 놔줘서 조선이 살았다는거 말고 제대로요),이번에 물러섰을 때 닥칠 미래는? 고민도 하시고. 아. 디엔에이는 혈통검사고 공감능력 테스트도 한 번.

나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인사의 망언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엉뚱한 댓글만 ㅎㅎ 재미있고 또 씁쓸하네요.

[세마포]

일본이 철도 깔아서 발전했다고 쓴 적이 없어요.

왜 혼자 상상속의 저와 싸우시는지 ㅋㅋㅋㅋ

정부가 제시한 협상안이 한일기업 공동출자에요.

제가 생각한 해법도 저거라고 바로 위에 써놨고

한글 진짜 못읽으시는지

[세마포]

님보다 제가 역사 훨씬 잘아는거 같네요.

그냥 감정적으로만 욱해서 뭔가 본인도 나서고싶다 같은데

그러니 비유도 이상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