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음이 아픈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오늘 어떤 여성분과 둘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제가 먼저 내리게 되었습니다.

근데 내리려고 앞으로 한발짝 가니

갑자기 그 분이 엘리베이터 문앞에서 딱 문을 막고는 엄청난 속도로 닫힘버튼을 연타하시더군요.

조금 황당해서 '저..저 내려야 하는데..'이러니까

계속 닫힘버튼을 연타하시면서 '내려!'이러시는 거예요.

당황해서 어물쩡대고 있으니 '내리라고!' 소리를 치시더군요..

그래서 열림 버튼을 누르고 내렸죠;;

아마 그 분이 떡대 있는 남성분이었으면 저도 위협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요새 마음이 아픈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분도 되게 멀쩡하게 생기셨었는데..

이런 경험들 있으신가요?

[[탈퇴계정]]

아녀

[sunwh196..]

별 미친 여자 다 보겠네 하고 한 마디 해주지요

[기갑공]

요즘은 몸에도 블랙박스를 달고 다녀야 할 만큼 까딱하면 위험합니다.ㅠ 모르는 여성과 예상치 못 한 일이 생기면 바로 휴대폰으로 녹취라도 해야해요..

[그냥가보자]

엘리베이터 고장인가요? 닫힘을 연타하는데 안 움직였다니
손가락에 힘이없는건가??

[dlfrrl]

그 엘리베이터 오래돼서 원래 좀 느립니다. 다 열리기도 전에 닫힘버튼을 누르기 시작해서 안닫힌 것도 있었고요..그렇게 누르시면 엘리베이터 고장난다고 한마디라도 할 걸 그랬네요...

[[탈퇴계정]]

원래 엑츄에이터가 구식이면 좀 느립니다

[크라카차차]

이런 마음이 아픈분들에겐 동석이형같은분들이 나서야하는데...분노조절잘해로 변할듯..ㅋㅋ

[식인다람쥐]

그건 그냥 정신병같은데요ㄷㄷ무섭

[감자깡]

급똥이었을 수도 있죠.

[건강합시다]

와.....

[장스]

그냥 지체장애 같은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