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자들이 자극적인 전개에 중독됬는지
다른 사람한테 갑질하고 이기적이여야
사람들이 좋아하네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최근 독자들이 자극적인 전개에 중독됬는지
다른 사람한테 갑질하고 이기적이여야
사람들이 좋아하네요
관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선행을 연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단순히 가난한 사람에게는 돈을 베풀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베품에 앞서 그 사람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고 돕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그 결과 자연스러운 과정을 밟아 선행이 행해진 것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악당을 박살내고 정의를 구현함으로서 사이다를 연출하는 것처럼
선행도 소설로서 제대로 된 연출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그 안의 내포된 선에 대한 의지나 희생정신 그 무엇도 구현하지 않고
그저 '뭔가를 주었다'라는 사실만 나와 있다면 그걸 고구마로 받아들일 수 밖에요
사람은 글에 영향을 받습니다. 오래된 진리죠.
"생존을 위해 이기적이 돼야 한다! 모두 내꺼다! 냠냠쩝쩝. 내걸 왜 줘? 공짜! 나만 살면 돼!" 이런걸 부추기는 소설을 쓰는 이유가 독자가 원해서라고 말하면 그건 무책임한 거고, 그 작가 자신이 사회악이 됩니다.
사실 저도 그런 소설을 즐깁니다. 소설에 계도되서 저도 점점 이기적이 되고 있죠. 사람이 책에 영향을 받는 건 당연한 거예요. 수백 권, 수천 권 그런걸 부추기는 소설을 읽다보면 무의식에 박히게 되니까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대중이 이기심과 기회주의를 좋아하니까 그걸 부추기는 소설을 써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겁니다. 대중이 빨갱이를 좋아하니까 빨갱이 소설을 써야 한다!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그건 틀렸어요. 님의 말은 틀린 말입니다. 다시 생각하세요.
망겜의 성기사도 욕 엄청 먹다가 고결 스탯이 쌓인다는 걸 알고 부터 불평 없어졌고요.
예전에는 그래도 당장 다소 손해를 보거나 굳히 할 이유가 없더라도 선행을 하면 언젠가 어떻게든 보답을 받는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막연하고 특정한 보상이 없는데도 남에게 이로운 일을 하면 호구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령 그게 주인공의 신념이나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도요. 대리 만족을 느끼는 독자들은 그런 주인공과 공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요. 이게 틀리거나 옳다는 게 아니고, 다만 그런 성향의 독자들이 많아져서 호구 타령이 흔한 듯하다는 겁니다.
...남자를 도와주는거에선 발암소리가 잘 안들리던거로 기억해요.
남자를 도울때 발암소리를 들을땐 후에 안좋은 일이 생길가능성이 생길 삘이 날때고
대체로 여자만 도와주면 귀신같이 발암소리 들리는데
아마 여자는 꼭
절대로 안사귀지만 호감있는게 보이는 썸녀로 옆에 자리잡거나
도움은 되지만 다른 등장인물 눈에 첩같은 부하
아니면 억지로 로맨스 넣다가 주인공에게 도움만 받거나 현실성 때문에 초인인 주인공에 비해 일반인이라서 힘이 없어서 분량이 공기가 되어 작가에게 버려지는 여자로 나뉘는데
입체적이고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여자를 못쓰는 작가역량이 딸려서 발암소리 듣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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