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만전에 쓴 ‘충격’이라는 글에 심해관광님이 댓글 달아주셨는데,,,로맨스는 환상이다라는 코멘이였어요,,
저도 대댓글로 글 적다가 그냥 본글로 적어요,,
약간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어서,,언젠가는 한번 적어볼까 했던 내용이거든요,,
해외에 나오실때 그나라에 대한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고 자유 여행을 하시나요?
아니면 단체관광으로 스케줄 맞추어 편한 관광을 하시나요?
제가 문득 앉아서 돌아다닌 나라의 숫자를 세워보니 좀 되는것 같아여,,
올해는 노르웨이랑 핀란드 쪽을 갈 거니까 더 늘어나겠네요,,,
내년까지 이십개국을 채우고 싶고요,
그런데,,요근래 돌아다니다 보면 혼자 여행온 남성,여성분들을 많이 보는데,,,유튜버일 수도 있고,,그런 유튜*를 보고 홀로 여행하는 여행족일수도 있는데,,
위험합니다,,혼자다니는건요.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선진국이라고 해서 범죄가 없는게 아니거든요,,
우리 동네 옆동네도 연쇄살인마가 30년을 살았는데,,몰랐다는 사실,,
특히,,술마시고 밤에 돌아다니면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합니다,,
네델란드는 마약과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에요,,
커피숍이라고 들어가시면 커피 마시는 곳이 아니라 마약을 팔고, 피우는 곳입니다,,,마리화나를 담배처럼 피우니까요...
성도 엄청나게 개방되어 있어서,,,한국에서 쉬쉬하며 보는 야동이 이곳에선 공영 방송국에서 밤10시만 지나면 틀어줘요,,,
저는 처음에 이곳에 와서 언어공부를 하는데,,,지금도 하지만요,,ㅜㅜ
TV를 보면서 하면 좋다고 해서 처음엔 말이 많이 없는 요리프로그램부터 시작해서 ,
드라마를 볼려고,,,,여기서는 한국판으로 하면 전원일기 같은 드라마가 인기에요,,너무 재미없다는,,,
그런데,,,어느날 제가 밤에11시에 뉴스나 볼려고 티비를 틀었다가,,,인생을 헛살았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나오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언급하기도 싫은데,,,게이들이 주인공인 드라마인 모양인데,,,제가 안경없이 보고 있어서 뭔가 하얀게 보여서 뭐지 싶어서 안경쓰고 보고서는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한국.일본야동은 어떤지 모르지만,,,에휴,,,
제가 그뒤로는 게이라는 분들을 보면 좀 심각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었어요,,
남의 비밀을 보는게 아닌데,,,공영방송에서 그런게 나올 줄,,,이야,,,ㅠㅠ
모자이크 처리도 안되어있었어요,,,제가 그날 난시가 더 심해진것 같아요,,,
여하튼,,,혼자 여행 할때는 어느정도 언어가 가능해야 합니다,,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대처를 해야 하는데,,
스위스를 갔을때 였어요,,,빌더스빌에서 식물원을 가는 기차를 타고 가는데,,아주 옛날 기차라 소음이 심해서 저는 친구와 약간 큰소리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가고 있었는데,,혼자온 여자 여행객이 우리 맞은편에 있더라구요,,저는 같은 동양사람이 있어도 말을 잘 걸지 안아요,,,잘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 하는게 부담스럽고 부끄러워서 쳐다보지 않거든요,,그런데,,,식물원 가는 막차에서 식물원이 아닌 간이역에서 그 여성분이 내릴려고 하는거에요,,
순간,,동포애가 제 입을 열었죠,,
“저기 이곳역에 아시는 분이 있나요?”하고요,,
그랬더니,,그 젊은 여성분이 식물원이라고 방금 방송했잖아요,,,하는거에요,,
제가 아니라고 두정거장 더 가야 한다고 알려주었어요,,,여기 내리면 막기차라 돌아가기 어렵다고 하니까,,
저에게 화를 내더라구요,,자기도 알고 있었다고,,,나하고 친구가 떠들어서 자기가 영어를 잘못 알아들었다고 하는거에요,,ㅠㅠ
사실 다른나라애들이 더 심하게 떠들고 있었는데,,,,
그리고,,이탈리아,,환상적인 곳이죠,,먹거리도 여기는 좀 괜찮아요,,
유럽 여러곳을 돌아다니면,,,대체로 얼굴 좀 핸섬하고 느끼한 친구들이 이탈리아 쪽에좀 많거든요,,
저희는 이탈리아 여행갔다오면 도나도나 벨라도나,,,이따위 소리를 몇번 들었나로 내기해요,,
이탈리아가서 이런 이야기 못 듣고 오면 할머니거나 여자가 아니다,,뭐 이런거죠,,
그런데,,이 남자들은 왕자가 아니거든요,,
여행온 동양 여자들이 돈도 잘 쓰고 같이 어디가자고 하면 잘 따라가서 동양여자만 보면 돈 안주고 하룻밤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남자들이 서양인 중에 좀 있어요,,조심해야하거든요,,
여행사를 하는 사장님이 가이드 나간 친구들이 여행 갔다가 돌아오면 역겨워서 죽겠다고 한다는데,,,
이곳에 말로도 글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라 이만 줄이지만,,,
영국이나 유럽,,,미국,,여하튼 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오셔서 한국에서는 못해 본일을 하는 것도 좋은데,,,현지에서 사는 사람들은 좀 피곤해요,,
결국 저희도 동양여자 이기 때문에,,,
백만 탄 왕자는 제가 봤을때 없다 입니다,,
괜찮은 남자들은 이곳도 어려서 부터 사귄 친구와 결혼하거나 동거 하거든요,,
그리고,,본인이 애인이나 배우자가 있어도 얼마든지 잠깐 엔조이 하는 걸 나쁘다고 생각하지 안는 친구들도 많은 곳이라,,한국식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상처는 고스란히 여성의 몫으로 남아요,,남성분들도 마찬가지에요,,
여긴 사귀기 전에 같이 욕구를 풀어보고 몇년 만나보다가 성격도 맞는 것 같으면 결혼을 하거나 동거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환상을 대입해서 그 남자들이 접근하는 것을 좋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진짜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서양남자들도 꽃사고 정식으로 프로포즈하고 반지줘요,,
그냥 헤퍼보이고, 한번 놀고 말 여자라 같이 욕구해결 하자고 쉽게 이야기 하는건데,,,여행객이면 얼마나 쉽겠어요,,
그리고,,말을 못 알아들어서 따라간 여행객들 중에서 강간 당하는 거거든요...제 생각은 그래요,,,그렇다고 모든 여행객이 그런건 아니지만,,,
환상속에 그대,,,같은 남자들도 있지만,,대화가 통하지 않는데,,,사귈수는 없는거거든요,,,외국남성이나 여성과 결혼을 하고 싶은 분은 문화나 언어를 잘 이해하고 사귀셔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왜 이렇게 남의 일에 걱정근심을 하는지,,
이곳 게시판에 여성분도 가끔 들어와서 보시는 것 같아 당부드리는 거에요,,
그래도 한국남자들이 착한 편이고 언어도 되고,,,문화도 같으니,,외국에서 환상속 그대를 만날거라는 생각보다는 옆에 있는 남성분들을 잘 보시길 권유해요,,
서양남자들은 월세도 칼 같이 반값,,슈퍼가서 보면 물건도 같이 장봐서 각자 계산해요,,
물론,,남성이 모두 계산하고 여성이 집에서 전업주부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이나라에서 아이들이 48개월 지났는데,,직업없는 여성은 드물어요,,미니잡이라도 하고있지..
한국여성과 결혼 한 사람중에는 집에서 살림만 하라는 외국남성도 있지만,,결국 한국여성도 어느정도 아이가 크면 나가서 일하더라구요,,모두가 일하는 분위기인데,,혼자서 집에서 뭐하겠어요,,
제가 사실 고민을 이틀했어요,,
저같은 사람이 글을 쓴다는게 맞는가에 대해서요,,
7회차분까지 쓰고 고치고 계속 수정하고 나니 더이상 글쓰기도 싫더라구요,,
한30편 분량을 완결해 놓고 내 마음에 완벽히 들때까지 수정하지 안으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들어요,,
제 속살을 보이는 기분이고,,부끄러워서 어디 내놓겠나,,,싶기도하고,,저보다 훨씬 글 도 잘 쓰고 아는것도 많은 분들이 써야 되는데,,,하는 생각에,,
제 전공도 아닌 글쓰기 분야를,,,,언감생심,,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저에게 격려주신 어떤 님의 댓글에 고민을 접고 도전해볼려고요,,
제 일생에 언제 이런 이벤트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오늘도 주절주절 논점 흐린 글만 적다가 주말 저녁을 친구와 맥주한잔 할 생각에 일해야지 합니다,,
즐거운 주말,,,따뜻하고 까스활명수 같은 주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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