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형 국민임대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뭐 영세민이라고 있죠?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라고 하죠. 고등학교때까지 영세민로 살다 대학을 4년제에 붙었으나 갈돈이 없어 그냥 일반 전문대를 갔다가 역시나 가정환경때문에 휴학하고 일에 전념했습니다. 뭐 군에 갔다오고 이래저래 부평초처럼 옮겨다니며 3디업종이라도 돈많이주면 그냥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20대 후반에 아버님 돌아가시고 남겨진 빛을 한 3년 갚고 그이후에 원룸살면서 안입고 안쓰고 덜먹고 모았죠..친구들 뭐 용인에 아파트 산다. 현대과장이다 뭐다 잘나가도 전 그저 소소하게 제 고향근처 원하던 국민임대아파트를 바라보며 대출안받고 내돈으로 보증금한도만큼 내고싶었고 결국 누님한테 도움좀 받긴했지만 금방 갚을수 있는 소액이였고 지금은 국민임대아파트 꼭대기층에 살고있습니다. 결혼도 별로 관심없고 이제 제스스로 즐겁게 살기위해 꾸욱참고있던 낚시도 다니고 어머님소원이라시던 대학교도 사이버대지만 4학년 졸업반입니다. 자격증도 땃지요...그냥저냥 빛없이 내 하고싶은대로 살고 먹고싶은거 먹고 큰고민없이 사는게 참 뭐랄까 한량인거같은데 나름 행복하다라고 할까요? 작년엔 난생 처음으로 태국으로 해외여행도 가보고 올해는 중국대련에 갔다왔죠..참 대한민국 밖이 신기하고 보기좋더군요. 이제 1년정도 퇴직금까먹으며 놀만큼 놀았으니 내년엔 다시 일을 해야죠. 아 주저리 주저리 늘여썻는데 정작 할려는말은 늦었네요..25평 국민임대아파트 사는데 시골이라 전환보증금 풀로 밀어넣으니 월임대료가 112000원이고 관리비가 120000원정도 나옵니다. 여름엔 좀 더나오겠죠. 그리고 가스비가 평균 치면 한 30000원쯤 일려나요.토탈 25에서 30만원사이 금액이죠..또 생각보다 그렇게 방음이 안되는건 아니구 나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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