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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5 에빈
작성
18.12.23 02:22
조회
586
별거아닌 부분에서도 엄청 발암인듯 답답해하는거 보면

뭔가 이해 안되기도 하고 작가 그렇게 괴롭히고싶나 생각들기도 하네요. 세상사는게 너무 답답해서 강박증 비슷하게 생긴걸까요 사이다만 바라시는분들 입장 못들어봐서 궁금하네요


Comment ' 4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8.12.23 03:14
    No. 1

    독자들의 니즈를 반영해서 사이대패스 주인공들이 많아진것임...예전 무협이나 현판에서 초반부터 주인공주변인물들 예를들어 가족이나 자식 등등 죽이고 시작하는 소설들이 많았음...복수무협 복수현판 이런거...정말 모든 불운은 주인공에게 가고 말도안되는 시련을 겪으면서 성장하고 점점 복수의 대상에게 다가가면서 하나씩 부숴버리는 그런 내용...정말 카타르시스가 짜르르르....부글부글 끓다가도 가끔씩 터트려주는맛에 보던 소설들이 요즘 다 사라짐...책으로 나오던때는 이런식으로 책을 여러권 빌려서 보고 그랬는데 신간 나오길 목이 빠져라 기다리면서 1년이고 2년이고 기다렸다가 신간나오면 작가욕하면서도 보고..ㅋㅋ 요즘 웹소설로 변하면서 독자들이 단 한편이라도 답답한게 나오면 하차한다느니 고구마라느니 발암소설이라느니 댓글로 작가 기를 죽여놓으니 작가들이 아...독자들이 무조건 사이다마시는걸 좋아하는구나 해서 이렇게 사이다 패스주인공들이 판을 치게됨...진짜 재밌는소설은 답답하고 꽉막힌듯하다가 어느순간 쏵~ 풀어주는 소설이 진짜 재밌는건데...그 맛을 모르네...

    찬성: 11 | 반대: 1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18.12.23 11:33
    No. 2

    그건 웹소설시스템상 어쩔 수 없어요.
    하루 1편 올라오거든요. 그러니까 매일 읽게 된다면 텀이 길어져서 진행이 느리죠.
    그렇게되면 독자는 답답함을 느끼죠. 독자는 빠른 진행을 원하게 되고, 글에 쓸데없는 설명이 들어가면 짜증이 나게된다는 거죠.
    작가는 어쩔 수 없이 한편에 충분한 재미를 넣어야하고, 빠른 진행을 해야하고,..
    사이다패스라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하루 2편정도면 그게 해결되겠지만, 솔직히 하루 한편도 작가가 무리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8.12.23 14:13
    No. 3

    이게 어쩔 수 없다고 느끼는것이 책 한권이면 2시간 내로 부글부글 끓다가 해소되고 다시 끓고 하는 맛이 가능한데 한편씩 보게되면 부글부글 끓는 게 몇일에 걸쳐서 이어지는 셈이라..... 개인적으로 이건 독자들이 변했다기 보다는 시스템이 변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18.12.23 15:50
    No. 4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은 하는데 확실히 독자들 인내심이 더 짧아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사이다패스 짱 싫 ㅠㅠ

    지난 번에 어떤 소설에서 누가 길게 댓글다셨었는데 출퇴근 하면서 틈틈이 기분전환하려고 보는 소설에서 고구마를 보고싶지는 않다고 하셨어요. 사는 게 힘들고 장르에서 요구하는 바가 명확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용히 하차하시면 좋겠다 생각은 했지만 그 마음이 어떤 건지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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