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컨닝을 하려면 제대로 해라.

작성자
Lv.44 ga******..
작성
18.11.25 23:39
조회
490
난 지금 하나의 전투 장면을 묘사하려한다.


이유를 묻는다면 난 문피아 소설을 읽을때 따옴표 안의 대화만 읽는다. 또 왜냐고 묻는다면 그외 나머지는 쓸데없기때문이다. 대략 한편에 열페이지 안팎의 분량중 실제 의미있는 부분은 열줄 정도라서. 난 이 열줄정도의 내용으로 당당히 유료화하는 이 동네의 철면이 이해되지 않아서다. 누군가는 다 그런건 아니라며 외칠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말한다. 다 그래! 장르소설이 망하는 이유는 불법 다운로드가 아니라 개나소나 유료화하는 당신들때문이야.


앞길을 막는 검은 복면의 사내들. 이유를 물어볼 여유가없다. 오른손에 들고 있던 칼로 다리를 노리는듯, 아래에서 위로 허리를 베어간다. 망설임없이 허리를 막아서는 복면인. "강하다!" 힘에서 밀려 흔들리는 중심에 복면인의 접근을 막기위해 좌우로 크게 흔들며 거리를 유지한다. '번쩍' 좌상방에서 느껴지는 불안한 반짝임에 본능적으로 왼쪽 심장을 어깨로 감싸며 복면인의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다가오는 복면인을 방패삼는다. '퍽' 등뒤에서 다가온 화살에 무방비로 당한 복면인. 나는 가까운 바위뒤로 몸을 숨긴다.


요정도는 전투묘사로 인정. 지금부터는 화살 날아오는 부분부터 문피아 묘사.


좌상방에서 날아오는 화살. 반짝인다. '화살이 반짝인다? 대륙은 언제부턴가 묵빛의 화살촉이 기본이다. 반짝이는 화살촉을 만드려면 보크석이 필요한데 보크석은 대륙에 두곳에서만 생산된다. 하나는 국경의 1군단. 1군단을 맡고있는 장군은 고지식하기로 유명하지. 그렇다면 문피아공작가 영지에 있는 보크석광산인가? 1군단 소속의 보크석과는 달리 공작가 보크석은 반짝임이 좀더 어둡다. 이런 최근 공작가 후계가 흔들린다더니 보크석 관리마저 엉망인듯하다. 난 급히 인벤토리에서 강화석을 꺼낸다. 공작가 보크석은 십년전 한 마법사의 우연한 실험으로 강화석 발현을 하면 가루로 변하게 된다는게 증명됬다. 물론 지나가다 마법사를 만난 내 스승님만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당시 그 마법사는 살기 힘든 상처를 입고 있었으니 스승님의 지식을 이은 나말고 또 다른이가 알수 있을리없다. '아 집중' 발현된 강화석의 빛에 허둥대는 복면인의 가슴을 베며 뒤로 몸을 숨긴다.

(늘 느끼지만 생각하다 안뒤진게 용하다.이걸 전투묘사라고 써먹는 작가님들 많다. 아니 전부다.)

작가님들 소설을 쓰자. 베끼려면 소설가를 베껴라. 너도나도 쓰레기를 베껴서 쓰레기 천지가 되버린 이넘의 싸이트.한방에 훅 가겠지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11.26 00:04
    No. 1

    양판소 중에 양판소만 읽으신 모양이네요.
    하긴, 그런 양판소가 투데이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긴 하죠.

    정말 이해가 안 되지만,
    양질의 작품은 하위권에서 찾아야 합니다.

    잘 쓸수록 인기가 없는 것이 장르문학의 특징인가?
    아니면, 잘 쓴 소설은 읽기 힘들다고 안 읽는 걸까요?

    하기사,
    칼의 노래도 무명시절 웹소설로 연재해봐야 유료 100도 안 나왔을테니.

    찬성: 15 | 반대: 5

  • 작성자
    Lv.47 TheMemor..
    작성일
    18.11.26 01:42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46 k2******..
    작성일
    18.11.26 12:54
    No. 3

    ㄹㅇ 폐급이 너무 많음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11.26 13:59
    No. 4

    취향차이를 과하게 말씀하시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3 정글숲
    작성일
    18.11.28 01:53
    No. 5

    따옴표만 읽으면 소설 이해가 되나여? ㄷㄷ 대단하시네여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1365 작품 찾아요. +1 Lv.51 sp**** 18.12.05 284
241364 말(馬)에 대해 좀 알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31 Lv.1 [탈퇴계정] 18.12.05 833
241363 '매직 키드' 김태술, 흐려져 가는 명가드 이미지 Personacon 윈드윙 18.12.05 251
241362 소설추천부탁드려요ㅠㅠㅠ +11 Lv.61 rero 18.12.05 609
241361 소설 제목이 궁금합니다. +2 Lv.96 퇴사를위해 18.12.05 459
241360 실연 이후 연패? 캐러웨이, 진화 없이는 도약도 없다 Personacon 윈드윙 18.12.04 228
241359 닉네임 추천좀 해주세요. +6 Lv.41 제멋 18.12.04 256
241358 소설 제목이 궁금합니다. +3 Lv.99 루오나 18.12.04 255
241357 제목 아시는분 있나요 +2 Lv.49 모르기 18.12.04 320
241356 무림 배경에 판타지가 섞인 글을 찾습니다. +4 Lv.62 아르세닉 18.12.04 331
241355 태블릿 필요해서 갤탭s3샀어요 +5 Lv.96 18.12.04 313
241354 생겼으면 하는 기능 +3 Lv.41 제멋 18.12.04 399
241353 소설 하나만 알려주세요~ +4 Lv.79 동각 18.12.04 360
241352 첩보, 특수부대 물 같은거 추천좀 부탁 드려요ㅋㅋ +11 Lv.99 우키히 18.12.03 371
241351 한국국민들에게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유엔국제이주협정... +8 Lv.99 곽일산 18.12.03 546
241350 연독률을 유지한다는게 참 대단한거같습니다 +3 Lv.70 위드엘 18.12.03 691
241349 행운으로 쓰는글은 퀄리티가 정말 높지않는한 아닌것같아요. +3 Lv.99 소설필독중 18.12.03 488
241348 비가 옵니다! +1 Lv.1 [탈퇴계정] 18.12.03 219
241347 진짜 읽을 거 없네요 문피아의 암흑기 도래인듯 +21 Lv.56 JohandAr.. 18.12.03 846
241346 무협고수님들 +9 Lv.13 [탈퇴계정] 18.12.03 465
241345 '해결사' 어빙, NBA에서의 가치는 상상 이상이다 Personacon 윈드윙 18.12.02 223
241344 주인공이 자존감 높은소설 추천좀요 +13 Lv.60 식인다람쥐 18.12.02 515
241343 작가의 학력은...... +13 Lv.11 게르의주인 18.12.02 821
241342 사람은 변한다? 안 변한다? +16 Lv.25 시우(始友) 18.12.01 473
241341 오늘 헌터물 찍으러 가봅니다. +8 Lv.41 제멋 18.12.01 515
241340 '다시 뛰는' 산토스, 노쇠한 숫사자 오명 털어낼까? +2 Personacon 윈드윙 18.12.01 264
241339 내가 좋아하는 만화 혹은 소설, 게임 등의 주인공 목록. +8 Lv.52 과몰입주의 18.12.01 352
241338 연예계물 찾기 진짜 힘드네요... +27 Lv.60 식인다람쥐 18.12.01 493
241337 레벨은 뭐에 쓰는 건가요? +13 Lv.15 독특하안 18.12.01 300
241336 개인적으로 나는 소설에서 주인공의 심성이 작품의 심사... +17 Lv.52 과몰입주의 18.12.01 50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