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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늙어간다는 것

작성자
Lv.47 藝香(예향)
작성
18.09.02 08:30
조회
465
확실히 제가 나이가 되다 보니까 아침잠이 없네요

늙어가면서 삶에 대한 연륜이나 노련함은 생겨

보이스피싱 파밍 그리고 기획부동산이나 작전 주식 등은

그렇게 좋으면 니가 해라

하면서 속지는 않지만


혈압이나 아이와의 소원함

그리고 와이프하고 잠자리를 기피하게 되더군요


군대에서는 치마만 둘러도

결혼을 하고는 사랑의 호르몬 도파민이 좌우하는

겨우 3년 그리고 사랑이 아닌

정으로 삽니다


퇴근을 하면 집에 있는 TV나 장롱처럼

항상 매일 그곳에 있겠지

원래 그자리에 있었고 있어왔던 것처럼

당연시 여겼고 당연하다 생각을 사고를 했던 게

와이프와 하나뿐인 아들이거든요


일찍 잠에서 깨어 와이프의 잠든 얼굴을 보니

좀 더 잘해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 ' 3

  • 작성자
    Lv.61 손님온다
    작성일
    18.09.02 09:42
    No. 1

    네, 잘해 드리세요.
    가을 타시는 거 아닌가요.

    저는 하루종일 아이넷, 이벤트, GM 틀어놓고 있네요.
    좀 늦기는 했지만 써놓은 가사 붙들고 멜로디 붙여보느라 씨름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藝香(예향)
    작성일
    18.09.02 10:35
    No. 2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지천명과 환갑의 중간인데
    책은 순수나 장르
    김용 작가님의 영웅문을 비롯 태백산맥
    메밀꽃필무렵 등등
    아마 책을 사서 본
    돈만 모았어도
    서울은 아니지만 광역시 APT 하나는 차고 넘칠 것입니다
    저는 종이책이 좋더군요
    눈도 편안하고 네이버나 카카오 여기 문피아에서도
    생각보다 많이 구매를 했었고 해서 봤습니다
    그래도 종이책이 좋은 건 나이가 있어 그런가
    생각을 합니다

    종이책은 소장이나 나눔도 할 수가 있고
    무엇보다 특유의 향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바일보다 너무 좋고 그렇습니다

    살면서 제가 살아왔다는 발자취 흔적은 남기려
    95년부터 가스안전공사를 다니면서
    해왔던 것에 대한 총론을 비롯 각론 등
    3권 정도의 분량을 USB에 저장해 놓은 것도 있고요

    저는 음악을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영화나 TV도요
    소음에 민감성이 있는지 음악도 그렇고요
    가장 좋아하는 게 종이책인데
    여기 문피아에서도 많이 드렸습니다
    서재에 책이 너무 많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부릉다라
    작성일
    18.09.02 10:27
    No. 3

    갱년기 남성의 감수성 같으세요.
    아내분께 잘 하신다는 생각 백점 천점 드립니다.
    나이가 들 수록 남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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