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물이 더 재미있네요.

요즘 보는 작품 3개가 다 여주물...

원래 여주물 안 좋아했는데,

지금은 여주물이 더 재미있습니다.

여주인공이란 것 외에 공통점이라면....

회귀, 상태창, 성좌 이딴거 안 나온다는 거하고,

자료조사와 고증이 철저하다는 거군요.

사실 여주라서 재미있다기 보단,

처음부터 상업성을 포기하고, 작품성에 치중한 글들이라 그런가 봅니다.

여주를 내세우는 순간,

양판소 트렌드 따위 뭣도 신경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셈이니까요.

간만에 제대로 된 판타지 소설을 접하는 것 같아 기분 좋네요.

[피리휘리]

제목이?

[[탈퇴계정]]

수호룡과거짓황녀, 바람과별무리, 하이눈 석양이진다, 지금 보니까 시대적으로도 15세기, 17세기, 19세기군요.

[사마택]

수호룡과거짓황녀 어제 추천글 보고 정주행 분량이 적어서 아쉬웠음 간만에 재미진 정통판타지라 더욱 재밌었어요. 그리고 현재 편곤님의 하이눈은 오늘 추천글을 통해 접했는데 느긋하게 볼 예정임. 바람과별무리는 어떤 내용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주물 한다는 거 자체가 흔소, 흔클에서 벗어난 유행과 상관없이 쓰고픈데로 쓴다는 뜻도 되지요. 보통 대다수 아마 감성으로 무너지는 글들이 많은데 수호룡과거짓황녀는 정말 재밌었음.
여주와 수컷 드래곤의 케미도 은근 재밌고.
황태자가 전형적인 무능력 바람캐고 황제는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쫌생이임.(무한도전 2인자 컨셉의 박명수 보는 것 같음.)황제를 보면 선조가 생각남. 작가님이 많이 참조한듯.

[사마택]

발암캐 바람캐라 오타임 ㅋㅋㅋ

[이라마치]

바람과 별무리는 대항해시대 온라인 팬픽으로 출발한 글로, 남주로는 작가가 보여줄 수 있는 범주에 한계를 느끼고 여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남자도 여자도 될 수 있는 중성에 가깝습니다. 16세기에서 19세기. 배와 바다와 모험에 관한 이야기를 폭넓게 풀어가고 있으며 1500화를 향해 가열차게 질주 중이며(한 회 자체가 깁니다. 1500화 동안 분량이 짜다는 말은 보지 못했습니다.) 글에 인생을 바쳐놓고 글로 못 먹고 사는 흰콩 작가를 응원해주세요.

[霹靂]

바람과 별무리...
읽다보면 앞에 스토리가 생각이 안납니다.
결국 다시 처음부터 재탕을 하게 되죠.
그래도 역시나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 덕분에 재미있습니다.

[쿨스타]

인기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