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글자가 모자란거 솔직히 처음에 글 올라왓을때는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각자 이야기하는게 틀린데 금강님은 16자 레니님은 26 니콜로작가님은 250 가량이 빠져있었다고 이야기했죠.
그 정도 글자수를 줄이기 위해 조작했다고는 도저히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니콜로 작가분의 타이핑하는 습관이나 출판사로 원고 넘어가서 수정하고 사이트에 올라오는 과정중에 실수가 있었겠지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사건이 불거지고 대처하는 건 작가나 문피아나 둘다 참 실망스럽네요.
작가는 불미스럽게 오류가 있었다 입장표명으로 끝. 그에 대한 대처는 없죠.
문피아는 더 가관인게...
금강님의 말을 풀이해보면 일부 cp들의 항의로 특정 작가 및 출판사에게는 글자수를 조작해도 되도록 예전부터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다행이 이제까지는 문제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런 말을 공식적으로 한다는 건 저게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이 없다는 거겠죠.
유료 회차 글자수 5천자는 작가, 문피아, 구매하는 독자 삼자간의 일종의 약속이 아닌가요? 어떤작가는 연재 시간내에 수백자를 못채워 무료로 풀기도 하고 소비자는 당연히 자기가 구매하는 작품이 5천자이상의 분량이라고 알고 구입합니다. 둘다 바보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어 의문이 드는게 그럼 문피아의 다른 약속들은 믿을만 한가 하는겁니다. 베스트 순위에는 특정 cp와 작가에 대한 혜택은 없나요? 배너광고비도 나가는데 다른 사이트에 비해 효과가 너무없다 순위조작좀 해주라 이런요구에 응한적은 없나요?
글자수 조작도 하는 데 조회수 조작도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작품 구매 기간은요? 특정 cp가 기간이 너무 길다. 우리 작가 작품은 이만 못보게 해달라. 선호작 목록에서 찾지 못하게 해달라. 실제 지금 몇몇 작품들은 구매했어도 목록에서 찾을수 없는걸로 아는데 그런 사정은 아닌가요?
그냥 원칙대로 하는게 그리 어렵나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원칙없고 생각없는 대처가 작가랑 사이트 둘다 더 욕먹이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매출 규모에 비해 너무 주먹구구식이에요. 예전에 문피아의 어떤 정담 관리자는 지 자랑질 하다가 욕먹으니깐 맘대로 경고 남발하고 그러고도 안되니 자기한테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비속어로 개쌍욕하는 게시물을 2~3일간 지우지 않고 냅두기도 했죠. 수많은 사람들이 그 게시물을 지적하고 그 와중에도 자기 언사를 지적하는 사람들은 계속 경고먹이면서 말이죠.
개인적으론 문피아가 망해가는 장르시장에 불을 지피고 역량있는 장르 작가들을 육성 및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끼치며 성공한 바람직한 회사로만 기억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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