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비만인 사람들은 손해를 많이 보는 거 같네요.

저의 최대의 적은 다름 아닌 살...

제가 173cm에 92kg이니 상상하시면 뭐.... 끔찍 하겠죠?ㅠㅠ

근데 그나마 다행인게 그동안 일해온 경력이 있어서 일하는데는 지장이 없거든요.

근데 자꾸 같이 일하시는 기공 분들이 너 살빼라, 살빼면 지금보다 더 날라 다닌다.

그러면서 은근히 다이어트 하라고 압박을 주시네요.ㅠㅠ

저도 제가 이렇게 살이 찌게 된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거의 주로 식단 자체가 고기나 튀김, 이런 고칼로리 음식들이라...

그런데 쉽게 끊을 수 있었다면 진작에 결심하고 살 뺐겠죠.ㅠㅠ

근데 뭐, 모임 같은거 나가면 대부분 먹는 음식들이 삼겹살이나 고기, 치킨 이런 고칼로리 음식들 아닌가요?

아... 진짜 마음 먹고 운동 해야 되는데...

혹시 달리기나 걷기 운동 말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운동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ㅠㅠ

이대로 가다간 다른 누구보다 제 건강이 위험할 꺼 같아서... 그냥 식단을 확 바꿔볼까요?음.....

이래저래 요즘엔 살 때문에 고민이 많네요.ㅠㅠ

다들 다이어트 어떻게 하셨나요?

[가상화폐]

173에 46킬로입니다. ㅠㅠ 남자입니다. 허리 25? 입을 옷이 없네요.
배 조금만 운동해도 와짜 생길랑 말랑.
요즘 48로 찌우긴 했는데.
제가 65에서 10개월간 이렇게 빠지네요.
잡곡으로 바꾸고, 탄수화불 1/4로 줄인 것 밖에 없는데.

[시우(始友)]

어랏? 진짜로 잡곡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긴 하나보네요? 저희 친척분께서 흰쌀 대신에 현미로 바꿔 드시고 계신다는데 다이어트에 좋다더군요.

[가상화폐]

전 살55에서 살찌우려고 밥 많이 고기 많이 식단이었는데.
밥 조금 고기 많이 야체 많이로 봐꾸고.
현미로 바꿨죠.

[가상화폐]

치킨 먹으면 살이 빠지던데.

[흰색코트]

죽어

[흰색코트]

아...하핫 본심이 나와버렸네요 하하하...

[[탈퇴계정]]

너무 진심이시다...ㅋㅋ

[무순]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피리휘리]

운동 때려치우고 식단조절하세요.. 저도 77키로까지 쪄서 의사가 안빼면 10년안에 인공관절 넣어야 될지도 모른다 길래 두부를 밥대신 먹고 고기 방울토마토 삶은계란 바나나 우유 이걸로 20일을 먹으며 탄수화물 제외식단으로 7키로를 뺏습니다. 지금은 밥을 이전에.먹던양에서 삼분의1만 먹고 69에서 70사이를 유지하는중입니다.

[thia]

탄수화물이 문제였군요.. 좋은 팁 얻어갑니다.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나오신 분들 너무 부럽네요.

[한결(瀚結)]

우선 평소 먹는거 3분의 2만 드시구요 공복유산소 추천합니다
그걸로 10키로 이상 빼고 유지중입니다. 통통까지 빼시면 그때부터 근력하시면 됩니다.

[흔들릴때한잔]

저랑 식성이 비슷하시네요 딴거 필요없고 최소 취침 5시간전부터

금식이면 빠집니다 거기다 간단한 운동이면 더 좋겠죠

운동 귀찮으시면 좋아하는 댄스곡 크게 틀고 격렬한 막춤도

괜찮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도 되구요


아직 젊으셔서 효과 더 좋을듯

[세돌스리가]

모임나가면 술담배가 문젠데 그거부터 안하셔야죠.

[김광수]

밥과 빵 같은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효과가 좋습니다~
고기 마음껏 먹어도 됩니다~ 같이 탄수화물 섭취만 하지 않는다면~
운동은 윗몸과 팔 굽혀 펴기 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절대 야식 금지!

[zacks]

3주좀 넘었나? 현재 6.5kg 감량중이네요. 12kg 빼는게 목적이라 아직 많이 남았는데...
다이어트는 탄수화물만 줄이면 되는거 같아요. 전 밥 반공기 이하 딱 규칙하나만 정해서 하고있어요. 반찬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가슴 계란 두부 등을 번갈아 먹는 편인데 딱 정해놓지는 않아요. 뭘 먹어도 밥이줄면 반찬도 줄기에 크게 상관이...

운동은 하면 좋지만 안해도 식사만 조절하면 살은 빠지는 것 같아요. 운동해서 식욕 감당못하게 늘면 다이어트가 더 힘들어지는것도 같아서 팔굽혀펴기 자전거 조금식만 했었습니다.
이제는 식사조절이 될거 같아 어제 헬스장 끊었네요

제 생각엔 모임이 다이어트의 최대 적입니다.
안가는 게 최고죠. 만약 가면 최대한 적게 먹도록 자제해야하는데 사실 그게 전 거의 불가능할정도로 힘들더군요. 지글지글 굽어지는 고기와 소주 맥주를 외면하기에는....ㅡ.-.... 최대한 안가는쪽으로..

[카힌]

비만에 대해 남에게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내 개인의 프라이버시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만 자체가 갖는 문제점을 프라이버시보다 더 크게 보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비만만큼은 지적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며 정보를 제공해주는 티비프로그램과 달리, 개인이 개인에게 비만을 지적하거나 정보 이상의 개념을 주입하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구요.

그걸 핑계로 차별적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것은 아주 나쁜 잘못입니다.

다 널 위해서야 라는 핑계 또한 문젭니다.
정말 위한다면 비만의 해결을 위한 정보 전달 선에서 그쳐야 하며, 그 또한 격의 없고 친한 사이 아니면 조심해야 합니다.

넌 살 좀 빼야 되.

눈앞에서 이런 말 하는 것 자체가 큰 실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개 이런 인식 조차 하지 못하니..

[한얼23]

188 CM에 126 KG 인데.. 다이어트 엄두가 안나네요.

[sicarius]

운동이야 뭐 많지만 식단조절이 100만배정도 중요합니다

[joonon]

아 치킨 라면 콜라 맥주 ㅠㅠ

이거 다 끈어야 하는데

[CS소미]

다이어트...흑
평생 숙제입니다. 으아-

[걍인간]

식단만 조절해도 어느정도 좋아지죠
운동 아무리해봐야 먹으면 소용없는지라..

[재미찾기]

운동만으로는 살 빼기 어렵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 권혁수님 편을 보면, 헬스장 관장님이 혁수씨 먹는 것 땜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습니다 ㅋㅋㅋ
그 이야기인즉슨, 그런 프로들이 개인적으로 붙어서 관리를 해줘도 식단조절은 필수라는 얘기입니다.

정말 운동을 하루에 두 시간 이상씩 연속해서 해낼 수 있는게 아니라면 식단조절은 필수이며, 고통대비 효율이 훨씬 좋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 숟갈만, 한 점만, 한 개만 덜 드세요.
그렇게 매일 매일 조금씩 줄여나가면 됩니다. 힘들면 일주일 단위로 줄여나가세요.
다이어트, 식단조절. 그렇게 엄청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