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문피아에서 글 연재를 해서 몰랐는데
종종 작두 라이더들을 보게 되더군요. (........)
물론 제 글이 글쓴이 닮아 얄팍하기 짝이 없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진짜임다)
실제로 제가 말한 것을 두 귀로 들으신 것 마냥 무시무시한 분석력과 예지력을 보이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심지어 그 분석이란 게 꿈보다 해몽이라고 더 나은 분석도 있을 정도입니다. 쿨럭;;
당연히 거기에 아무런 대답도 안 했고, 그게 전부 다 맞는 것도 아닌데. 그게 틀리다고 하면 그건 그것대로 스포 같아서 저는 이렇게 외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이이이이!!
현재 이 웃기지도 않는 멘트가 제 버릇이 되었습니다 (......) 덕분에 저는 우물이랑 대나무를 애타게 찾고 있고요. 크흡...
아, 오해가 있을 거 같아서 첨언하자면
제 몇 안 되는 독자분들은 진짜 매번 잘 봤다고 감상까지 적어주시고 오타까지 지적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작두 타시면서 분석하시는 거 볼 때는 독자분들이 벌금고지서보다 더 무서운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 그만해요 저 후달려욧. 어흑.
사실 이것보다 무서울 때는 하루 한두 편 보는 게 감질난다고 더 내놓으라고 성화를 내시거나 군만두 좋아하냐고 물으실 때입니다.
........아무래도 진짜 열심히 써야할 거 같네요.
뻘소리는 할 만큼 했으니 이제 다시 한컴과 하나가 되러 가야겠군요. 그럼 알트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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