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1 목판언덕
작성
18.05.05 22:31
조회
677

남성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성인 소설의 숫자도 적고 사이트 내에서의 비중도 적게 차지하여 소위말하는 야설작품이 굉장히 적네요.


심지어 기업환생물인 현대판타지에서 주인공이 성매매를 한 부분이 간접적으로 묘사가 되자 댓글에 “주인공한테 실망했다.’ ” “주인공이 쓰래기라 하차해야 하나...” 이런류의 댓글까지 달리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재벌 아들로 환생해서 그 주인공을 통해 시원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 현판의 본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서도 다른 것은 몰라도 ‘성적으로’만큼은 엄격한 도덕적 기준이 적용되는 것을 보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문피아는 사이트 분위기가 성인소설... 소위 야설을 연재하는 것은 선비들이 노는 학당에서 잡학을 읊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데....


여기 대부분 분들이 성인소설을 좋지 않게 생각하시나요?ㅠ





Comment ' 17

  •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8.05.05 22:43
    No. 1

    솔직히 개인적으론 갑질뮬이 더 이해안됨.
    확실한건 문피아가 선비과는 아닌데.
    갑질물 싸고도는거보면서 좀 이상하다고해야하나

    진짜 레기주인공이거든요.그건.

    찬성: 6 | 반대: 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5.05 22:49
    No. 2

    반대로 생각해 봐요. 을질 물!
    주인공이 참으면 독자님은 못 참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8.05.05 22:50
    No. 3

    복수물은 괜차는데 주인공이 갑질이면...어우...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8.05.05 22:46
    No. 4

    차라리 야설이 낫지 갑질주인공은 그냥 그건 개쓰레기죠 ㅇㅇ

    갑질만 봐도 빡치는 세상에 갑질대리만족이 될리가.
    그래서 갑질물호불호가 매우 갈립니다.
    주인공이 갑질하는물이묜 일단 믿고 거릅니다.

    저의 경우는 야설도 잘안보지만.갑질물은 더 안보거든요.
    다만 악쪽측이나 중립측갑질정도는 박살나면보고 같이갑질로 들어가면....네....이하생략.

    찬성: 4 | 반대: 10

  • 작성자
    Lv.79 요고시
    작성일
    18.05.05 22:51
    No. 5

    대리만족을 하려면 주인공한테 이입이 되어야 하는데 갑질하고 돈으로 여자 사고 그런건 감정이입이 잘 안되네요
    대리만족이 아니라 갑질하는 많고많은 재벌2세 중 하나로 느껴져요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5.05 22:51
    No. 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9 육감
    작성일
    18.05.05 22:51
    No. 7

    주류 연령대 차이인듯 싶네요. 연령대가 어릴 수록 겪어보지 못한 성적 판타지에 대한 욕망이 있는데 30대 중반만 넘어가도 겪어본게 많아서 그 욕망이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내 경우엔 적나라하게 이야기 하자면 미취학 아동이 뽀로로 이런 종류에 환장 하다가 중학생 정도 되면 유치해서 안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18.05.05 23:06
    No. 8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 거죠.
    작품에 어울리게 적절하다면 문제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노잼이기때문에.
    제가 읽은 소설들에선,
    작가가 19금 장면을 건너뛰면, 댓글이 '보고싶다', '그 이후가 궁금하다',..
    등등이던데요.
    작가들이 19금은 잘 안건드리는 걸 보면 조회수가 좀 떨어지긴 하나봐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8.05.06 05:14
    No. 9

    먼치킨물에서 독자들이 원하는건 시원시원한 주인공의 성장으로 인한 대리만족이겠죠?
    주인공이 잘 나가는게 보고 싶을 겁니다. 그 성공을 당당하게 내보일 수 있는 걸 바랄겁니다. 근데 주인공이 기껏 환생이나 회귀해서 성매매를 했어요. 나중에 성공해서 난 성매매 한 적 있음ㅋ 하고 당당하게 떠벌리고 다닐 수 있을까요? 당당하게 본인 능력 껏 멋진 애인 사귀는 게 나와도 연애파트 보기 싫다하는 댓글이 주르륵 달리는게 요새 추세인데 불법인 성매매하는 주인공을 원하는 독자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애초에 장르를 그런 쪽으로 잡은게 아니라면 더더욱..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29 [탈퇴계정]
    작성일
    18.05.06 05:51
    No. 10

    애당초 그런 뽕빨물은 조 옆동네에 많고 많아서 굳이 문피아에..
    엔쥬인 님 말씀대로 소위 '영웅간접체험'을 하려는 독자가 대다수이고, 그래서 그렇게 포스트아포칼립스물이나 헌터물, 환생물이 널린 건데, 주인공이 성매매를? 그런 모습은 주인공에게 바라는 모습이 아니죠. 아예 야설이면 몰라도 기업물 소설 속 주인공이 성매매하는 꼴을 뭣하러 본답니까..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8.05.06 06:55
    No. 11

    웬만한 야설으론 느낄 수 없는 몸이 되버렷!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7 사계
    작성일
    18.05.06 14:55
    No. 12

    진짜 가장 이해할 수 없는게 갑질물...물컵 던지는게 사회적 문제가 되는 세상에서 살면서 그 이상의 짓을 주인공이 저지르면 환호함..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18.05.06 18:34
    No. 13

    그건 그런 글을 보는사람들이 '나도 저런일을 당하면 기분나쁠테니 다른사람한테 저런짓 하지 말아야겠다'같은 기본적인 도덕의식과 인류애 보다는 당장에 내 위치가 을이니 당하지만 갑에 오르면 나도 해야지 라는 악의적인 학대욕구로 가득찬 사람들이라 그래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18.05.06 18:36
    No. 14

    불쌍한 사람들이죠. 여유있는 삶에서 도덕적인 자세가 나오는거니 여유없는 삶은 산다는 말이기도 하구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18.05.06 18:37
    No. 15

    자신의 알량한 도덕적 잣대로 악인을 못박아버리고 그런 악인이라면 무슨짓을 당해도 마땅하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을테구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재미찾기
    작성일
    18.05.10 00:15
    No. 16

    아무래도 고무림 시절부터해서 예전부터 이용하던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 시절에는 장르문학이라는 이름도 붙일 정도로 장르소설을 문학으로서 인지하고 인정 받으려는 작가님들과 독자분들이 노력들과 인식들이 강했고, 글이라는 녀석을 고귀하게 바라봤죠.
    오타 같은 것에 대해서도 훨씬 민감했고요.

    아무래도 그랬던 분위기들이 이어져서 아닐까싶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사악한아지
    작성일
    18.05.18 07:48
    No. 17

    갑질물인데 성매매하면 찌질해보여서 그럴걸요. 연애하거나 멋있어보이면 원나잇도 가능할텐데 찌질하게 굳이 불법인 성매매나 건드리고...;; 그런 연놈들 때문에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생기고 사회에 너무 안좋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9120 동시에 축구 소설 5편을 보았더니.. +4 Lv.84 검이달빛에 18.05.09 459
239119 [고전 게임 탐방 001] RTS의 아버지! 듄 2 - 92년作 +3 Lv.43 패스트 18.05.09 427
239118 퍼스나콘! 처음 알았습니다. +17 Personacon 가상화폐 18.05.09 316
239117 자동차 보험 잘 아시는 분 있으세요? +9 Lv.49 미르네 18.05.09 279
239116 공모전에 뒤늦게라도 참가해 보고 싶은데.. +8 Lv.15 투닥투닥 18.05.08 547
239115 와 좀비묵시록 쓰신분 경력이 대단하신 분이셨네요 +9 Lv.65 만족함 18.05.08 609
239114 제목변경 말입니다. +3 Lv.19 유일(流溢) 18.05.08 292
239113 소재고가리가 안되려묜 +10 Lv.32 세돌스리가 18.05.08 432
239112 감사합니다. +2 Lv.66 칸달라스 18.05.08 308
239111 누가 정담에서 또 ufc찍었길래 다 보고 왔어요 +8 Lv.96 18.05.08 504
239110 어흐 죽겠다..새벽부터 몸살땜에 ㅜㅜ +3 Lv.79 이블바론 18.05.08 247
239109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이 다른 출판사에서 계약제안이 오... +14 Lv.78 아버지 18.05.08 602
239108 드디어 내일 보러갑니다. Lv.1 [탈퇴계정] 18.05.08 289
239107 보통 몇작품씩 보시나요? +9 Lv.75 그냥가보자 18.05.08 336
239106 하아.. 새벽에 정담분들께 죄송합니다 +22 Lv.48 여사혼 18.05.08 682
239105 아니무슨... +13 Lv.56 멍꿀멍꿀 18.05.08 451
239104 '달심'만 안다고? 누구도 '춘리'를 이길 순 없었다 +8 Personacon 윈드윙 18.05.08 478
239103 새벽에 글 쓰시는 분들 파이팅 입니다. +5 Personacon 가상화폐 18.05.08 276
239102 컬투쇼 정찬우 씨가 사라진 라디오를 듣는데. +14 Lv.55 국수먹을래 18.05.08 412
239101 인공지능 말하는 볼펜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9 Lv.55 국수먹을래 18.05.08 294
239100 어버이날입니다. +102 Lv.56 멍꿀멍꿀 18.05.08 678
239099 요즘 유료연재만 하면 날로먹는 작품이 많다고 생각함 +3 Lv.86 준느님 18.05.08 481
239098 현대 헌터물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9 Lv.68 [탈퇴계정] 18.05.07 489
239097 유료 관련해서 제일 짜증났던거 +3 Lv.74 석박사 18.05.07 775
239096 동화를 배경으로 글을 적으면 패러디일까요? +17 Lv.9 꿈의별 18.05.07 470
239095 '킬러 본능' 잃은 카를로스 콘딧… 사라진 승리의 시간 +2 Personacon 윈드윙 18.05.07 319
239094 성공은 [암벽등반]이다. +7 Lv.19 발암작가 18.05.07 500
239093 완결까지 구매한 작품이 선호작에서 사라지는 문제 +11 Lv.58 이스2 18.05.07 497
239092 일반연재에 요 일주일간 1일 1화씩 업로드를 해보니, +4 Lv.28 개울송사리 18.05.07 581
239091 내 폡시값 ㅜ.ㅜ +8 Lv.52 사마택 18.05.06 45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