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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8.04.29 10:36
조회
539



 예전 어떤 사람이 재미난 실험을 한 적 있다. 고전으로까지 평가받는 어떤 명작을 자신의 아이디로 어떤 사이트에 기재하고 난 후 그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비평해달라고 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비아냥과 비웃음을 한껏 담아 글의 서두부터 조목조목 비판하고 물어뜯었다. 그 사람은 겸손히 비평을 수용했다.

 점점 글의 연재는 끝자락에 다다랐다. 결말 부분을 올린 후 그 사람은 실은 이 소설은 다른 나라에서 수천만부가 팔린 누군가의 글임을 소개했다. 매 편마다 신나게 글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흠집을 내던 사람들의 댓글은 거짓말같이 마지막에서 사라졌다. 각 편에 달린 댓글들은 지나가는 개와 개미들이 물어라도 가는 듯 조금씩 조금씩 없어졌다.

 그 사람은 그 사이트에서 그리스의 어떤 악인의 침대마냥 모든 것들을 자르고 늘리기만 하는 자들을 조롱했다. 곧 그 사람은 아이디를 삭제했다. 자신은 엘렌 소칼이 될 이유도 자격도 없다고 말하면서. 단 한 명이라도 이 글이 ‘그 분’의 ‘그 작품’이더라도 난 비판하겠다고 외쳤다면... 이라는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소칼과 대척점인 라깡을 5년 가까이 공부했음에도 나는 그 사람의 심정에 공감했다.


 일정 수준 이상에만 다다르면 글의 수준은 평가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때 수준을 재는 기준은 독자들의 취향이나 연령대 개인적인 경험 공감 여부가 된다. (문학동네 2018년 봄호 젊은작가상 심사평 중) 어떤 글이든 잘썼다 못썼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이다. 자신이 말하고 시키는대로 타인이 따르고 공감해야 한다는 유아적인 세계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비평은 그 글의 구조와 인물의 개연성과 핍진성 연관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분석해 얼개에 대해 논하는 작업이다. 다른 사람의 작품이나 몰입도를 가지고 대상 작품을 파악하는 데에 참고할 수는 있어도 두 소설을 비교하는 것을 넘어 우열을 판단하는 순간 비평은 유치해져 버린다. 자기가 보기에 재밌으므로 명작이고 자기가 보기에 재미없으니 그 글은 글만도 못하다고 주절거리는 것은 그 사람의 문학적 식견의 보잘것없음을 넘어 그 사람의 인격 수준을 의심해봄 직하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런 자들이 많다. 자신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모든 것들을 한 가지 기준으로만 정렬되어야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저없이 폭력을 행사하는 자들이 그렇다. 꼴사납게 태극기를 흔들고 박근혜 탄핵 반대를 외치는- 태극기와 흰머리 휘날리며 틀니를 딱딱거리시는 그 분들처럼. 


 꼰대들은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한다.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보면 나이만 들고 추레한 자가 서 있다. 꼰대들은 자신의 실상 앞에서 눈을 감는다.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을 외면하는 이유는 외모때문만은 아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배려하고 이해하며 자신을 넓히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꼰대들은 더더욱 자신을 조이고 자기합리화의 길로 걸어간다. 자신이 옳지 않다는 마음 한 구석의 목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목소리를 억누르고 '요즘 젊은 것들은 아무 것도 모른다. 내가 옳다. 내가 옳아야 한다. 내가 그르다면 세상을 내식대로 바꾸면 내가 옳게 된다.'는 신념 아닌 신념을 무자비하게 행사한다.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면 회사에서는 직위를 가지고 집에서는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친척들에게는 큰아버지의 이름으로 '어린노무쉐리'들을 훈계한다. 젊고 능력있으며 개방적이며 겸손한 후배들에 대한 질투와 그앞에 보여질지 모를 자신의 초라함을 숨길 수 있는 기회는 덤이다.


 태극기를 흔드는 자들만이 꼰대는 아니다. 꼰대는 어디에나 어디서도 있다. 그 사이트에서도 꼰대는 있었고 우리가 사는 옆집에도 꼰대는 도사리고 있다. 꼰대들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잔혹한 마음의 칼을 꽂아넣고 약자들이 흘리는 피를 보며 쾌감을 느낄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꼰대들을 같은 방식으로 비웃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우리 또한 꼰대가 된다.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파멸시켜서라도 자기 자신만을 위해야한다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질타하는 것도 우리 할 일이 아니다. 연극 속 악역을 자청하는 꼰대들에게 기회를 주자. 영화 속 지질함과 추잡함으로 어떻게든 카메라 앵글에 잡히겠다는 꼰대들을 내버려두자. 우리의 의무는 그저 꼰대가 틀렸음을 소극적으로 증명하는 데에 족하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을 위하고, 가려진 글들을 끌어올리고, 좀 더 다양하고 깊고 날카로운 시선을 내보이는 소수의 글쟁이들과 연대하면 된다. 그것이 우리가 우리 안의 꼰대와 싸우고, 스스로에게 떳떳해지며, 꼰대가 되지 않는 길이다.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4.29 10:40
    No. 1

    꼰대화는 멈출 수 없지만, 좀 늦출 수는 있다고 봅니다.
    저는 꼰대화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1:44
    No. 2

    같이 합창하시죠.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4.29 11:45
    No. 3

    맞춰서 하려면 암 걸릴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소설만
    작성일
    18.04.29 10:41
    No. 4

    이건 표절아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0:42
    No. 5

    제가 방금 쓴 글입니다. 구글 검색부탁드려용... 혹여 표절 부분이 나오면 자삭하고 사죄글로 바꾸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4.29 10:42
    No. 6

    본문의 실험이 표절이라고 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0:43
    No. 7

    저작권 보호 기간 내라 하더라도 당사자에게 허락을 받고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면 상관없다고 보여집니다. 워해머 관련 나무위키 표절 사태 참고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4.29 10:44
    No. 8

    @_@;;
    선처할 수는 있지만 상업성과는 무관한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소설만
    작성일
    18.04.29 10:44
    No. 9

    아 고전문학말한거였어요.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저작권시효란게 있어서 말소되는것도 있고 계속 이어지는것도 있고 그렇다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0:49
    No. 10

    표절했냐 아니냐는 사실 엄밀히 따져봐야할 문제같네요. 제가 알기론 적어도 50년은 지난 작품으로 알고 있고 또 그 분도 그것을 유료연재나 기타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분이 그 글을 올린 이유는 그 분이 저작권에 대해 무지해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올려 자신의 유명세를 올리고자 함이 목적이 아니라
    표절인지 아닌지 내가 읽는 글이 정말로 좋은 글인지 아닌지도 판별하지 못하는 몇몇 꼰대들을 비꼬기 위함이 아닐까요.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0:43
    No. 11

    유명 작품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저작권 보호 기간이 지난 경우는 그렇지 않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4.29 10:51
    No. 12

    그런데 이 경우는 표절이지만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경우 아닌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8.04.29 11:20
    No. 13

    이런 글을 보면 세대간의 혐오가 얼마나 극에 달했는지 쉽게 알 수 있어 답답하네요.
    대다수의 꼰대들은 그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안달이 난 한 집안의 가장이나 더는 손 벌릴 곳도 궁색한 독거노인입니다.
    아르바이트 비용을 받고 거리에 나선다고 해서 틀니딱딱거리는 꼰대들이라는 말을 해서까지 깎아내릴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자기합리화보다는 자기방어기제에 가깝습니다. 작성자분 나이가 얼마나 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다수의 꼰대는 30대부터 나타납니다.
    누군가에게는 이미 꼰대이고,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을 뿐입니다.

    십대 아이라면 이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4 나모라
    작성일
    18.04.29 11:26
    No. 14

    오해하신 듯, 글쓴이는 석회화 된 인성을 꼰대라고 표현한 것으로 세대간의 대립은 없다고 봅니다.

    찬성: 1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1:28
    No. 15

    그런 노인들은 타인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힘도 없더라구요. 오히려 그런 분들은 같은 나잇대의 꼰대들에게 짓눌려 신음합니다.

    저는 모든 나이든 사람들을 꼰대라고 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든 자들 중 꼰대에 해당하는 짓을 하는
    즉 심리학적인 말로 '자기애성 성격장애자'의 행태를 띄고 있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추님이 보건대 스스로가 꼰대임이 아니라는 확신과 또 언제든지 내가 꼰대처러 보일 수 있고 나의 행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점검할 수 있다면
    꼰대가 아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꼰대들은 미친듯이 탈주하기만 하는- 고장났지만 속력을 줄이지 못하는 기차더라구요. 그리고 그 기차는 자신의 앞길을 막는 모든 것들을 갈아버리며 평온한 세상에 자기만이 지나다니는 철로를 놓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하건대
    돈을 벌기 위해 밥그릇을 수호하기 위해 해야 할 짓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짓이 있습니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신다면 더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 또한
    밥그릇을 위한 거야 이건 어쩔 수 없는 거야라는 미필적 고의에 가깝지
    진정으로 할짓 안할짓 다하고도 먹고 살 수 없는 세상에 절망해
    태극기를 들고 뛰쳐나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지난 10년간 그분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채 썩힌 두 분의 전 대통령과 그 대통령 아래서 나라를 신나게 콘푸로스트에 말아드신 휘하 높-으신 분들의 개념에 태극기를 꽂아넣어야겠지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4.29 11:55
    No. 16

    고전소설을 지금 읽어서 재미있는 경우가 몇편이나 될까요? 혹평이 쏟다지는건 당연할것 같아요.
    여기서 꼰대라고 말 하는 사람들중 실험한 당사자도 포함되겠네요. 난 저 먼나라에서 유명했던 글도 아는 사람이다. 내 너희들을 시험해 보겠다.
    신조차 날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고 하는데 왜 자기들 끼리 사람을 나누고 시험할까요?
    나이가 들어서 꼰대가 된다. 남을 가르치려든다.요즘시대 학원폭력이 넘치는걸 봐서는 꼰대는 없는것 같아요.

    B사감선생의 러브레터를 연재하면 인기도 없고 악평이 올라오겠죠. 나중에 고전명작이었다하면 악평은 지워질겁니다. 쪽팔려서요.
    시험한 사람이나 무조건적 비평만 하는 사람이나 같아 보입니다.
    꼰대 꼰대하는것들도 마음에 안 듭니다.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2:01
    No. 17

    제가 말하는 것을 어떻게 부유령님지 잘 지적하셨는지 너무도 궁금하네요.
    다수가 들이대는 그 기준에 가장 걸맞는 명작소설을 게재했는데 (심지어 그 작품은 두고두고 한국 사회에서 오르내리고 찬양되는 소설인데요)
    왜 혹평을 받을까요
    단지 어떤 소설인지 이름을 가리고 고유명사 몇 개를 바꾸었다는 사소한 변화만으로?

    재미없다고 해서 혹평을 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재미없는 건 결국 나에게 있어 재미가 없을 뿐입니다.
    은연중에 너도 재미없지? 나도 재미없어 라고 눈치를 본 후에 일제히 댓글로 총알을 발사해 작가를 쓰러뜨리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그 사람이 게재하고 저 또한 그 사람의 행위에 동조한 이유는
    결국 재미있는 소설이나 유명한 소설이란 실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 집단에 달린 것에 불과하고
    그 집단이 자신이 그러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자신의 기준을 절대적으로 삼고
    가령 재미있다 없다라는- 그것을 맹목적으로 휘두르게 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2:03
    No. 18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을 그게 왜 문제인지를 나름대로 말한 후에 비평하는 행위조차도
    너나 그녀석이나 도긴개긴이야 그러니 둘 다 조용히해라는 것은

    모든 행위를 겉만 보고 판단하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칼로 찌르려고 하자 나도 나를 방어하기 위해 야구방망이로 상대를 제압했는데
    거두절미하고 둘 다 무기를 휘둘렀으니 유죄다-라고 똑같이 감방에 집어넣는 행위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8.04.29 16:50
    No. 19

    위엣글은 그렬려니 했는데 음......
    뭐랄까 좀 질풍노도의 시기 같아 보이는군요.
    문피아에서 비평을 원하시는 분들은 문학적인 학문적인 관점에서 글을 해체해서 비평해주길 바라는 사람은 드뭅니다 독자입장에서 혹은 같은 장르 작가 입장에서 어떤지 시장에서 통할지 그런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죠.
    b사감의 러브레터 같은 글을 각색해서 지금 문피아에서 올려서 물어보면 대다수는 재미없다고 평가하겠지요. 명작인데 왜 그런 평가를 하느냐? 잘못된거 아니냐 라고 자꾸 이야기하는데 시대가 다르고 사람들의 감성도 많이 달라졌으니깐요.
    그 글이 쓰레기다라는 둥의 비난은 분명 잘못된거죠. 그런데 재미없다고 느낀걸 재미없다라고 단순히 감상을 이야기하는 건 문제가 아니에요.
    진a님은 음식점에서 식사햇는데 짜고 비리고 입맛에 안맞아도 그건 개인적인 주관적인 느낌이니 맛없다고 하는건 올지 않아.
    영화를 봤는데 지루해 잠만자다 와서도 이건 내 주관적인 감상이니 평가하는건 올지않아
    일기예보에서 오늘 날씨가 좋습니다. 구름한점 없고 맑은 .... 이라는 내용이 나오면 날씨가 좋다라는 건 주관적인 느낌이야 방송에서 저러는 건 옳지 않아 하면서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찬성: 0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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