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재미는 아집적이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8.04.29 11:40
조회
584




 이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보여지는 댓글 1순위는?

  재밌다 이다. 

 도대체 재미있다는 것이 무엇일까?

 사람들이 말하는 재밌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나는 미천하여 재미가 무엇인지 말할 자격이 없다. 다만 재미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면과 속성에 대해 말하고 싶다.


 단적으로 말한다. 재미는 아집적이다. 아집적이라 함은 전적으로 그 사람에게 달렸다는 말이다. 어떤 소설론에서는 맞춤법 문법 어구 순서 모두 틀리고 어그러져도 누군가에게는 그 소설이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제각기 자신만의 환경에서 느끼고 경험하며 자라기 때문에 재미를 통일해서 말할 수는 없다. 심지어 이를 시대정신이라는 거창한 표현으로 정리하기도 한다.(2018년 봄호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심사평 중) 그 시대가 원하는 정신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내가 글을 잘썼어도 그 시대에 걸맞는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독자들은 외면할 것이고 잊힌 소설이 될 것이다. 박상륭의 죽음의 한 연구는 1960년대에나 호평을 받았지 지금 시대에서는 다르게 평가받을 것이다. 죽음의 한 연구가 쓰레기같은 소설로 변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는 다른 무언가를 욕망하기 때문이다.


 어떤 소설을 재미있다 없다고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다. 다만 나는 내용이나 줄거리나 문장과 문장 간의 연결이나 등장인물들 등 소설에 대해 공감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공감은 읽는 사람의 주관성을 전제로 한다. [내가 보기에] 공감할 수 있다 혹은 없다고 얼마든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공감이란 무엇인가? 

공감은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이다. 비록 사람은 제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산다지만 1+1=3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누군가가 그렇게 믿고 산다면 하는 수 없지만 그 누군가가 세상이 1+1=3임을 믿게 하기 위해선 세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과학계는 과학계만의 용어로 수학계는 수학계만의 용어로 사회과학계는 사회과학계의 용어로 이를 설득해나가고 또 반박당한다. 결국 객관성은 그 계 즉 그 집단에 달려있다. 어떤 이름 모를 별 외계인들은 1+1=-1이라고 생각하며 살지도 모른다.


 문학이나 소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재미있다 없다는 폭력적이며 아집적인 단어다. 교묘히 읽는 자의 주관성을 가리고 자신의 기준이 보편적이며 절대적인 양 포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무리 재미없고 어설픈 소설이라도 그 소설을 재미있게 봐주는 독자 한 명이 있다면 그 소설은 재미없는 소설인가? 재미가 객관적인 기준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재미는 한 개인이 느낀 감정들이다. 공감처럼 객관성을 담보하지는 못한다.


 소설의 완성도 기준은 재미만이 되어서는 안된다. 재미만이 잣대가 된다면 문학은 인문학이기보다는 흥분제에 가까워진다.

 현대 인공지능이나 뇌과학 연구는 인간의 직관의 기계성에 대해 파고들고 있다. 휴리스틱이라 칭해지는 이 인간의 직관은 의외로 합리적이지 않다. 도식적인 본능과 왜곡이 가득한 것이다. 윤리학의 거두 피터 싱어는 이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모든 직관적인 올바름이 윤리가 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그는 낙태를 옹호하고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인간의 재미는 직관에 가깝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의심해야 할 속성이다.

 

 재미있다는 결국 그 작품을 읽는 집단이 갖는 속성 즉 공감에 의해 결정된다. 고로 그 집단을 위하여 쓰지 않았다고 해서 재미가 없다고 해서 그 작품이 허섭쓰레기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그 집단이 공감하지 못할 뿐이다.

 문제는 그 집단이 자신의 주관성과 자기중심성을 깨닫지 못하고 아집을 무자비하게 행사할 때 벌어진다. 한 사이트에 군림하여 자신들과 맞지 않은 다른 작가들을 공격하고 무시하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작가만이 전부라고 말하고 자신들의 취향에 맞지 않은 모든 글들을 그 사이트에서 밀어내려고만 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모든 작품들이 어떤 장소에 놓여있다고 해서 그 장소만을 위하여 탄생하는 것만은 아니다. 작품은 그저 어떤 장소에 던져져 있을 뿐이다. 장소가 작품의 위치를 선택할 권리는 없다. 무엇보다 항상 드러나지 않는 소수가 있다. 그 소수는 그 작품을 사랑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 소수가 다수로 변화할 수도 있다. 잃어버린 10년 속에서 웅크려온 진보와 변화의 바람이 2018년에 불어오듯. 


 그러므로 여러분들- 감히 실력도 없고 오지랖만 넓은 진a라는 지질이가 말하건대

 재미에 속지 말자.

 재미있는 소설을 찾아다닌다는 것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재미있는 소설은 곧 나에게 가장 맞는 소설이다.

 우리 모두 재미있다고 소개받은 소설이 실제로는 시궁창이어서 아 xx 내 돈하며 절규한 적이 있지 않은가?


 재미있는 소설을 찾기보다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을 찾자.

 그리고-

 내가 공감할 수 없는 소설을 들여다보며

 나에게 낯선 부분들을 수용함으로써 나의 식견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 그리고 그 세상 속 내가 다르게 보이고 변화하는 것을 즐겨보았으면 좋겠다.


 잘못된 소설 읽히지 않는 소설 못쓴 소설이라도- 다르게 볼 수 있다면 -그러한 껄끄러움과 뻑뻑함 속에서도 얼마든지 의의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이 가진 아집에서 탈주하는 모험을 소설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장르문학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축복이 아닐까.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을 반복하며 자기가 생각하는 재미만을 테이프가 늘어지듯 반복하는 삶은 지겹지 않을까?



Comment ' 2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1:45
    No. 1

    아래 꼰대글도 봤는데 이글이 그렇네요..
    읽다보면 이래라저래라해서 답답한 느낌

    찬성: 5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1:46
    No. 2

    뭐 모든 설득하는 글이 다 그렇겠지용..
    다만 최대한 납득할 수 있게 말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노토님의 견해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1:48
    No. 3

    모든 설득하는 글이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디어가 어떤 근거에 따라 나오는지 조곤조곤 설명하는 글을 읽어도 아무 부담이 없지요..
    그냥 읽고 느낀게 좀 자기모순스러운게 한마디로 하자면
    명령하지 말라고 명령하는 느낌이네요.

    찬성: 5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1:50
    No. 4

    재미냐 공감이냐에서
    재미없어서 네 글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면
    저로서는 어떻게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이 노토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글의 대가인 것 같습니다만
    최재천 교수님의 그런 글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다른 교수님들도 계시니까요.
    공감할 수 없다는 이유로요.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1:52
    No. 5

    노토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를 위하여 네가 글을 써야 되는데 왜 나에게 맞추지 않았냐
    그래서 네 글이 읽기 껄끄럽고 모순스럽다는
    느낌들의 나열에 불과합니다

    어느 순간 자신의 감정이 감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외양을 띄고 논리로 변하는 미묘한 지점이지요.

    어떤 사람이 불편하다면
    첫째로 왜 그 사람이 불편한지 자기 내적인 의식의 흐름과 감정들을 세심하고 낱낱이 이해하고
    둘째로 그것이 나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서 왔다는 확신이 든다면
    그 이유를 언어로 풀어쓰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2:15
    No. 6

    감정을 표현하는데 조심스러우신것 같네요.
    하지만 그 수위는 사람마다 다른데 어느 정도는 자연스럽고 어느 정도는 부자연스럽고를 글로 표현한다는게 좀 무섭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4.29 11:47
    No. 7

    재미는 항상 다르죠.
    시험공부 하려고 할 때 청소가 그렇게 보람찰 수 있나 싶을 정도죠 =3=;;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4.29 11:59
    No. 8

    장르소설에서 공감을 찾다니?

    찬성: 1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2:05
    No. 9

    그런 마음으로 장르문학을 대하시기에
    남들뿐만 아니라
    작가도 독자도
    스스로를 하찮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악순환이 이어지고 이어져
    모두가 실망하면서도 출구가 없어 방황하기만 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10년전 그때는 그랬지 20년전 그때는 그랬어
    자조만 하면서요.

    찬성: 3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2:07
    No. 10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그런 걸 찾으신다면 브릿G한번 들러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8.04.29 12:08
    No. 11

    공감 중요하죠.
    비단 장르소설만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요.
    근데 본문은 사람들의 공감부터 불러일으키지 못했으니 망한 글이네요.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57 어푸
    작성일
    18.04.29 12:21
    No. 12

    그냥 취미에 너무 의미부여 하시는듯.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4.29 13:06
    No. 13

    ^^;; 글이 너무 길어요.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64 나모라
    작성일
    18.04.29 13:19
    No. 14

    비공(非攻)과 겸애(兼愛),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23:21
    No. 15

    한 마디 툭 던진다고 모두가 묵자가 되는 건 아닙니다. 또 묵자도 불완전한 사람입니다.
    약간 어조가 공격적이라 죄송하네요.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14:21
    No. 16

    재미와 공감은 둘다 개인의 기준점에 달린 문제입니다.

    즉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요소가 다 다르고, 희노애락이라 불리는 감정을 느끼는 요점역시 전부 다릅니다.

    몇몇 공통점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전부 똑같은 공통점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팔다리 가진 사람 두눈을 가진 사람 등등 공통점도 따질수 없이 많습니다.

    반대로 서로 다른 눈모양 , 서로 다른 목소리, 서로 다른 팔길이, 서로 다른 몸무게, 서로 다른 머리카락 길이.. 등등 다양하게 나타나는 현상들도 있습니다.

    즉 재미와 공감은 전혀 다른 기준점을 가진 사람들에게 공통점으로 억지로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즐거운 공통점을 찾기는 쉽지만, 모든 사람의 공통점이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모두다 다른 감정을 가졌지만 이타심과 이기심등등 공통점을 가졌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꼰대정신처럼 누군가 앞에 나서서 강의하듯이 잘난척 할수도 있고, 그것을 못받아들이는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으며, "어디서 개가 짖나" 하는 방식으로 무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답은 없고, 다양한 유사한 답들이 있는것이 재미와 공감에 대한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개개인으로 따지만 정답은 있는 문제일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오답이 될수밖에 없는 부분이 재미와 공감일거에요.


    뭐..

    그냥 그렇다고요.



    그냥 지나가다가 한마디 하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9 23:23
    No. 17

    답변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더 할 말이 없네요.
    (너무도 좋은 의미에서)

    제가 이런 글들을 '갑툭튀'해서 쓰게 된 데에는 나름대로 제가 이 사이트에서 있게 되면서 겪게 된 일들 때문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글터파수꾼
    작성일
    18.04.29 15:24
    No. 18

    어떤 지점에서 재미를 느끼느냐는 천차만별이겠지요
    누구나 자신만의 재미를 추구할 자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를 강요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고 공감을 많이 느끼면 읽고 읽다가 재미 없으면 치워버리고
    잘 읽다가도 어느날 싫어져서 쳐다도 안 보게 되고 저만 해도 그러니까요.
    내가 느끼는 재미와 공감이 다른 사람들(다수)과 너무 차이가 많이 나면 고민도 해볼만하고
    유료작가가 될 생각이라면 진지하게 작품 분석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대폭 수정을 해야 하거나 스타일을 바꿔야 할 경우도 있을 거고.
    작품을 어떻게 할 것이 아니라면 나를 찾지 않는 독자들이 포진한 사이트와 내 작품이 안 맞는다는 걸 받아들이고 다른 곳을 찾아가야 할테고... 고민할게 점점 많아지겠죠.
    어느날 갑자기 나와 맞는 독자들이 대거 유입될 일은 없을 거니까요.

    어디나 소수를 위해 친절한 곳은 없지 않나요? 그래서 타협도 하는 거고 떠돌기도 하는 거고
    뭐 글치요. 그건 작가의 자유일 테고요.

    쓸데없이 길게 늘어놓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8.04.29 15:25
    No. 19

    보통 저상황에서는 아집이라 하지 않고 주관적이라는 단어를 쓰죠. 그런데 아집이라는 상황에 맞지 않는 부정적인 단어를 가져온 것과 전체적인 논조를 보면 비주류의 글이 인기를 얻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글쓴이의 울분이 담긴 것 같네요.
    힘내시고 아무쪼록 좋은 성과 있으시길...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8.04.29 20:35
    No. 20

    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아, 이 경우엔 공감이라 해야 할까요.
    항상 모든 독자를 공감시키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 교집합을 잘 찾아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4.29 21:59
    No. 21

    재미에 목적을 둔 글을 하찮게 보는 겁니까? 힘든 하루에 현실을 잊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글이 삶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힘을 주는데요. 누가 꼰대인지 모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9027 PS4(게임기) 가지신 분들 게임 자주 하시나요? +14 Lv.27 미스터스웩 18.05.02 386
239026 글을 올리는 순간에는 확실히 독자분들이 유입되시네요 +6 Lv.28 개울송사리 18.05.02 467
239025 유료화결제시 무료화부분 불편함 +12 Lv.63 신비한미래 18.05.02 599
239024 문피아 무서워요 +15 Lv.23 아이삭 18.05.02 743
239023 몇일부터 2편제한없어요? +4 Lv.32 세돌스리가 18.05.02 419
239022 또 막혔다! 미치겠어요! +8 Personacon 가상화폐 18.05.02 476
239021 '조용한' 최두호, 언제쯤 UFC '슈퍼보이'로 돌아올까? +4 Personacon 윈드윙 18.05.02 279
239020 아이고 오늘 많이 후텁지근하네요. +3 Personacon 윈드데빌改 18.05.02 310
239019 이벤트 타이밍. +4 Lv.62 단령(單靈) 18.05.02 434
239018 [예고]그가 왔다. +2 Lv.75 그냥가보자 18.05.02 424
239017 왔구나 왔어 +14 Lv.99 zacks 18.05.02 441
239016 [꿀팁]물들어 올 때 노를 젓자! 골드 더 받즈아! +9 Lv.56 멍꿀멍꿀 18.05.02 469
239015 보통 연재하실때 문단을 어떻게 하시나요? +3 Lv.22 클라시커 18.05.02 470
239014 질문 있어서 남겨봅니다. +2 Lv.50 찹스테이크 18.05.02 344
239013 맞춤법 잘하고 싶네요. +11 Lv.99 비프웰링턴 18.05.01 437
239012 0시 되는 순간 딱 초기화인가요 베스트? +3 Lv.22 클라시커 18.05.01 322
239011 이번 골드충전 이벤트는 제한 없나봐용 ? +6 Lv.76 새벽고양이 18.05.01 287
239010 작가님들이 휴재공지를 안쓰는이유가뭔가요? +12 Lv.62 aamon 18.05.01 769
239009 내일 민방위입니다. 소설 추천좀... +14 Lv.48 맛간코코아 18.05.01 372
239008 사이다가 몇화동안 없다면 접으시나요? +31 Lv.5 보인전개 18.05.01 598
239007 ‘이 빠진’ 표도르, 아직 잃지 않은 매력 Personacon 윈드윙 18.05.01 322
239006 근성의 리얼파이터, 좀비를 말한다! +2 Personacon 윈드윙 18.05.01 547
239005 승자독식 맞죠 +8 Lv.60 카힌 18.05.01 497
239004 [꿀팁][업데이트]맞춤법 검사기(수정/0502) +4 Lv.56 멍꿀멍꿀 18.05.01 405
239003 판도라의 상자 +7 Lv.52 사마택 18.05.01 337
239002 15분이면 완성되는 야매 마파두부를 완성했습니다. +4 Lv.24 약관준수 18.05.01 438
239001 평소에쓰는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오늘 접속이 안되네요. +8 Personacon 가상화폐 18.05.01 354
239000 충전 이벤트라니~~~~ ㅠㅠ +3 Lv.99 rupi 18.05.01 438
238999 참 좋은데 +3 Lv.72 천극V 18.05.01 348
238998 이번 충전하신 분들.. 이벤트 골드 정상적으로 들어 오셨... +6 Lv.96 괴도x 18.05.01 31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