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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새신랑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
18.04.06 15:57
조회
569


분위기를 보니 제 또래(위아래 2살 쯤)는 올 봄이 거의 마지막인 거 같습니다. 갈 놈은 다 갔고, 올해까지 결혼 안 하는 사람은 계속 혼자 살 생각이라고 봐도 될 거 같아요.


그동안 결혼하고 두 달이 안 지난 새신랑들에게 한 명 빠짐없이 물어봤습니다. 물론 신부 없을 때.


Q: 장가가니 좋으다?


A: 허허...허...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좋아 '보이는' 사람은 두어명 있었지만.


좋아서 결혼해놓고 왜 그럴까요



Comment ' 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06 16:02
    No. 1

    이해가 안 되네요. 전 좋기만 하던데...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8.04.06 19:56
    No. 2

    감사합니다. 희망이 생김ㅋㅋ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8 금덩이
    작성일
    18.04.06 16:22
    No. 3

    님 주변에 그런 사람들만 있으신가 보죠...

    찬성: 4 | 반대: 7

  • 작성자
    Lv.94 동방현자
    작성일
    18.04.06 18:59
    No. 4

    제 주변분들은 다들 좋다고하던데..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8.04.06 19:16
    No. 5

    좋은티 내기 그러니까 힘든면만 말하는거죠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8.04.06 20:03
    No. 6

    생각해보면 좀 오래 묵은 의문입니다. 고2때 국어 쌤이 장가를 갔는데, 신혼여행 갔다길래 때깔 좋아져서 올 줄 알았거든요. 근데 복귀할 때 얼굴이 한 5년쯤 삭아서 오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사느보느
    작성일
    18.04.06 20:11
    No. 7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8.04.06 20:30
    No. 8

    신혼초에 체력이 왕성한 신랑은 없습니다. 회사에서 낮일하고, 집에서 잠 못자는 일상에 적응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이 같이 사는 문제는 모든것이 새롭게 서로에게 맞춰가는 일상이라서 무척 어렵습니다.

    적응될때까지 체력부진과 정신적인 고통은 심각하죠.
    하지만 [옆에 같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당한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는 이율배반적인 현실을 체감하게 됩니다.

    결국 좋으면서 (적응할때까지)힘든게 함정..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04.06 21:24
    No. 9

    2년 정돈 좋다가...시들해지는...길게 가는 사람은 계속 길게 가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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