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재미찾기
작성
18.02.20 11:03
조회
715
현재 한국 무협의 시작은 표절작들이다는 말도 있을정도로(그 말의 옳고 그름은 여기서 따지지 않겠습니다) 무협은 장르내 복제가 심한 편이었습니다.

그런 무협 장르의 본산이었던 고무림 시절부터 어딘가 비틀렸던 건지 모릅니다.

장르적 유사성. 그 마력적인 단어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넘겼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장르적 유사성이라는 것은 오히려 필요한 요소들이기도 합니다. 장르자체에 팬층이 생긴다면요. 오죽하면 예전 무협 쓰던 작가분들을 위해 지도에 옛 중국의 지명을 다 써놓고 무슨 문파가 어디있고 대표 무공이 무엇이 있고 하며 정리해놓은 프로그램이 있었고, 서로 자료를 가지고 토론도 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 장르적 유사성이라는 이름하에 얼마나 많은 작품들이 작은 표절들을 당했는지 모를 일입니다.

우리는 장르적 유사성이라는 이름하에 많은 것들을 허용해 왔습니다. 또한 재미만 있으면 되지 라는 말도 해왔죠. 이 모호한 장르적 유사성이라는 말과 그것을 재미만 있으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아무 경계없이 받아들이며 묻어뒀던 것들이 슬슬 악취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말 재미만 있으면 되고 말건지, 이게 정말 장르적 유사성만을 띈 정도인지.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이제는 강경한 태도를 취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싸놓은 오줌자국을 가리키며 남들 다 쌌는데 왜 이제는 노상방뇨 못합니까 하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좀 빡빡하게 갔으면 싶네요


Comment ' 15

  • 작성자
    Lv.51 건강합시다
    작성일
    18.02.20 11:45
    No. 1

    동의합니다..진작썩은내가났지만 이제라도 도려냈으면..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작성일
    18.02.20 12:02
    No. 2

    꼬투리 잡고 칼질 시작하면 피바다 되겠어요..
    근데 작가님들이 그런걸 원할까요?
    다 알면서 쉬쉬 모른척 윈윈 하시는거 아닌가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8.02.20 12:09
    No. 3

    이미 늦었음 정말 소수의 몇 작품빼고 표절아닌게 어딨어요
    헌터물, 이세계 판타지, 일상 레벨물, 무협까지 설정 안겹치는 갈래가 없습니다 골든베스트나 유료베스트에 있는 거의 모든 소설이 과거에 쓰였던 소설 설정 그대로 쓰고있는데 지금이라도 하지 말자고 하는건 너무 이상론인거 같네요

    찬성: 6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8.02.20 12:10
    No. 4

    그래서 파르나르때 정담보면서 웃기만 했습니다 자기들이 쓰는 설정은 한국 작가들이 공공연하게 쓰고있으니 괜찮고 저건 외국 게임과 비슷하니 안된다는 이중성에 감탄이 나오더라고요ㅋㅋㅋㅋㅋ

    찬성: 8 | 반대: 15

  • 답글
    작성자
    Lv.99 재미찾기
    작성일
    18.02.20 12:14
    No. 5

    파르나르 그 작품은 너무 심했어요. 이중성 어쩌구로 물탈 문제가 아니었음. 게임 메인스토리 전개를 고스란히 따라가는 그 글은 그렇게 물타기 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찬성: 15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8.02.20 12:17
    No. 6

    지금 흥행하는 헌터물 메인 스토리가 다 똑같은건 클리셰라 괜찮나요?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시작과 전개가 같은데 그건 어떻게 생각합니까?

    찬성: 6 | 반대: 11

  • 답글
    작성자
    Lv.99 재미찾기
    작성일
    18.02.20 12:18
    No. 7

    하나도 빠짐없이 같은 그 글들 똑같이 고발하세요 강호정담에. 아 표절 신고 게시판도 생기지 않았나요? 같이 활용하시면 될 듯
    타당하다면 사람들이 호응하겠죠.

    그 글이 얼마나 심각했는데 그걸 물타기 하십니까. 글의 시작부터 사건 흐름의 순서, 나오는 던전의 묘사, 나오는 몬스터의 설정부터 이름에 용언까지 진짜 이루말할 수 없이 많은 표절요소들이 정리되어 글과 영상까지 정리가 되어있었는데....

    찬성: 1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8.02.20 12:24
    No. 8

    이미 그 장르들은 복제가 너무 심해서 다 거기서 거긴데 제가 뭐하러 그런 귀찮은 짓을 합니까. 그리고홍몽님이 그건 심했다고 주장하시는데 지금 베스트에 있는 헌터물들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나열해보세요. 완전히 똑같은데 쓰는 능력만 다릅니다. 심지어 여동생의 행동까지 비슷한 소설이 많더군요. 30편까지 내용만 보여주면 전부 한 작가가 썻다고 해도 믿을 수 있습니다. 이게 파르나르랑 어떤 차이가 있죠?

    찬성: 3 | 반대: 11

  • 답글
    작성자
    Lv.99 재미찾기
    작성일
    18.02.20 12:29
    No. 9

    왜 밑에 글에 대해 답댓글 달기 버튼이 안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관계로 이렇게 답댓글을 달자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미 상세하게 적었다고 봅니다.
    이 정도로 적었는데도 동의 못하겠다 하면 어쩔 수 없다고 볻니다.
    관련 디씨겔에 정리글들이 있는 것이 당시 문피아 강호정담에도 링크로 있었던 것 같은데, 추가로 찾아보고도 도낀개낀이다 싶으시다면 앞서 말했듯이 서로의 의견차가 좁혀지기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8.02.20 12:32
    No. 10

    지금부터 하는거 좋죠. 그런데 그떈 왜 그랬을까요? 파르나르 욕한 사람들 중에 분명 설정을 복제해서 쓴 작가도 있을거고 그런 작품을 돈주고 본 독자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온후로 문제가 생기니 이렇게 하자? 웃음밖에 안나와요. 작가들은 그냥 지금처럼 하는게 편할거고 독자들도 설정의 유사성에 너무 익숙해져서 신경쓰지도 않을건데 너무 이상론을 말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찬성: 3 | 반대: 17

  • 답글
    작성자
    Lv.99 재미찾기
    작성일
    18.02.20 12:37
    No. 11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 때는 왜 그랬을까요는 파르나르 작가님때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그 때와 지금의 온도차에 대해서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왜 뜬금없이 언급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작가들은 지금처럼하는게 편할테고는 본인의 추측일 뿐이고, 독자들도 신경을 안 쓴다고 하지만 신경 쓰는 사람들도 존재하는거고, 이러쿵저러쿵해서 어쨌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보자는 글이 이상론이나 말하고 있네라고 비웃음 살 일인가 싶네요.
    결론적으로, 그 글은 표절 성향이 너무 짙었다는 말을 하고 있는 와중인데 왜 이렇게 빠지는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처음 붙었던 도낀개낀이냐 그 작품은 심했냐는 서로 의견차가 좁혀지지 못하는 것으로 끝난 것 같고, 나머지는 더 대꾸할 이유를 못 찾겠네요. 수고하세요

    찬성: 1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재미찾기
    작성일
    18.02.20 12:13
    No. 12

    어렵지만 해야죠. 설정 겹치는게 장르적 유사성인지 표절인지 따져야하고, 불소급적용해서 앞으로라도 해나가야죠.
    마지막 문단의 글은 님 같은 분들에게 하는 제 생각입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0 육감
    작성일
    18.02.20 12:54
    No. 13

    담배 같은 상황 아닐까요. 파는 사람,공급 하는 사람,소비 하는 사람,피해 보는 사람 모두가 담배는 마약처럼 나쁜 거라는데 동의 하는데 마약과는 다르게 이해 관계에 의해 판매가 허용 되죠.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5 나모라
    작성일
    18.02.20 14:28
    No. 14

    ㅇㅎ라는 사람이 자기복제단계를 너머 일본 만화표절에서 계속 이어지는 노골적인 표절시도 때문입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75 팬티
    작성일
    18.02.20 21:36
    No. 15

    아니 무슨 댓글에 어이가 없어서 그런데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잘못을 한거가지고 왜 하필 지금 이작가부터냐 ? 이런건가요 진짜 생각없으신 분들 많네

    찬성: 2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8260 강호정담 모바일에서 보면 +1 Lv.35 바람의책 18.03.24 517
238259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작가님들의 문제점 +5 Lv.99 지리산불곰 18.03.24 630
238258 기회 잡은 대장군 쇼군, 노장의 관록 보여줄까 Personacon 윈드윙 18.03.24 464
238257 다시 한번 게임계에 메갈의 난이 일어났군요. +5 Lv.56 리비에르 18.03.24 691
238256 와 표절이라니 발견하신분 놀랍네요. +1 Lv.86 뽀라향기 18.03.24 632
238255 막 뚜까패는 마초주인공 나오는게 보고싶네요 +11 Lv.80 이블바론 18.03.24 544
238254 잘 보던 소설이 표절작이었다니 ㄷㄷ +6 Lv.99 원조입새 18.03.24 737
238253 덕이 부족한가 봅니다. +10 Personacon 적안왕 18.03.24 601
238252 표절에 대한 문피아 자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지 +5 Lv.35 바람의책 18.03.24 549
238251 부활절이 가까워서 그런지 종교권유하시는 +8 Personacon 적안왕 18.03.24 405
238250 표절과 저작권 읽어볼만한 글 Lv.35 바람의책 18.03.24 446
238249 이 참에 파쿠리 녀석들. +3 Lv.53 사마택 18.03.24 519
238248 글을 하나 써보고 싶은데, +5 Lv.28 개울송사리 18.03.24 414
238247 표절, 저작권 침해 +7 Lv.99 사래긴밭 18.03.24 469
238246 문피아에서 표절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12 Lv.55 Nopa 18.03.24 729
238245 4월 공모전, 공모전란이 따로 나올까요?? +3 Personacon 그림자꾼 18.03.23 483
238244 프로듀스 나노머신 공지 떳네요. +30 Personacon 적안왕 18.03.23 1,526
238243 작가님들 제발 +4 Lv.95 ia*** 18.03.23 775
238242 전자랜드가 잘 뽑은 외국인선수 브라운, '에이스의 품격' +2 Personacon 윈드윙 18.03.23 308
238241 와..미치겠습니다.. +5 Lv.76 드렁큰진 18.03.23 537
238240 부끄럽구려 +7 Lv.1 [탈퇴계정] 18.03.23 589
238239 학사검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글도 있습니다. +14 Lv.78 Peuple 18.03.23 882
238238 맺고 끝맺음이 확실해야 겠어요. +1 Lv.25 시우(始友) 18.03.23 498
238237 나쁜자세로 스마트폰 사용한 후유증 장난 아니군요 +5 Lv.60 카힌 18.03.23 582
238236 전직 대통령 2명이라니... 신문이 사실관계가 틀리네. +13 Lv.24 약관준수 18.03.23 936
238235 골드 충전 이벤트 했으면 +3 Lv.35 바람의책 18.03.23 442
238234 아까 그질문에 추가좀할게요. +19 Lv.32 세돌스리가 18.03.22 564
238233 아시는 분이 많겠지만 지도 그리는 사이트 가져왔습니다. +13 Lv.18 에크낫 18.03.22 870
238232 제가 다른 독자의 댓글을 차단하는 기능은 없나요? +2 Lv.59 slglfslg.. 18.03.22 516
238231 미드 슈츠 한국드라마로 리메이크, 투톱 주인공 본격화되나 +6 Lv.60 카힌 18.03.22 50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