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부대찌개를 끓여서 먹었습니다.
각종 햄, 소세지, 야채, 버섯 등등을 때려넣고
양념소스도 첨가해주면서
마지막으로 베이크드 빈스라는 콩을 넣어줬는데 부대찌개 맛이 확 사네요.ㄷㄷㄷ
이게 그 유명한 옛날에 미국 병사들이 전쟁할 때 식량으로 먹던 음식이라던데...
기본 베이스는 토마토 소스에다 콩을 버무린건데 이걸 넣으니 국물이 더욱 진하고 맛있더군요.ㄷㄷㄷ
이제 거의 모든 탕이나 국물 요리는 할 줄 알겠습니다.
어떤 국물 요리든지 간 만 잘맞추면 맛은 평타는 치더군요.
진작에 국 요리가 이렇게 쉬운 건 줄 알았으면 일찍부터 해먹는건데...
제가 혼자 살다 보니 야채들을 낱개로 사는데 이것도 많아서 남는거는
지퍼백 에다가 보관해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놓고 쓰거든요.
그러면 남은 야채 재료들로 볶음밤 해먹으면 또 식비 절약되공...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서서히 직접 만들어먹는 재미에 빠졌으니
이젠 뭔가 땡기는 게 있으면 재료들 직접 사와서 해봐야 겠습니다.
근데 부대찌개를 만들다 보니 생각이 드는게...
저렇게 재료들을 원없이 넣어서 식당에서 팔면 남는게 없겠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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