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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작성자
Lv.51 라토르
작성
18.02.10 11:05
조회
567


창작을 할 때 느낀 점이라면 자기 자신부터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자기자신도 만족시키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건 어렵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최근 연재를 하는 글은 그런 고민 끝에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글 좋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그런 글을 쓰려하니 오히려 좋았던 글쓰기가 무슨 지리한 작업 마냥 처다 보기도 싫어지더군요.


일단 스스로부터 만족할 글을 완성해야 함을 느낍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50 쿠우울
    작성일
    18.02.10 16:48
    No. 1

    자신이 만족하는 글은 독자가 만족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트렌드를 따라가세요. 피드백을 최대한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차기작에서 자신이 쓰고 싶은 글에 트렌드 요소를 넣으세요.

    자신이 만족하는 글은 독자가 만족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는 그것을 마이너라고 부를 수도 있고, 습작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혼자 쓰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만족하는 글을 독자가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큰 축복입니다. 만약 정말로 당신이 스스로 만족하는 글이 독자가 만족하고 있다면 정말 당신은 크나큰 축복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천재라고 부릅니다.

    윌스미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영화를 찍는 것이 아니라, 지난 10년간 흥행했던 영화들의 요소요소를 통계내었고, 그렇게 선택한 첫 번째 영화가 <인디펜더스데이>엿고 두 번째 영화가 <맨인블랙>이었습니다.

    보통 헐리우드 배우들이 선택하는 자신의 주관으로 결정하는 영화 선택이 아니라, 통계적 사고 방식을 통해서 그는 슈퍼스타가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8.02.10 23:39
    No. 2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면 애초에 쓸 수가 없죠. 그순간 자신의 꿈이 아닌 작업이 되어버리니까요.
    어쩌면 돈만을 위하여 글을 쓴다면 트렌드를 분석,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게 좋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기에 작가란 직업은 고달프고, 또한 성공했을 때의 만족감이 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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