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특히 윗 사람들일수록 다 자기 위주로 편하게 맞춰주는걸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이게 우리나라 특유의 군대문화에서 나온 성향인지 아니면 외국에서도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와.... 오늘 일하면서 끝나는데 지 편하겠다고 담장 너머서 지하철역으로 걸어 가라는거 보고 진짜 오만 정 다 떨어지더라고요.
일 시킬때는 존나 빨리빨리 부려먹으면서 막상 끝나니깐 지 편하게 퇴근할려고 남은 우리는 신경 하나도 안쓰는거보니 이제야 좀 알겠더라구요.
사람들은 특히 윗사람일수록 자기 입맛에 맞게 편하게 부려먹을 수 있는 사람들을 선호한다는 걸...
조금이라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게 일하면 사사껀껀 쓸데없이 간섭하고...
하...
지금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일용직 알바 뛰고 있는거지 진짜 급한 불 꺼지면 제대로 4대보험 가입 되어있는 직장에 취직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건 뭐, 일 열심히 해줘봤자 윗선에서 하는 꼬라지들 보니 영 마음에 안들어서..ㅡㅡ
뭐 저도 언젠가 간부급이 되면 아랫 사람들 부려서 편하게 일할려고 하겠지만 진짜 일용직 하면서 온갖 x같은 상황 접하다보면 좀 짜증나긴 하더라구요.
이래서 다들 중,고딩때 공부 열심히해서 인서울 가라고 하는 거였꾼요.ㅠㅠ
진짜 남의 돈 벌어먹기가 이렇게 빡신줄 이제서야 서서히 느끼겠네요.
학창시절때 공부 열심히 안한게 두고두고 후회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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