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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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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만이 책임질 사안인지...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
18.01.28 22:41
조회
630

먼저 일화 한토막.

서울대 의대 출신인 서울대 의대 병원의 의사(당시, 교수로 알고 있음)가 뭔 암인가로 수술을 받아야 될 상황에 처해졌다.(물론 다른 병원의 전문의 진단도 받았겠지요.)

수술 받기를 결심하고선 한 일이, 수술에 필요한 각 분야별로 유명한(능력있다는) 의사를 추천받아 직접 각각 면담하고 직접 팀을 구성.

외과 집도의 : 30대 후반의 전북대 출신

마취의 : 40대 경북대(?) 출신 등등 (서울대 출신은 간호사 포함 2명인가?)

수술 결과는 본인도 만족할 수준이었다 함.

곧 정상 활동 할 정도.

본인의 목숨이 달리니 혈연, 지연, 학연은 전부 배제하고

오직 능력 위주로 뽑아서 팀을 만들었기에 가능했음.


이번 AFC-23 축구에서 우리나라는 4위를 했다.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 이구동성으로 감독 잘못이라 합디다.

감독 사표 받아야 한다고.

그런데 말입니다.

감독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전부 내보였다고 봅니다.

선수들 역시 그 당시 감독의 전술에 맞추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보여 줬을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4위에 그쳤는지.

호주랑의 전반전 겜 외에는 전부 무기력하게 하였는지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협회장 자리를 걸고서 감독과 선수를 뽑았다면 과연 이럴까요?


애초에 능력이 그 뿐인 사람들을 뽑은 축구협회가 책임을 져야 될 사안을 감독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꼬리짜르기에 나선다면 다음 대회도 보나마나 아니겠습니까?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8.01.29 04:51
    No. 1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8.01.29 08:45
    No. 2

    근데 뉴스만 본사람으로 이상한게 한번도 우승한적없는 대회4강에서 명실공히 대회최강팀과 청규시간에 비기고 열명으로 연장에서 무너진게 그리 욕먹을 일인가요? 결과만보면 엉망은 아닌데 내용이 어지간했나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0김호영0
    작성일
    18.01.30 01:24
    No. 3

    경기를 본 사람입니다 ㅠㅠ...
    패스도 안 되고 압박도 안 되고 드리블 돌파도 안 되고 슈팅도 쉽게 안 되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수비는 상대가 몇 번 드리블 시도하면 저절로 열리는 자동문 ㅠㅠ..
    그나마 골키퍼만 제 몫을 해줬습니다. 그냥 이번 대회는 강제로 골키퍼 경험치 쌓게 해준 게 전부인 거 같습니다 ㅠ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8 ptype
    작성일
    18.01.29 09:46
    No. 4

    기술위원회가 이름만 있는게 아닌데요. 그쪽에서 판단하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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