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을 자루라고 말하죠. 그럼 포멜은 우리말로 뭔가요?

검의 부위별 명칭을 보면. 힐트 가드 블레이드 뭐 어쩌구 하는데 전 자루, 코등이, 검신 같은 쪽이 더 마음에 들어서요. 그런데 포멜. 자루의 끝 부분을 이르는 말이 뭔지가 궁금해서요.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태산™]

검파두식
순우리말은 없을 거예요.
굳이 하면 칼자루 끝 장식 정도?

엄밀히 따지면 관념어라는 것이 있어서
같은 단어도 듣는 사람에 따라 정의 내리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폼멜과 검파두식은 다른 거라고 댓글 다는 분들도 여럿 봤습니다.
아무래도 안 익숙하니까 사어가 되어가는 거겠죠.

[첼로른]

그렇죠... 그래도 하다못해 칼자루 끝이라고 써야겠네요 자루, 검신, 코등이라는 단어를 쓰다가 폼멜이라 쓸 수는 없으니까요 ㅋㅋ

[二月]

검파두식(劍把頭飾).

[사마택]

검파두식은 기니까는 걍 병두라고 하심이.

[태산™]

병두는 일본거

[사마택]

그래도 무난하지 않나요?

[sunwh196..]

거냥 검두

[나모라]

자루코

[발암작가]

마파두부가 생각나는 나는 배고픈 사람

[[탈퇴계정]]

칼머리라는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 있습니다.

[태산™]

국어사전
칼머리
[명사] 형구(刑具)인 칼에서 사람의 머리가 드나드는 구멍이 있는 끝부분.

[[탈퇴계정]]

기존의 의미가 있다고 해서, 다른 의미를 추가해선 안 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지만요.

[스톤부르크]

'칼자루 끝'이 아무래도 가장 무난하죠.

[첼로른]

역시 그게 좋군요.

[담천우]

칼자루 끝이나 그 부위의 덮개를 병두(柄頭)라고도 하더군요.
칼자루 끝부분 전체를 말할 때는 칼머리라고 하는데 끝에 금속부분은 뒷매기라고 한답니다.

[일민2]

네이버에 보니 '수'라고 나오네요. 맞는 말인지는 몰겠지만...

[뿔테안경88]

[뒷매기]

아님?

[karitz]

검병에 검병두 또는 검수라고도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