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필력도 괜찮은 소설이 있습니다.
당연히 20~30편만 읽고 바로 선작을 누르는데요
근데 이런 소설들은 대다수가 참심함을 유지하기 위해
클리셰적인 요소들을 배제하려고 노력하고 설정이나 스토리에서도 너무 예측가능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근데 이게 너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 "참신함"이 꾸준히 나오면서 예측불가능함이 참신함에서 피로함으로 바뀌고
새로운 설정과 스토리가 부담스럽게 다가오고
이내 소설에서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이게 다년간 문피아에서 소설을 읽어오면서 사고방식이 경직되어 제가 너무 낯선 설정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귀찮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작가들의 노력이 자연스러움과 하모니를 벗어나서 그런건지 헷갈립니다
예를 들면 꽤 인기가 많은 십만년만****함**이 그렇네요.
저만 이런 고민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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