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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3 김주광
작성
17.10.16 22:47
조회
928

 뭐 예전에 누군가가 제게 들은 ‘작가라면 악플도 겸허히... ’

그러더군요.


 그런데 저도 예전에 글 쓰다가 조금 설정 삐끗하고... 고구마 좀 많이 먹여 드렸는데

단숨에 댓글이 150개 200개 폭발하고 절반이 악플이나 이건 좀 아니다. 라는 글 같은 것에 휩쓸려 의욕을 읽고 한 2주동안 비축분만 까먹으며 머리 싸매고 데굴데굴 구른적이 있어요...


 그리고 사실 최근에 글 완결 지으면서는 아예 댓글을 안보고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가뜩이나 민감한데 악플 먹고 멘탈 나갈까봐...


 평가도 좋고 감상도 좋고... 한데...

정말 악플이나 태클 걸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생각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글쟁이가 꼭 멘탈이 강해야 하는 게 조건은 아니잖아요.


Comment ' 1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16 22:53
    No. 1

    개인적으로는 태클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글을 쓰다보면 미리 밝히고 싶지만 나중에 쓰게 되는 부분도 있잖아요?
    그런데 나온 제반상황으로만 보면, 독자 입장에서는 이건 아니지,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건 그냥 나중에 재밌게 다음 글을 써서 올려서 사이다 틀어주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니...
    (...뭐, 이건 그냥 정신승리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물론, 욕설과 희롱, 온전히 상처만을 줄 목적인 댓글-하차합니다 등 -은 겸허히 사양하고 싶지만요.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3 김주광
    작성일
    17.10.16 23:00
    No. 2

    그런데... 사이다 먹여줘야지...하고 먹였는데...-_-; 와...계속 걸더라구요;
    그리고 좀 큰 갈등관계 만들어보려 했다가... 그냥 다 접음;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16 23:08
    No. 3

    ...그러는 사람들도 더러 있긴 하지요. 어떻게든 부득부득 앞에 이야기 끌고 와서 왜 여기서 이래요, 저래요... 그런데 그게 한 두 명이면 저는 보통 사과글 하나 적고 이후 무시합니다.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3 김주광
    작성일
    17.10.16 23:24
    No. 4

    욕심이죠...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금빛돼지
    작성일
    17.10.16 23:09
    No. 5

    저처럼 글을 못쓰면 되요.
    재미 없으니까 태클도 안걸더라구요 으하하하하 [정신승리 Lv. MAX]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김주광
    작성일
    17.10.16 23:13
    No. 6

    아하하하..^^;;;;(소설을 찾아보고 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7.10.16 23:21
    No. 7

    악플은 그냥 악플입니다. 그걸 겸허히 받아들이라는 건 직장상사나 사장한테 비인격적인 대우를 당해도 그러려니하라는 것과 같아요.

    찬성: 9 | 반대: 1

  • 작성자
    Lv.26 여름곰
    작성일
    17.10.16 23:23
    No. 8

    헤헤헤.... 저는 악플도 고맙습니다.
    1주일 내내 악플로 얻어맞아 본 적이 있어서 살짝 멘탈에 금이 가긴 했는데...
    그래도 돌이켜보니 댓글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3 김주광
    작성일
    17.10.16 23:24
    No. 9

    와;;; 강철멘탈;;;
    하긴;;; 아예 댓글이 없으면 또 심심하기도..ㅜㅜ...아..갈대여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여름곰
    작성일
    17.10.16 23:45
    No. 10

    힘내세요. (토닥토닥)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3 김주광
    작성일
    17.10.16 23:50
    No. 11

    오...저지타이런트! 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은둔충동
    작성일
    17.10.19 19:23
    No. 12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답글
    작성자
    Lv.26 여름곰
    작성일
    17.10.19 19:35
    No. 13

    이런 게 악플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행운곰
    작성일
    17.10.16 23:30
    No. 14

    간혹 익명성의 그늘아래 심한 댓글 적는 분들이 많으시던...
    그럴때마다 신고버튼을 이용해서 신고하고 있긴한데...
    이 기능이 좀더 강화되었으면 하네요...
    상습범은 아예 댓글도 불가능하게...
    모쪼록 달동네에 성숙하고 상호존중하는
    아름다운 댓글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16 23:34
    No. 15

    다들 자꾸 익명성 그래서, 문피아에 무슨 익명성이야.... 하고 내 회원정보 수정을 눌러보니 옛날이랑 다르게 정보가 간략하게 되어 있네요...;
    아이디 만들기도 쉽겠음.. 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행운곰
    작성일
    17.10.17 01:06
    No. 16

    주민번호 수집 금지 이후 가입등 절차가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간략화 되었지요
    개인정보 보호에선 좋았지만 그로인해 따라오는
    익명성을 믿고 상처주는 분들이 많으심에
    아쉬워지지요 ...
    문피아 측에서의 좀더 단호한 처벌과 제재가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7.10.17 00:59
    No. 17

    전 청정무플지대에 살아서... 이번 쪽지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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