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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0 자등명
작성
17.09.04 23:51
조회
1,129

한때 글 잘쓰는 작가들 넘치는것 좋았는데

최근에는 결재를 해서라도 꼭봐야 겠다는 글이 거의 없네요 ㅠㅠ

결재 안한지가 1년 넘었음,


문피아 전반적인 퇴조현상인가요?

그 좋은 작가들 다 어디 가셨나요?

요즘은 유료로 넘어가면 선호작에서 지우는데 거침이 없네요


최근에 내 마음이 답답해서 그런지  문피아가 더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나이를 한살두살 먹어감에 따라 작품에 대한 내 기호가 변해서 그렇다면 할말이 없구요


Comment ' 20

  • 작성자
    Lv.80 자등명
    작성일
    17.09.04 23:52
    No. 1

    나도 모르게 자꾸 작품에 짜증나는 댓글을 달게됩니다
    그리고 후회하지요 ,,

    이글도 후회할듯 ㅋㅋㅋㅋ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16 이가한조
    작성일
    17.09.04 23:59
    No. 2

    대다수 독자님들은 재미로, 시간 때우려고 보는 거지 깊게 고민하면서 글을 읽지는 않죠. 그게 지등명님과 요즘 절대다수 독자님들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6 수란도
    작성일
    17.09.05 00:00
    No. 3

    죄송합니다 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42 곰같은남자
    작성일
    17.09.05 00:04
    No. 4

    뭐, 저도 비슷해요.
    재미있는 소설을 찾아보고 싶은데, 자꾸 망설이게 되네요.
    제 눈이 너무 높아진거 같아 슬퍼요. ㅜㅜ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5 야원(夜猿)
    작성일
    17.09.05 00:06
    No. 5

    시장이 커졌는데 설마하니 작가 수준이 떨어지기야 했을까요.
    다만 트렌드가 바뀌니 돈 되는 쪽으로 다들 글을 쓸 뿐...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09.05 00:29
    No. 6

    시장은 커졌는데 진입장벽은 거의 없고 즉 물량은 많아졌는데 잘쓰는 사람은 여전히 소수이고 물량에 파묻힌거임.

    찬성: 8 | 반대: 7

  • 작성자
    Lv.56 sicarius
    작성일
    17.09.05 00:51
    No. 7

    저도 마찬가지지만 아직은 볼게 좀 있어서 남아있습니다.
    근데 문피아자체가 시장키워서 돈벌기에 바쁘고 이 문제가 문피아 뿐 아니라 장르소설판 전반적인 현상이라 어찌 할 방법이없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0
    작성일
    17.09.05 00:53
    No. 8

    독서에 경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루한 글이라도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하다보면 응근히 재미가 있습니다.
    삼류 독자가 힘내시라 응원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7.09.05 01:21
    No. 9

    웹소설의 단점중 하나임.
    웹소설은 특성상 전개가 매우 빨라야 함.
    각 회당편에 기승전결이 들어가야 잘 팔림.
    그러한 구조 때문에 과거 대여점 시장과 비교하면
    전개면에서는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지만
    스토리에서는 빈약해짐
    초중반 넘어가면 주인공이 할게 없어짐.
    그럼 무한 반복임 클리셰의 뼈대가 평범인이 이능을
    통해 남보다 앞선 사기적인 능력을 얻어 출발선이 유리해짐.
    그리고 갑질을 함. 빠른 전개를 요구하다 보니 뼈대가 적나라하게 들어남.
    레이드든, 경영물이든 주인공이 회귀아니면 남들과의 경쟁에서 앞 설수 있는
    힘을 통해 인생 반전을 맞게 되고 다른 인물군에게 갑질 하면 그 다음부터는
    정말 할게 없음. 무한 반복됨.
    장르소설의 구조가 대게 이러한데, 그래도 과거 대여점 시절에는 전개가 느린 만큼 잘쓴 글에
    한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 구조의 관절 역활인 복선이 깔려짐.
    그래서 스토리가 지금보다 탄탄함.
    그러다 보면 작가 본인에게도 한계점이 옴.
    본인 스스로도 쓸게 없다는 것을 느낌.
    슬러프. 요즘 웹소설계에 연중이 많이 나는 근본적인 원인이 난 여기서
    비롯한다고 봄.
    각기 장단점이 있는 거 같아요.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26 여름곰
    작성일
    17.09.05 02:34
    No. 10

    선호작 공유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비슷한 취향을 지닌 분들의 다른 선호작을 통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는 경우가 많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울새
    작성일
    17.09.05 03:49
    No. 11

    편당 유료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글의 흐름도 많이 바뀐것같습니다. 완결까지 독자들을 끌고가려면 매편은 아니더라도 중간 중간 사이다도 있어야하고 전개도 스피디해야하고 생각할 것들이 많죠.
    이런 흐름에 맞추다보니까 전반적으로 글이 간결해지고 부연설명들이 삭제되다시피 한 글들도 많아진것 같네요.
    유료결제로 장르물 작가들의 형편이 좀 나아졌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시스템의 단점 또한 너무 명확해서 가끔은 기분이 애매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나무방패
    작성일
    17.09.05 06:17
    No. 12

    똥통에 빗물 떨어져도 똥물만 늘어날뿐
    기본적인 관리와 자정작용이 전무한 문피아 똥통에서
    늘 새롭고 신선한 글이 나오길 바라는게 말도 안됨
    그나마 유료화 전엔 아마추어리즘으로
    보다 신선하고 좋은글이 나왔지만
    이 아무런 관리도 안되는 똥통에서 무언가를 바라지 마십쇼
    까놓고 연예인 팬사이트 팬픽란이 더 관리잘됨

    찬성: 3 | 반대: 13

  • 작성자
    Lv.41 우울할때
    작성일
    17.09.05 06:39
    No. 13

    대리만족 = 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휴화산
    작성일
    17.09.05 08:02
    No. 14

    편당결제 대신에 권당 결제나 최소한 주요 에피소드별 결제로 바꾸면 조금 낫지 않을까요? 한 편을 볼 때마다 돈이 빠지니 그 편에서 원하는 것을 모두 얻으려 합니다. 자꾸 빨리빨리를 외치고, 고구마니 사이다니 하며 작가를 압박하게 되는 거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7.09.05 09:58
    No. 15

    여운이 남는 글이 별로 없죠. 보다가 뒤돌아서면 끝~
    장르소설이 재미와 자극에만 취중되서 너무 인스턴트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쪽으로만 발달을 하니 시장이 커져도 뭐~.~;
    선뜻 구매하는건 얼마안되고 이것도 안봐도 뭐 무방한 정도의 글이 많습니다. 초반에는 관성으로 많이 따라갔지만 그런 글들은 잠깐 며칠 멈춰서 안땡기면 그냥 안봅니다. 나중에 생각나서 보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서도...
    이걸 꼭 봐야겠다. 내일 아침 일찍 나가야되서 자야되는데 2시,3시까지 보는 글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09.05 11:24
    No. 16

    그 좋은 작가들 다른 곳에서도 찾아보세요.

    문피아가 장르문학 독점도 가능했는데...

    좋은 작가진과 독자들을 사이좋게 다 다른 곳에도 막 나눠주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해피바쿤
    작성일
    17.09.05 11:24
    No. 17

    편당 연재방식의 부작용이라 생각합니다. 독자 입장에서도, 글이란건 계속 연이어 읽어야 깊이 빠져들고 몰입된 후에 재미도 느끼잖아요. 근데 편당 연재다보니 A작품 1편 읽고, B작품 1편, 또 C작품 읽고... 다음 날 또 번갈아 가면서 읽고.. 겉 재미만 찾게 되지 깊은 재미를 느낄 여유가 없지 싶습니다. 작가 입장에서도 이런 식의 시스템 에 맞추다 보면 복선, 깊이 이런거 다 버려야 하고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가 문피아에 편당 연재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ㅎㅎ 발암, 호구, 질질 끈다는 지적으로 작가는 글 접었지 싶습니다. 결론은 권당 이북을 더 추천한다는 말씀인데 길었네요. 저도 느끼던 부분이라ㅎㅎ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8 JUNEK
    작성일
    17.09.05 12:43
    No. 18

    제가 보는 몇몇 소설을 보면 잘 가고 있는 무료작에 탑승한 몇몇 독자들이 작가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더군요. 심할 경우는 남의 소설에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을 언급해 가며 지적하는 모습도 봤네요.
    분명히 전혀 다른 장르에 다른 분위기를 이끌고 가는 소설인데도 불구하구요. 웹소설로 가면서 조금 분위기도 바뀌었지만 독자들의 간섭이 커진 것도 한몫 했다고 봅니다.
    저도 독자지만 몇몇 독자들은 너무 무례합니다. 발암, 호구, 고구마, 질질 끈다, 솔직히 하차 댓글도 보면 말만 공손하지 비꼬는 투가 역력한 댓글이 많아요.
    독자와의 소통이라고 말들은 하는데.. 부정적인 댓글을 계속 접하는 작가가 과연 자신의 글을 계속 이끌어갈수 있을까요? 그걸 보고 소신 없으면 작가 못한다고 관둬야지 라고들 하기도 하는데요. 유료 작가고 경력이 있는 분들이면 모르지만 안그런 분들에게도 같은 말을 하는건 결국 장르판을 망치는 한 요인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아요.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09.05 15:37
    No. 19

    진심 문피아가 얼마나 멍청한지 보여주는거. 정말 말도 못하게 성공할수 있었는데 허송세월 보내고 수동적으로 보내다가 다른곳들이 치고나왔지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76 나크9999
    작성일
    17.09.06 13:58
    No. 20

    매우 동감합니다
    결재해서 보다가
    한 2 30회 똑같은 클리셰 반복되는거보고 선삭
    이런 겨우가 정말 많음

    제가 스포츠물도 좋아했는데
    상대타자가
    끝까지 직구 노리면 변화구
    변화구 노리면 직구 완결까지 반복...

    특히 스펙올리는 게임시스템이 어찌나 다 똑같은지
    호우 빼고는 스포츠물 다 선삭했네요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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