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글 잘쓰는 작가들 넘치는것 좋았는데
최근에는 결재를 해서라도 꼭봐야 겠다는 글이 거의 없네요 ㅠㅠ
결재 안한지가 1년 넘었음,
문피아 전반적인 퇴조현상인가요?
그 좋은 작가들 다 어디 가셨나요?
요즘은 유료로 넘어가면 선호작에서 지우는데 거침이 없네요
최근에 내 마음이 답답해서 그런지 문피아가 더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나이를 한살두살 먹어감에 따라 작품에 대한 내 기호가 변해서 그렇다면 할말이 없구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때 글 잘쓰는 작가들 넘치는것 좋았는데
최근에는 결재를 해서라도 꼭봐야 겠다는 글이 거의 없네요 ㅠㅠ
결재 안한지가 1년 넘었음,
문피아 전반적인 퇴조현상인가요?
그 좋은 작가들 다 어디 가셨나요?
요즘은 유료로 넘어가면 선호작에서 지우는데 거침이 없네요
최근에 내 마음이 답답해서 그런지 문피아가 더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나이를 한살두살 먹어감에 따라 작품에 대한 내 기호가 변해서 그렇다면 할말이 없구요
웹소설의 단점중 하나임.
웹소설은 특성상 전개가 매우 빨라야 함.
각 회당편에 기승전결이 들어가야 잘 팔림.
그러한 구조 때문에 과거 대여점 시장과 비교하면
전개면에서는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지만
스토리에서는 빈약해짐
초중반 넘어가면 주인공이 할게 없어짐.
그럼 무한 반복임 클리셰의 뼈대가 평범인이 이능을
통해 남보다 앞선 사기적인 능력을 얻어 출발선이 유리해짐.
그리고 갑질을 함. 빠른 전개를 요구하다 보니 뼈대가 적나라하게 들어남.
레이드든, 경영물이든 주인공이 회귀아니면 남들과의 경쟁에서 앞 설수 있는
힘을 통해 인생 반전을 맞게 되고 다른 인물군에게 갑질 하면 그 다음부터는
정말 할게 없음. 무한 반복됨.
장르소설의 구조가 대게 이러한데, 그래도 과거 대여점 시절에는 전개가 느린 만큼 잘쓴 글에
한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 구조의 관절 역활인 복선이 깔려짐.
그래서 스토리가 지금보다 탄탄함.
그러다 보면 작가 본인에게도 한계점이 옴.
본인 스스로도 쓸게 없다는 것을 느낌.
슬러프. 요즘 웹소설계에 연중이 많이 나는 근본적인 원인이 난 여기서
비롯한다고 봄.
각기 장단점이 있는 거 같아요.
편당 연재방식의 부작용이라 생각합니다. 독자 입장에서도, 글이란건 계속 연이어 읽어야 깊이 빠져들고 몰입된 후에 재미도 느끼잖아요. 근데 편당 연재다보니 A작품 1편 읽고, B작품 1편, 또 C작품 읽고... 다음 날 또 번갈아 가면서 읽고.. 겉 재미만 찾게 되지 깊은 재미를 느낄 여유가 없지 싶습니다. 작가 입장에서도 이런 식의 시스템 에 맞추다 보면 복선, 깊이 이런거 다 버려야 하고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가 문피아에 편당 연재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ㅎㅎ 발암, 호구, 질질 끈다는 지적으로 작가는 글 접었지 싶습니다. 결론은 권당 이북을 더 추천한다는 말씀인데 길었네요. 저도 느끼던 부분이라ㅎㅎ
제가 보는 몇몇 소설을 보면 잘 가고 있는 무료작에 탑승한 몇몇 독자들이 작가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더군요. 심할 경우는 남의 소설에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을 언급해 가며 지적하는 모습도 봤네요.
분명히 전혀 다른 장르에 다른 분위기를 이끌고 가는 소설인데도 불구하구요. 웹소설로 가면서 조금 분위기도 바뀌었지만 독자들의 간섭이 커진 것도 한몫 했다고 봅니다.
저도 독자지만 몇몇 독자들은 너무 무례합니다. 발암, 호구, 고구마, 질질 끈다, 솔직히 하차 댓글도 보면 말만 공손하지 비꼬는 투가 역력한 댓글이 많아요.
독자와의 소통이라고 말들은 하는데.. 부정적인 댓글을 계속 접하는 작가가 과연 자신의 글을 계속 이끌어갈수 있을까요? 그걸 보고 소신 없으면 작가 못한다고 관둬야지 라고들 하기도 하는데요. 유료 작가고 경력이 있는 분들이면 모르지만 안그런 분들에게도 같은 말을 하는건 결국 장르판을 망치는 한 요인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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