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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1 베어라이터
작성
17.07.11 19:37
조회
1,239

현실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뼈저리게 느끼는 중입니다.

 

연재형식의 공모전에 처음으로 참가한 신인입니다.

신인이기에 독자층이 호기심에 눌러볼 거라는 추측은 첫날부터 깨졌죠.

 

조회수가 낮은 것은 혹시, 쌓인 분량이 적기 때문인가 싶어서 기다려봤습니다만, 역시나 마찬가지더군요. 문피아 연재 중이신 작가 분들을 둘러보니, 독자 분들이 성실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매일 연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틀에 한 번씩 올리다, 급하게 매일 연재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글을 적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인 문제로, 만족할 만한 수준을 유지하며 계속 연재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글의 분위기도, 대리만족을 느끼기 쉬운 장르를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제 글은 저만 재밌을 확률이 높아지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무사히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글을 적어보자라며 분발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예비 심사에서 떨어질 것을 미리 예상하다 보니, 의욕적으로 글을 쓰기가 힘들 군요.

 

프로로 글을 쓴다는 것은 우선 자기 멘탈 관리하는 방법부터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도 별 수 있나요. 해야죠. 저만 그런 것도 아니고. 시작했으면 끝은 봐야죠.

 

그리고 솔직히,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어떻게 해나갈지, 저도 궁금해서요.

 

오늘도 열심히 분발하고 계실, 모든 작가님들께서 건필하시길 빕니다.

독자 분들께서는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내시길.


Comment ' 11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7.07.11 19:46
    No. 1

    화이팅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두부
    작성일
    17.07.11 19:48
    No. 2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HelloEN
    작성일
    17.07.11 19:57
    No. 3

    그 마음 절절히 이해됩니다. 저는 20편 넘게 올렸는데도 선호작 2명; 공모전 예비심사야 포기했고, 걍 꾸준히 글 쓰는 원동력으로만 삼으려고요....ㅎㅎ 다 쓰면 출판사에나 보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베어라이터
    작성일
    17.07.11 20:09
    No. 4

    서로 힘내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07.11 20:25
    No. 5

    작년에 비해 공모전 효과(모든 참가작에 대한 관심 스펙트럼)가 미비합니다.
    공모전 참가작이 몇 배로 너무 많아져서 그래요.
    그러니 공모전 1달 전에 연재하는 것보다 조회수가 더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글이라도 초반에 분량을 쏟아내야 관심이 있는건 너무나 당연하죠.
    "어쩌다 보니", 댓글이 길어졌는데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화이팅하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카인
    작성일
    17.07.11 20:26
    No. 6

    사실 문피아에서 인기를 끌기 힘든 조건을 너무 많이 갖추셨어요.
    라이트 노벨 장르, 왠지 여자한테 끌려다닐 것 같은 제목, 이틀에 한 번 연재 등등...
    기성 작가들도 감당하기 힘든 핸디캡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게랄드
    작성일
    17.07.11 20:55
    No. 7

    저의경우 저만의 검증된 작가글.
    상단 노출된글 중에
    줄거리 맘에 드는것 초반 읽어보기.

    간혹 놀라오는 정담 추천글 중 취향에 맞는거.

    대충 이정도로 선작하고 보통 5~7작품 동시 읽는데
    이렇게만해도 달에 2.3만은 쓰네요.
    그러니 공모전 작품중 옥석을 골라내서 읽는 수고를
    하기가 귀찮아져요.

    천천히 인지도를 쌓아가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베어라이터
    작성일
    17.07.11 21:00
    No. 8

    단순한 푸념글이었는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과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정평
    작성일
    17.07.11 21:49
    No. 9

    으앙 저도 지금 아랫동네에서 분투하고 있어요 ㅠㅠ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07.11 21:51
    No. 10

    흠냐 공모전 300위권까진 제목보고 마음에 들면 1,2화 정돈 읽어보는데 이것도 지금쯤되면 20화 안 넘어가면 보지도 않습니다.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지니
    작성일
    17.07.12 09:16
    No. 11

    베어라이터님, < 어쩌다 보니, 그녀와 계약을 맺었다. > 작품
    완결까지 저도 응원할게요!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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