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연재 시작하고 며칠 뒤부터 흥망 결정이 나나요?

연재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된 초보 글쟁이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번에 공모전 기간과도 겹치게 됐는데 벌써 공모전 글 중에는 오늘 연재 시작하자마자 조회수가 네자리가 넘는 글도 나오는 거 보고 조금 자괴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일주일밖에 안되기는 했지만 아직 하루 조회수 세자리도 안나오고 연독율도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아 걱정되는 와중에 시작부터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을 뽐내는 작품들을 보니 제 글의 조회수는 결국 제 실력의 한계를 나타내는 건가 하는 기분이 드네요.... ;_;

자기 글이 그냥 습작으로 끝날지, 아니면 제법 성공할 수 있겠단 판단을 내려도 될지, 그 기준은 연재 시작 며칠 후 정도로 보시나요?

[자의(子儀)]

조회수 4자리 나온 분은 기존 작가이심. 저 정도 나오는 건 당연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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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역시 작가들이란 무서운 존재들이군요..덜덜 ㅠㅠ

[방물장수]

공모전이라 저정도 나오는 겁니다. 평상시면 한 열편은 넘어야 저정도 나옵니다. 지금 추세면 재벌집 막내나 나빼고 다 귀환자보다 더 빨리 올라갈 것 같은 추세네요. 공모전 특수입니다.

[프리롤]

1권(25화) 분량 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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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그때까지는 두고봐야 하는거군용

[적안왕]

20편 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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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대강 2주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성적이 나와줘야 하는거군요

[파셔]

이렇게 할 거면,
기존 작가, 신인 작가를 따로 나누어서 시상하면 좋을 건데.
공모전 참가자가 많고,
프로, 아마추어가 섞이면
보통 다 이런 식으로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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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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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 볼 때...정말 냉정하게 10편이면 보입니다. 제가 지금 껏 60화 넘는 거 하나와 40화짜리 하나, 20화 짜리 두 번을 연재했었는데 반전이라던가 희망은 없더군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당연히 무조건 완결하시는 게 인지도를 쌓는데 좋긴 한데,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그게 쉽지가 않아요. 조금이라도 희망이 보여야 쓰는 사람도 신이 나서 글도 좋아지는 거라... 이건 어디까지나 제 경험일 뿐입니다. 교주님은 교주님의 경험을 쌓아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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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헉..전 그럼 이미 망...

[예하성]

저 같은 경우엔 글의 성망의 판단 공식이 있는데, 24시간 조회수 - 선작수 입니다. 저기에 값을 대입해서 마이너스 값이 나오면 포기합니다. 물론 최소한의 연재 횟수는 충족 되어야 하는데 대개 20화 전후면 판단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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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직 마이너스는 안나오네요ㅜㅜ

[묘엽]

연독률 보면 보입니다.
1화 조회수야 제목어그로+노출도인데 결국 연독률은 거짓말 안하거든요
조회수 적을 때는 1화대비 5화 조회수 80%이상은 기본으로 깔아야되고요
다시 5화를 기준으로해서 이틀 전에 올린 회차 조회수가 80%이상은 되야합니다.
그거 안되면 그냥 재미가 없는거에요.

[[탈퇴계정]]

음..좀 안되게 나오는군요ㅜㅜ

[e루다]

저도 초보작가니 그냥 흘려들으시길..
제 생각에는 사람들 평가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본인의 만족도부터 끌어 올리는 게 중요하다 봅니다. 자기가 읽어도 재미를 못느끼는 작품이라면, 해보나 마나일거고 자신감도 떨어지겠죠. 글 쓴다는게 결코 쉽지 않더군요. 저도 한 두번 깨작거리며 연재하다 포기하길 반복. 지금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아예 절에 들어와 하루종일 작품 생각 밖에 안합니다. 그게 벌써 4개월 차네요. 이번 공모전이 저에게 있어서는 마지막 시험의 무대라 생각하고 임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다보면 뭔가 답이 나오겠죠.^^

[[탈퇴계정]]

절까지...대단하시군요! 저도 좀 더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화만루]

특별한 초인기작의 케이스가 아니라면 최소 1권 분량은 써야 독자들이 붙기 시작합니다. 4만자, 5만자 정도에선 조회수, 연독률이 크게 의미 없습니다.

[[탈퇴계정]]

오...그 말 들으니 좀 희망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