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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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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수는 머리가 나쁘다?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7.06.27 11:06
조회
651

아직도 이런 생각하는 분이 소수 있는것 같습니다.


암기를 잘하고 공부를 잘한다는 건 단순히 기억력만 좋은것이 아니긴 합니다만, 마치 그게 전부인양 생각하는 경향이 아직도 남아 있는가 봅니다.


운동선수 중에 성공한 이들은 타고난 감각과 신체조건만이 아니라 뛰어는 두뇌가 반드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필요한 법이고, 특히 인기종목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일부 종목은 연습과정에서, 기술을 연마하고 단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영향이 있고, 실전에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격투기에선 수읽기에 능하지 않으면 정상 문턱까진 갈 수 있어도 정상을 밟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농구와 같은 구기종목에서 역시 공수에 있어 두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인마다 비중의 차이는 있겠죠. 이게 좀 과한 경우가 요즘 예능에 많이 나오는 서장훈과 같은 타입이었습니다.


암튼 스포츠선수가 모두 뛰어난 머리를 가진건 아니긴 합니다만...왜 이런 글을 적느냐면 모 연재 소설의 댓글에서 스포츠선수가 무슨 머리까지 좋겠느냐고 말하는 분이 있어 글 남겨봅니다.


어느 분야든 그 분야에 맞는 머리가 있어야 하고, 성취 수준에 있어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7.06.27 11:12
    No. 1

    마스터가 말했죠.
    "투수를 위대하게 해주는 것은 팔이 아니라 뇌라 불리는 두 귀 사이에 있는 것이다."
    물론 스포츠선수 중에서 그런걸 뛰어넘게 육체가 괴물인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사실 비슷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머리 좋은 쪽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죠.
    예컨데 현재 커쇼를 제외하고 투수 2위그룹을 이루고 있는 명전 보더라인 투수들 중에서 그레인키 같은 경우를 보면 95마일을 던지는 마스터였던 09년 시즌 이후 구속이 4마일 이상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스마트한 투구로 여전히 리그최정상급의 선발투수자리를 유지중이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17.06.27 11:30
    No. 2

    지식이 많다, 교양이 있다, 머리가 좋다
    는 전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운동선수가 머리가 나쁠 수는 없겠죠
    자신이 보기에 운동선수들이 대체로 교양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지식이 모자라다고 생각해서
    '머리가 나쁘다'라고 반응을 하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고욘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4 남성학
    작성일
    17.06.27 11:40
    No. 3

    야구 남자 선수는 몸이 뚱뚱해서 그러한지 멍청해 보이기는 합니다.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26 밤까
    작성일
    17.06.27 11:54
    No. 4

    머리 나쁘다라는 말엔 여러가지 의미가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7.06.27 13:29
    No. 5

    중 3때 일화.
    담임샘은 수학샘.
    울반에 야구선수 한명 있었음. 그 아인 오전 수업만 받음.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야구연습.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종례시간에 샘이 애들을 한명씩 불러내어 매타작.
    반 50여명 중 거의 반이 맞았음.
    다 때리고 나서 하신 말.
    "오늘 나한테 맞은 놈들은 사람도 아녀. **도(야구선수) 니들이 보다 점수가 좋게나왔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7.06.27 13:31
    No. 6

    프로야구선수 끝나고 잠시 감독도 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산범.
    작성일
    17.06.27 14:10
    No. 7

    정말로 뛰어난 스포츠 선수는 머리가 좋지 않으면 될수 없는거 같아요.
    다만 운동에 열중하기에 학업을 상대적으로 적게 해서 지식이 부족한거뿐이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7.06.27 14:15
    No. 8

    몸의 근육과 신경이 남들보다 발달했는데,
    뇌만이 덜 발달했을 가능성은 극히 낮겠죠.

    공부를 잘 하는 애들 보면, 운동신경이 남들보다 못한 경우는 더뭅니다.
    평균 이상은 됩니다.
    그러니 역추산도 충분히 가능한데....

    보통 운동 잘 하는 애들은...........공부하길 극도로 싫어합니다.
    아니 대부분이 공부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데, 운동이나 예체능 잘 해서 그쪽으로 진로를 정햇을 경우, 공부는 그 순간 놓아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운동을 잘 한다 ->[생략] -> 공부를 못 한다.
    [생략] : 하기 싫은 공부 안해되는 진로를 정했다.

    공부하기 싫은 것은 고금이래 만국 공통이라 할 만큼 학생들의 공통된 애환이라 할만한데,
    공부 안해도 될만큼 적성을 개발했고, 사회에서 제도적으로 밀어주는데...
    굳이 공부에 노력할 필요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7.06.27 14:17
    No. 9

    1000년전 인간도 뇌는 1.4kg
    현대인의 뇌도 1.4kg

    차이 같은건 없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7.06.27 14:52
    No. 10

    운동선수 중에 불의의 사고로 은퇴후에 공부가 재미있어서 사짜 자격증 따신분도 있었줘. 쓰는 머리가 다른거지. 무언가 잘 하는 사람이 머리가 나쁠리 없겠줘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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