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 생각하는 분이 소수 있는것 같습니다.
암기를 잘하고 공부를 잘한다는 건 단순히 기억력만 좋은것이 아니긴 합니다만, 마치 그게 전부인양 생각하는 경향이 아직도 남아 있는가 봅니다.
운동선수 중에 성공한 이들은 타고난 감각과 신체조건만이 아니라 뛰어는 두뇌가 반드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필요한 법이고, 특히 인기종목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일부 종목은 연습과정에서, 기술을 연마하고 단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영향이 있고, 실전에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격투기에선 수읽기에 능하지 않으면 정상 문턱까진 갈 수 있어도 정상을 밟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농구와 같은 구기종목에서 역시 공수에 있어 두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인마다 비중의 차이는 있겠죠. 이게 좀 과한 경우가 요즘 예능에 많이 나오는 서장훈과 같은 타입이었습니다.
암튼 스포츠선수가 모두 뛰어난 머리를 가진건 아니긴 합니다만...왜 이런 글을 적느냐면 모 연재 소설의 댓글에서 스포츠선수가 무슨 머리까지 좋겠느냐고 말하는 분이 있어 글 남겨봅니다.
어느 분야든 그 분야에 맞는 머리가 있어야 하고, 성취 수준에 있어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