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투표를 하고 오면서 문득 든 생각입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
전쟁은 없을 것이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우리 한국과 북한 사이에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에 두 나라는 동시에 패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북한 뒤에 중국이 있고, 우리 뒤에 미국이 있어서 전쟁의 승패는 어떻게 될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전쟁터가 될 두 나라는 패망이죠.
그렇기에 전쟁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단으로 북한이 대한민국을 공격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이미 여러 번의 경우가 있었지요.
백령도 사건.
잠수함 사건.
그 밖에 북한 내에서 김정은이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 고모부 장석택 암살과 친형의 암살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추론적으로 김정은이 높죠.
우리는 김정은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미친 개는 무시하는 것이 답이라지만, 우리 나라 바로 옆에 있는 김정은이기에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계 정세는 점점 각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의의 경찰이라고 자신을 포장했던 미국이 이제는 자국의 안위를 위해서 자국인에게 우대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던진 트럼프를 당선시킨 것처럼. 자국이 최고라고 떠드는 아베가 일본 수상을 계속 하고 있는 것처럼, 영국이 유럽 연합에서 탈리하여 홀로 선 것처럼 말입니다.
세계 정세 속에서 강대국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들이 하나둘씩 자기의 국가만 챙기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속에서 김정은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는 한 편으로, 그 부도 늘리고 싶은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 개방이든, 문화 개방이든, 북한이 문을 열고 개방이 되는 순간 김정은이 유지하고 있는 권력은 휴지조각이 될 것이고, 이를 김정은이 모를 것이라는 것은 생각할 수 없죠. 개방을 안 한채로 부를 늘리고, 힘을 늘리기 위해서는 만만한 얘를 힘으로 부를 갈취하는 것이 가장 쉽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북한이 만만한 얘라고 보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인 것은 당연하고요.
요약.
1. 북한과 대한민국 사이에 전쟁은 없다.
2. 대신 수단으로 대한민국을 공격할 수 있다. (백령도 사건, 잠수함 사건)
3. 가장 큰 수단으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를 공격할 것이다.
3-1. 이유1: 대한민국 정부가 있는 서울이 무너질 경우 높은 확률로 서울 폭파->미군 개입->전쟁->한반도 미국 식민지 or 중국 식민지, 한반도 초토화. 양국의 권력자들 모두 좋아하지 않음.
3-2. 이유2: 경상도는 보수 진영이 강함 지역임.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생각이 북한에 돈 주면 안된다는 생각임. 이는 북한 입장에서 자극적인 문구임. 그들은 돈을 받고 싶어하니까.
3-3. 이유3: 김정은은 그런 짓을 벌일 수 있는 충분한 정신 상태를 지닌 사람임.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수단으로 이미 백령도 사건과 잠수함 사건, 고모부 처단을 이미 지시했기에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음.
3-4. 이유4: 김정은의 불안정한 몸 상태. 평범할 때도 미친 놈인데, 아프기까하면 더 미친 짓을 할 이유가 높아짐. 내가 죽을 판국인데 그런 짓을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음.
3-5. 이유5: 부산이 북한에게 공격을 당했다.
그럼 님들은 어떤 생각이 들겠음?
공격을 당했으니까. 복수하자는 생각이 들겠음? 물론 가족들이 당한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겠지만.
4. 왜 부산인가?
서울광역시
일단 서울은 수단이 될 수 없음. 서울 공격은 바로 전쟁임. 대한민국 정부가 기능을 할 수 없으면 당연히 미국이 개입을 할 것이고, 이는 북한이 바라는 바가 아님.
광주, 대구, 대전
세 광역시의 특징은 대한민국의 내륙에 위치해 있다는 것임. 솔직히 북한의 비행기가 침입하는 즉시 레이더에 걸릴 것임. 그렇기에 실패할 확률이 내륙의 광역시는 제외 대상인 것임.
광역시가 아닌 지역은 별 효과가 없을 확률이 높음.
바다를 낀 세 개의 광역시
인천광역시
인천은 서울과 근접했을 뿐더러 평양과도 가까움. 거리는 무시할 수 없는 전쟁의 척도로 인천광역시 공격은 침략의 용도로 보일 의도가 다분함.
울산광역시
부산이나, 울산이나 두 곳의 공격으로 타격 효과는 무시무시할 것임. 두 곳 중 한 곳을 고르라고 한다면 부산이 될 확률이 높음. 부산이 인구가 울산보다 많은 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돈임.
부산은 관광의 도시임.
이에 반해서 울산은 공업도시임.
울산은 대기업들이 많은 곳이고, 부산은 관광객들이 많은 곳임.
북한의 입장에서 어느 쪽이 북한에게 돈을 많이 줄 것인가. 이에 저울질을 한다면 한 번 들어와서 즐기고 나서 추억을 쌓으면 그만인 관광객들로 부를 축적한 도시보다. 대한민국에 지킬 것이 많은 대기업들이 주류를 이은 울산이 북한의 입장에서는 더 가치가 있지 않겠냐는 생각임.
그렇기에 만약 김정은이 자신의 협상 수단으로 부산을 공격하면 높은 확률로 성곡할 가능성이 높음.
부산은 관광의 도시인 만큼 타 국가를 경유하는 관광객들이 많음으로 그들 사이로 북한의 공작원이 잠입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임. 물론 이것은 큰 도박으로 김정은의 입장에서도 쉽게 실행하지 못할 작전임.
5. 세계는 점점 각박해지고, 북한 내부에서 현재 김정은은 아들이 없음. 지금 생긴다고 하여도 20년 후에는 김정은 53세, 김정은 아들 20세임.
6. 누가 전쟁은 정말로 마지막 수단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일 것이라 예측한 순간에 일어난다고 말함. 김정은이 자신의 아들 대에서 북한이 끝난다고 예측할 시점이 바로 부산을 수단으로 삼을 시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함.
7. 그것이 앞으로 20년~30년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설정임.
8. 주인공은 핵으로 파괴된 부산의 후예이고. 이곳은 아비규환의 세상으로 각종 괴수와 마법이 난무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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