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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7.03.05 13:39
조회
571

그때 거의 처벌도 없이 하다보니까

일이 단단히 꼬였어요.

첫단추가 꼬이고 이후로도 줄줄이 꼬이니 쩝...


Comment ' 5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7.03.05 13:43
    No. 1

    하와이 조폭을 대통령으로 모신 덕이죠.
    그리고 그 행적을 알면서도 덮어주고 쉴드친게 개신교 쪽 인물들이었구요.

    찬성: 2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7.03.05 14:02
    No. 2

    개신교인이신지 이승만 추앙하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신교가 자격미달이었던 이승만의 미국 박사학위 취득과 귀국후 이미지 포장에 매우 큰 도움을 주었던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승만이 임정자금 횡령으로 쫓겨나고 그에 앙심을 품고 미국내 한국인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독립자금을 임정에 가지 못하도록 방해한게 들통나 양아치 취급받았던것 역시 사실이구요.
    괜히 이승만이 친일파들을 등용한게 아닙니다. 과거의 양아치 짓으로 대다수 독립운동가들이 등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으로 밀어줄 세력이 약하다보니 친일파들과 손잡고 지들끼리 윈윈한겁니다

    찬성: 3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7.03.05 14:04
    No. 3

    제 댓글에 반대 천개를 찍어도 이승만과 개신교가 친일청산 못하도록 말아먹은건 부인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35 야원(夜猿)
    작성일
    17.03.05 14:15
    No. 4

    이승만을 딱히 추앙할 것도 없지만 이것만큼은 짚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이승만이 친일파를 등용한 이유는 독립운동가가 등을 돌려서가 아닙니다.
    독립운동가 중 최대의 지분을 가진 곳이라면 당연히 임정이고, 그 임정의 수반은 김구입니다. 둘 사이의 오간 서신을 보아도 둘의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았음은 명백합니다.
    물론 김구가 단정을 지지하진 않다보니 이승만의 집권에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요.
    그렇다 해도 초대 국무총리 이범석 같은 사람을 봐도 독립운동가 전체가 등을 돌렸다고 보긴 어렵죠.

    이승만이 살리고자 한 쪽은 예술가나 기업가 쪽이 아닙니다. 이 쪽은 크게 도움될 것도 없고, 차라리 민심을 고려하면 확실하게 쳐내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쪽이 훨씬 더 집권에 도움이 되니까요.

    이승만이 급하게 살린 쪽은 오히려 노덕술 같은 경찰입니다.
    직접 반민특위 위원장을 면담해 가면서 '이 사람 없이는 신생국가의 치안유지가 안된다' 하면서 구해달라고 할 정도로 다급했지요.

    반민특위 위원장 김상돈이 국회에서 직접 대놓고 거론할 정도로 이승만이 집요하게 움직였던 걸 보면, 얼마나 이 문제를 절박하게 보고 있었나 알 수 있습니다.
    끝내 반민특위에서 이 문제를 거부하자 이승만이 손을 쓰기 시작합니다. 반민특위 자체를 무력화시킨 거지요.

    물론 목적은 당연하게도, 가장 위협이 되는 좌익계열을 잡자니 다른 수가 없었던 겁니다. 이승만이 딱히 노덕술이 이뻐서 구하려고 했던 건 아니죠. 민심을 고려하면 당연히 때려잡는 게 누가 봐도 이득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노덕술이 이승만에게 정치자금을 대주는 것도 아닌데요.
    이게 일리가 없지는 않은 것이, 당장 정부수립 2년만에 말 그대로 멸망 직전까지 가는 전쟁이 터졌죠. 만일 이 때 박헌영이 월북하지 않고 남로당 세력이 남쪽에 남아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조용히 방송하고 남쪽으로 도망간 사건 같은 것은 가루가 되도록 욕을 얻어먹어도 마땅하겠지만, 저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딱히 이승만을 비판하고 싶지 않습니다.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6 [탈퇴계정]
    작성일
    17.03.05 13:44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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