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접한 문피아 행사

방금보니까 결재많이한 사람들 순위매기고 그걸 또 공개해서 경쟁붙여가지고 상위300명씩 3그룹에다가 5천원상당 선물준다는거 같은데 이벤트를 무작위추첨도 아니고 이렇게 추접하게 해야하나 싶네요.

너무 대놓고 이기고 싶으면 돈 더 많이 써라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여기는 결재할때 할인도 뭣도없이 돈 다받아먹는데 진짜 돈독오른것같아요.

[회겤]

저 목록 300등 내에 들 정도면 정말 꽤 많이 보는 독자들이고, 작가 입장에서는 열혈 독자고 문피아 입장에서는 주요 고객이라고 할 만한데 단돈 5000원 가지고 경쟁 붙이는건 거의 모멸적인 것 같다... 문피아가 공짜로 돈을 뿌리는 것이기는 하지만 돈을 뿌려도 어떻게 뿌리냐에 따라 받는 사람의 기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생각을 좀 하고 뿌려야 할 듯.

[회겤]

오랫동안 문피아를 이용하다가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북스로 조금씩 넘어가는 독자의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문피아가 행사를 할 때 모 게임사처럼 \'열심히 사면 돈 좀 줄게\'나 \'행사하는 동안 더 지르세요\'라는 느낌이 아니라 여러 유명 백화점에서 하듯이 \'지금까지 이용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라는 느낌으로 이벤트성 행사를 기획하면 더 나을 것 같다. 행사를 해서 단시간에 돈을 당겨오면 뭐하나. 장기적으로 보면 독자층 유지에 하등 도움이 안 되는데.

[벌꿀돼지]

300명 추첨도 아니고 누가누가 돈 많이 썼나라니

[Torino]

항목당 300명씩 900명한테 주는거 아닌가요?

[부정]

너무 포장도 없이 적나라하게 써놔서 그런 거지 원래 이런식으로 고객관리합니다. 모든 곳이요.
다만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글쓰는 사이트인데 아 다르고 어다른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밖에 표현 못하나 하는 겁니다.

[사느보느]

쒸익쒸익 말만이라도 랜덤추첨이라 해주지

[북극오로라]

마케팅쪽 사람을 영입을 하지..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네요... 인적자원이 없는건지, 아님 고용을 넓힐생각이 없는건지.. 돈은 상당히 벌텐데 말입니다.

[페이롯]

폰번호는 또 왜 넣어야 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내 개인정보를 1년이나 가지고 뭘 하려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