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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7.02.06 05:34
조회
2,027

최근에 고지방 다이어트에 대한 방송은 이야기가 풍부해지고 있다.

즉, 초기에 비해 경험자들이 많아지면서 다루는 경험담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본래의 고지방 다이어트의 취지에 맞지 않게 지방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삼겹살과 같은 동물성 지방과 식물성 지방을 일일이 구분하던 것에 비하면 매우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버터의 종류 또한 가리지 않는 경우 또한 볼 수 있다.


즉, 이 고지방 다이어트는 지방 비율 70%를 맞추면 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고, 실제 그리 행한 이들의 건강이 개선되는 예가 방송을 통해 노출되면서 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럼 전문의의 조언은 어떨까?

70%가 아니라 저마다 그 이하로 자신에 맞게 조절하는것이 좋다고 말한다.


탄수화물과 동시에 늘어나는 당분(단맛)은 건강과 다이어트의 최대적이라는 과거의 말은 맞다는 것이 재입증 되면서, 이를 줄이기만 해도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지방이 다르다느니 어쩌니 하는 말이 소용 없다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즉, 탄수화물과 설탕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인슐린이 부족해져 지방으로 축적하는 조절의 과정보다 지방이 곧바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두가지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1. 지방을 최대 70%까지 끌어 올리기

2. 밥과 단맛 음식 줄이기


그럼 과연 고지방 다이어트가 최선일까?

여기서 우리는 방송의 함정을 생각해야 한다.


개인마다 다르고,

체험 기간이 부족하다.


다시 말해,


객관성을 얻을 정도의 통계가 부족하면서 장기간에 걸친 경험자가 다수 등장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는 말이다.


실제로 앞서 말한 전문의는 다음에 이어 이렇게 말한다.

기존과 완전히 다른 식단이기에 지속하기가 쉽지 않고,  동맥경화의 위험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가 제시한 일방적인 방법을 따라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을 가져보는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70% 비율을 맞추기 위해 감자탕집에까지 가서 준비해둔 버터를 풀어 먹는 것을 보고 깜작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쉽고 단순한 방법을 찾다보니 그에 준하는 아주 쉽고 좋은 방법은 외면받고 엉뚱한 방법이 조명받고 있는 셈이다.


과거 이곳에서 탄수화물, 즉 쌀밥의 양 자체를 반으로 줄이기만 해도 된다는 글을 보신 분이 있을 것이다.


반을 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두부로 그 반을 채우면 이상적인 한식차림이 될 수 있다.


특히 일부 사례와 딜리 지방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 것은 연령대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원리인지도 모르고 그냥 제시되는대로만 따라해서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


다시 말하지만 거의 같은 효과를 보면서 좋은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기존 밥상에 온통 지방으로만 채우려 하기 보다는


단순하게 밥량 조금 줄이는것이 가장 좋다.


요는 필요 이상의 혈당 과잉으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로 해서

곧장 필요한 에너지를 지방에서 소모시키는 속도를 빠르게 해보자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탄수화물을 최소화 해서 지방으로 바로 에너지를 소모토록 하자는 것이다.


자 그럼 이론을 알았다.

이 이론에 따라 응용하면 되겠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기존 식단에서 밥량을 줄이는 것은 무조건 필요해 보인다.


나머진 응용해보자.

자신에게 맞게.


지방함량 맞춘다고 버터 들고 다니면서 음식에 뿌려 먹다니...

아 보기만 해도 괴롭겠다.


70%를 강조했던 방법이라는 것도 실은 단기간에 최대한의 효과를 보게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무작정 따라하지 말자.


특히 혈관건강은 모든 연령대에 있어 만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생 전체에 걸쳐 중요한 문제란 점을 인식하자.

중년부터 노년층까지 가장 큰 위험이 심혈과, 뇌혈관 질환이며 혈관에 악역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단기간에 효과를 본다고 무작정 따라 하는건 매우 좋지 않아 보인다.


방송에 나온 사례자들의 음식 섭취 방법이 충격적이다.

지방이 그게그거라며 코코넛오일이 아니라 그냥 아무 버터나 사서 쓰는 사람들...

지방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퍼센테지만 채우는 그 모습...

그리고 효과를 보고 있는 모습들....


그게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본다.


굳이 하고자 한다면 앞서 말한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면 좋겠다.


p.s  댓글로 묘한님이 지적하한대로 본래의 고지방 다이어트는 지방의 종류를 엄격히 관리하며 효과를 보는 방식인데, 이에 대해 적지 않아 약간의 수정을 했습니다.


p.s2 삼겹살 굽고 나온 (나중에 식으면 굳어버리는) 기름을 몽땅 다 먹어 치우는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정확한 방법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의문이다.


Comment ' 16

  • 작성자
    Lv.76 수란도
    작성일
    17.02.06 07:48
    No. 1

    다이어트도 최대한 맛있게... 감자탕에버터라니 으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7.02.06 08:01
    No. 2

    소기름엔 오메가6이 많아서 안 좋을텐데요. 지방이 바로 연료로 쓰이면 노폐물도 엄청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혈수아
    작성일
    17.02.06 08:09
    No. 3

    이거 창시자나 주장하시는분들 뇌졸증, 심장마비 등으로 죽었다고 나오던데 위험한 다이어트라고 경고 하던데 하지말라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7.02.06 09:33
    No. 4

    사실 그냥 탄수화물과 단것 줄이면 됩니다.

    약간 어폐가 있긴 한데 탄수화물은 다당류이고 설탕은 단당류.

    당분의 성질은 다르지만, 분류는 동일한 당분에 속함.

    즉 현대인 식사에 설탕과 소금을 줄이자는 것이 정확한 요점.

    지방이 생각보다 살로 전환되는 비율이 적다는 것이 특이점.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19 Drn
    작성일
    17.02.06 09:56
    No. 5

    원하는걸 마음껏 먹고는 싶고 살은 빼길 원하고.. 먹을거 줄이자니 괴롭고.. 이러니 좀 더 쉬운 방법을 찾고자 고지방 다이어트니 뭐니 하는 유행이 왔다갔다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월영신
    작성일
    17.02.06 10:03
    No. 6

    감자탕에 버터... 느글느글 하겠네요. 우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Drn
    작성일
    17.02.06 10:10
    No. 7

    다들 자기 몸뚱이를 만든 습관에 책임을 져야 하는 법인데.. 습관 고치기가 어디 쉽습니까..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7.02.06 10:57
    No. 8

    탄수화물을 줄여서 %를 맞춰야지 지방을 늘려서 맞추다니.. 아마 느끼해서 전체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서 효과보는걸꺼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7.02.06 11:12
    No. 9

    네 그거 때문에도 식사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만...
    그냥 탄수만 거의 없애면 문제가 생깁니다.
    지방을 늘리는 것도 생물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7.02.06 11:10
    No. 10

    초반부터 잘못된 정보입니다.
    몸을 키토시스 상태로 만들어 케톤체 레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꽤나 까다롭고 귀찮고 돈드는 식단관리 방법입니다만 효과는 확실히 있긴 합니다.

    고지저탄 식단(외국에선 ketogenic이라 부르고 이게 더 맞는 표현입니다)은
    아무 지방이나 막 먹는게 아닙니다.
    동물성 지방 위주로 채우며 식물성 지방은 피합니다
    그나마 몇몇 올리브유 냉추출 제품, 코코넛 오일류만 허용 됩니다.
    버터도 골라먹어야합니다. 그래서 먹을수 있는 버터/먹을수 없는 버터 목록이 있죠
    유제품(우유,치즈)도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시판되는 간장 고추장에도 당분이 꽤 들어있기에 피해야합니다
    음식도 먹을수 없는것 많고 매번 비율 따져가며 먹어야합니다.
    저울에 버터 무게 재가며 먹습니다.
    영양분이 불균형하기에 필수적으로 먹어야하는 영양제도 있습니다.(마그네슘 칼륨 등)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이거만 먹어도 된대 하면서 행하다가 몸 망치는 경우 많은데
    까는 글 쓰기전에 좀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느끼한거 못드시면 힘듭니다.
    귀찮다고 식단 제대로 안지키면 아무 효과없거나 신장에 무리갈 수도 있습니다.
    신장에 이상 생긴 사람이 이 키토식단이 잘못되었다 위험하다 주장하는데 알고보면 그 사람은 제대로 규칙 안지킨 경우가 많습니다. (탄수만 안먹으면 된다고 스팸 먹는 아줌마나 치킨 피자는 거절하지 않는다는 아줌마나 키토 카페에도 그런사람이 있다는게 놀랍죠..... 아무리 글 써봤자 사람은 자기가 읽고싶은것만 읽으니까요)
    굳이 버터 들고 다니며 찌개나 국에 넣어 먹지 않아도 그냥 집에 가서 버터 그날 못먹은 분량 만큼 추가로 잘라먹어도 됩니다. 어짜피 그 날의 영양성분 비율만 제대로 맞추면 됩니다.

    사람마다 생활패턴마다 먹을수 있는 탄수/단백질의 비율이 다 다르긴 합니다만
    보통 지방이 많고 탄수는 극도로 제한되며 당은 그냥 피하는겁니다.

    관련 네이버 카페에서 한시간만 검색해봐도 이 글이 잘못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식단이 힘들면
    그냥 하루 먹는 밥 양만 줄이시고 설탕 들어간 제품만 최대한 피하셔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02.06 11:29
    No. 11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씀입니다.
    해당하는 지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정확히 말해야 하는데 실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적은 것은 현실입니다.

    즉, 사례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자세히 알고 보면 말씀하신대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행하고 있는 분들이 있겠지만
    심지어 헬스트레이너도 그런 기준하에 섭취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방송에 나온 사례자들의 경우가 전부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자세히 알아봐야 하고, 엄격하 관리가 굳이 필요한 방법을
    보통 사람들은 그냥 지방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먹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위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게 제 입장입니다.
    오히려 기존의 식단보다 훨씬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지방의 종류에 따라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혈관을 해칠 수 있습니다.

    엄격한 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건 안하고 지방 수치만 맞추는 사람들이 생기는것 그 자체가 이미 이 방법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본문에는 말씀하신 정보를 반영하여 조금 수정해 두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7.02.06 13:48
    No. 12

    조심하라는 취지는 괜찮았지만 이 식단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묘사하셔서 저도 좀 흥분한 감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이미 몇개월째 하고 계시는 분들이 몇분 있습니다.
    식단 몇개월 유지하다가 목표 달성하시고 일반식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은 스스로 케톤체 측정하고 주기적으로 인바디 재고 혈액검사하고 운동도 하면서 잘 하셨습니다. 살도 잘 빠지고 근육량 늘고 지방간도 사라지고 각종 건강수치들이 정상으로 돌아오셨죠. 분명 이것들은 좋은 사례들입니다.

    반대로 최근에 어느 키토카페에 자기 신장이 아작나서 투석받아야한다고 난리치며 키토식이 문제라고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그 사람 전 글들 보면 치킨과 피자는 거부하지 않는다는글이 있는 등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게 알려지니 부랴부랴 글 삭제 하고 튀더군요. -_- 이 사람은 키토식을 한게 아니었던거죠. 알수없는 자기만의 식단인거죠.

    네.. 분명 지 멋대로 이건 먹어도 되겠지, 나는 이정도는 괜찮아 하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사람들은 각종 수치 올라가서 몸에 문제 생길 가능성 큰건 맞습니다.
    근데 일반식도 잘못먹으면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것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먹지 말라는것만 안먹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어느 방법이던 식단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만이 건강한 것이죠.

    이게 방송을 타면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서 그런건지도 몰라도 별의별 사람들이 많아진건 사실입니다. 케토제닉을 권장하던 의사를 일부러 찾아가 상담 받는 사람들 마저 스스로의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헛짓을 하기에 의사도 123단계를 만들 정도이긴 합니다(1단계는 그냥 탄수만 줄이고 운동해라 정도)

    식단의 문제라기보단 정보를 선별적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책에도 나오고 논문에도 나오고 커뮤니티에서도 공지좀 읽어보라고
    주의사항와 지켜야할 사항을 좀 제대로 읽어보라고 큰 글씨로 적어도
    의사가 직접 대면하며 좀 지켜달라 해도 듣지도 않고
    지 멋대로 행하는 잘못된 방법까지 책임져 줄수는 없는 법입니다.
    이미 그건 키토식에서 멀어진 식단이니까요

    하다못해 엠비씨 다큐 [지방의 누명]만 봐도 아무 지방이나 먹어도 된다는 소리는 안나올텐데 말이죠. 저도 차라리 의지가 약하고 핑계가 많거나 그냥 몸이 어딘가 안좋은 사람 같으면 그냥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냥 저탄수만 유지한채 운동을 더하라고 합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7.02.06 13:51
    No. 13

    짧게 요약하자면
    독서실에서 공부 안하고 딴짓해서 성적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고
    독서실은 공부하는데 효과 없다고 할 수 없는 법이죠
    어지까지나 자기 통제의 문제입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73 프로네
    작성일
    17.02.06 18:32
    No. 14

    살빼기에 성공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점은, 살이 찌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겁니다.

    가장 간단히 말하여 살이 가장 쉽게 찌는 경우를 들면,
    식사로 섭취한 탄수화물이 남을 때,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차곡차곡 몸에 저장됩니다.

    고지방이니 고단백이니 저칼로리니 이런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이 원리를 알고
    그에 맞춰 살이 찌는 상황을 피하는 거지요.

    체중 감량의 핵심은 "식사로 섭취한 탄수화물이 몸에 남아돌지 않게" 만드는 겁니다.
    어떻게?

    탄수화물을 기초대사량으로 소비되는 수준만 섭취하거나,
    아니면 먹은 후 몸에 남는 탄수화물을, 2시간 이내로 운동을 통해 날려버리면 됩니다.

    탄수화물이 몸에 남으면 식사 2시간 이후부터 지방으로 바뀌면서 살이 쪄요.
    이것만 알면 살빼기는 어렵지 않죠.

    많이 먹어서 찌고, 적게 먹어서 빼는 게 아니에요.
    그것은 비만 발생의 간접적 원인이지요.

    비만발생의 가장 큰 직접적 원인은 남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상황
    이 반복되면서 살이 조금씩 차오르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탄수화물을 한번에 50g 이상 먹었다면
    먹은 후 1-2시간 사이에 맞춰 운동하세요.
    운동하기 싫다면 한번에 탄수화물을 50g 이하로만 먹도록 조심하고.

    그러면 꾸준히 살이 빠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3 프로네
    작성일
    17.02.06 18:38
    No. 15

    위에서 말하는 '탄수화물'은 통곡물이 아닌 '정제 탄수화물'을 가리킵니다.
    통곡물은 GI가 낮아 흡수속도가 느리므로, 한번에 50g이상 먹어도 살이 훨씬 덜 찝니다.

    이것을 응용한 다이어트가 고탄수 다이어트죠.
    고탄수 다이어트가 고지방 다이어트보다 부작용과 위험이 훨씬 적다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맛이 없고 먹기 힘들죠.. 그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고지방 다이어트를 하시면 비효율적입니다.
    인슐린이 나와야 근육생성이 촉진되기 때문에,
    근력 운동 직후 반드시 단당류를 먹고 단백질을 별도로 20-30g 정도 보충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고지방 다이어트는 인슐린 생성을 줄이는 것이 가장 큰 원리이므로
    인슐린 생성을 필요로 하는 격렬한 운동에 그닥 어울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몸의 원리가 그렇게 되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3 프로네
    작성일
    17.02.06 18:47
    No. 16

    격렬한 운동 후, 탄수화물을 적절히 쉽취해야 근육이 잘 성장하고 몸이 잘 회복됩니다.

    첫째 이유는, 인슐린이 분비되어야 근육 성장이 촉진되고,
    둘째 이유는, 근육은 소모된 탄수화물이 채워지면서 커지고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고지방 다이어트는 만능이 아니고, 잘 어울리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운동하기 싫어하고, 느끼한 거 잘 먹고, 식탐 조절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이 경우에 해당되지 않으면 굳이 이 다이어트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명히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는 다이어트는 맞습니다.
    아무리 정확하게 하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완전히 안전성이 보장된 건 아니니까요.

    (논란은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로므로, 이 다이어트로 목표 체중까지 감량했으면
    탄수화물 섭취를 하루 100g 까지는 올려주는게 좋아요.
    케토시스 상태로 평생 사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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