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의심증상이 여실히 있는데 "검사 맡아보자" vs "20대가 췌장암은 오바" 뭐가 맞을까요?

▲복통 ▲체중감소 ▲황달은 췌장암의 3대 증상으로, 만일 이와 같은 증세가 이유 없이 지속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특히 암이 췌장의 머리에 생기면 황달이 생길 수 있다. 암세포가 커지면서 담도(간에서 만든 담즙이 흘러내리는 길)를 누를 경우 담즙이 체내에 축적되는데, 이렇게 담즙이 쌓이면 눈과 피부색이 노래지고 소변이 벌겋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황달이 나타났다면 대부분 췌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 담즙이 음식과 섞여 소화 기능을 해줘야 하는데, 담도가 막히면 십이지장으로 흘러나가지 못해 소화불량도 같이 발생할 수 있다. 복통 또한 의심 증상 중의 하나로 복부 또는 등쪽으로 통증을 느낄 경우에는 한번쯤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췌장암의 증상과 진단 (암 알아야 이긴다, HIDOC)

밑줄 친 부분 : 제가 겪고 있는 증상

제가 요 근래 배가 좀 이유없이 아프고요 특히 정확히 등쪽으로

운동을 그렇게 하지 않는데도 6달동안 4kg가 빠졌고

소화도 잘 안되서 채식 위주로 먹는데

우연히 이걸 보고 나서 뜨끔하더라고요

안그래도 집안에 암에 걸려 돌아가신 분도 세 분이나 계시고...

서...설마??

근데 20대가 췌장암에 걸릴 수가 있긴 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오바 같은데

40대는 되야 암에 걸리지......

[한산이가]

20대도 충분히 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대개 발견이 늦고, 진행이 빨라 예후도 좋지 않습니다만, 췌장 암 자체가 증상이 매우 모호합니다. 밑줄 친 증상들은 전부 위염에서도 발현 가능한 것들이거든요. 제일 좋은 방법은 동네 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전문의들이 넘쳐나니까요.

[가디록™]

암 발병 여부에 관계없이 몸에 이상을 느끼셨다면 종합검진 싹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골드버그]

일단 황달같은경우는 무조건 병원가는게 맞습니다.
담도에서 담즙이 잘 흐르지않으니 간이 심각하게
안좋아지더군요. 평생 술한잔 안하신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간경화가 오셨거든요. 뭐 원인은 잘못 처방된
장기간 무좀약복용에 따른 약물중독인한 간경화
였지만 담도관을 막아버린 종양또한 큰원인중
하나였다고 하더라고요

[zacks]

췌장암이 증상을 일으킬 정도면 대부분 거의 중기말기입니다. 가능성은 무척 낮고요.
위염 식도염, 췌장염 등등이 좀 더 의심해 볼 만 합니다. 괜히 걱정하느라 스트레스 받지말고 날잡고 진찰한번 받아보세요.

[[탈퇴계정]]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건강문제에서 타협은 금물이죠.

[지드]

췌장은 상당히 침묵하는 장기입니다. 암까지는 아니어도 염증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 가서 정밀피검사를 받아보세요. 혹시 평소에 술 많이 드시면 더더욱요.

[적안왕]

검사 받으시길 권합니다.
췌장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다른 곳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적안왕]

검사받으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만약 췌장관련 문제라면 일찍 발견해서 치료될 확률이 높으니 좋고, 아니라면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기에 좋지요.

[루카엘]

불안하시면 이런데서 물어보지 마시고 병원가세요. 여기 다 의사 아니에요. 여기 사람들 말 듣고서 병원을 안 갔다가 정말 위험한 병이면 어떡하시려구요ㅠㅠ그리고 제 사촌동생이 20대 중반에 암으로 죽었어요. 젊으면 진행이 더 빠르니 빨리 병원 가세요.

[박민규™]

저도 20대 중반인데, 이번연도에 제 돈주고 건강검진 받았습니다~ 저도 모르고 있었던 위염하고 빈혈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검사 추천해요.

[시스나에]

아따 자기가 생각하기에 이상하다 싶으면 검사 받아보면 돼지 남 생각이 머가 중요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