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12.23 14:36
조회
1,388


골로프킨.jpg

골로프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복서에게 꼭 필요한 근육이 오밀조밀 잘 구성되어 있는 몸이죠.

특히 팔목에 철심, 아니 철근 박아 넣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정말 예술적인 몸입니다.


종합격투기 선수들하곤 다른 근육이고,

동체급 파괴력 면에서 인간의 역사상 최고가 아닐까 싶은..

어마무시한...


본래 스포츠에선 100kg이상이 아닌 이상 그 이하에선

체급차가 굉장히 중요한데,

골로프킨 정도면 단순 펀치력만으로 따지면

한체급 위를 넘봐도 충분할듯.


p.s 저기 저와 같은 일반인이 한대라도 맞는다고 상상하면...끔찍합니다.

근데, 잘 아시는 분들에게 궁금한 부분이..단련하면 다들 저런 철근을 박을 수 있나요?

그러니까 철근 박은 것처럼 단련이 가능한 것인지...


Comment ' 8

  • 작성자
    Lv.33 바람의책
    작성일
    16.12.23 15:25
    No. 1

    외관적으로는 가능할 거 같기는 한데, 모든 사람이 제 위력을 내진 못하겠죠. 펀치 치는 테크닉이 비슷해도, 강펀치가 있고 아닌 사람이 있으니까요.

    육상도 훈련양과 훈련 방법이 비슷해도 결과는 차이가 나는 것처럼

    천성적인 근육의 질이나 탄성 같은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6.12.23 16:01
    No. 2

    저건 체형의 문제도 있는거 같은데요. 보통 손목부분이 저렇게 극단적으로 일자가 되긴 어려울텐데.. 희안한 근육모양을 갖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6.12.23 17:50
    No. 3

    저건 그냥 지방과 수분이 적어서 그렇습니다. 팔목엔 근육이 없다시피하기에 단련으로 모양이 변하진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6.12.23 18:25
    No. 4

    와 정담에서 GGG를 보니 너무 반갑네요. ^^
    저건 부정님 말이 맞습니다.
    하박의 상단부에서 가장 덩어리가 큰 근육은 상완요골근과 척골측수근신근인데, 이들은 각각 팔을 굽히고 손목을 안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죠. 밖에서 안으로 힘을 쓰며 펀치를 휘두르는 데에는 필수적인 근육이구요.
    반면에 다른 근육들은 손목폄근이라던가 손가락폄근 등 복서의 활동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리고 손목 부분에는 근섬유보다 건(tendon)이 더 많이 분포되어있죠.
    그러니 근육을 단련하는 과정에서 건 역시 단련이 되었고, 그것이 감량 중에 체내 수분을 잃으며 피부 위로 두드러져 저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유추해봅니다.
    저 사진은 다니엘 길과의 계체량에서 찍은 사진이니까요.
    실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나 경기 종료 직후 글러브를 벗은 사진을 보면 저렇게 손목이 강조되지 않아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6.12.23 19:20
    No. 5

    GGG에서 독일의 그 영상을 떠올렸으면 타락한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6.12.23 19:28
    No. 6

    저는 전거근에 더 눈이가네요. 어깨가 앞으로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서 복서의 근육이란 별명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16.12.23 23:10
    No. 7

    인상은 진짜 순한 골로프킨선수. 근데 선수들 때려잡을때보면
    진짜 인상이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DragonHo..
    작성일
    16.12.25 08:22
    No. 8

    전 제 등허리에 철근 박아 넣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등허리근육이 점점 뻣뻣하게 뭉쳐가고 있어요!
    의자에서 오래 앉아 매일을 글만 쓰려니..
    일종의 직업병?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3434 경고 먹었네요 ㅜㅜ +10 Lv.1 [탈퇴계정] 16.12.29 1,867
233433 음 한 작품을 계속 기다리게 되네요. +4 Lv.97 경천 16.12.29 1,759
233432 유료연중작들은 언제쯤... +2 Lv.99 書痴 16.12.29 1,753
233431 정말 어리석고, 오르지 못할 나무인 곳이지만.... +20 Lv.34 고룡생 16.12.29 2,303
233430 로그원과 어쌔신크리드 해외평 +4 Lv.60 카힌 16.12.28 1,842
233429 중국어 성조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에게 좋은 강의네요. +4 Lv.38 타노스 16.12.28 1,473
233428 투데이 뮤직, 아델 - 합성 듀엣 3곡 +1 Lv.60 카힌 16.12.28 1,321
233427 휴대폰 관련해서 질문좀 하겠습니다. +5 Lv.65 자이스 16.12.28 1,427
233426 아침부터 복창터지네요 +4 Personacon 적안왕 16.12.28 1,723
233425 캐리 피셔 사망 +5 Lv.96 에스텔 16.12.28 1,718
233424 최근 읽었던 연재 중인 작품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 +5 Lv.55 진찰주 16.12.27 2,183
233423 콜센터 직원들 2020년까지 사라지겠네요. +19 Lv.99 곽일산 16.12.27 2,060
233422 읽고있던 소설 제목을 말없이 바꾸면 기분이 나쁠까요? +7 Lv.14 그을라 16.12.27 1,692
233421 PC에서 선호작 읽은편수 저장 +8 Lv.60 카리즈 16.12.27 1,832
233420 한류의 세계화에 대해 +6 Lv.60 카힌 16.12.27 1,652
233419 예전에 본 무협 질문 Lv.58 세마포 16.12.27 1,276
233418 작품이 사라지면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2 Lv.65 활자배출기 16.12.27 1,498
233417 단문에 대한 저작권 +6 Lv.33 바람의책 16.12.27 1,584
233416 휴..취준생.. +2 Lv.50 슬픈케찹 16.12.27 1,530
233415 나이가 드니 눈물도 느는건지.. +16 Personacon 윈드데빌改 16.12.26 1,707
233414 노트북 누워서 사용하니 불편하네요. +9 Personacon 적안왕 16.12.26 1,358
233413 근래 12월 하순 들어 조회수가 줄어 든거 같아요. +8 Lv.19 밥앤라면 16.12.26 1,877
233412 故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님의 명복을 빕니다. +7 Personacon DragonHo.. 16.12.26 1,742
233411 우와 진짜 이런 작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13 Lv.33 하트여왕 16.12.26 2,494
233410 안녕하세요 혹시 거미무덤이란 소설 아시나요. +2 Lv.14 천하天下 16.12.26 1,571
233409 결국은 올해 크리스.. 크흠! 거시기도 나 홀로.. +4 Personacon DragonHo.. 16.12.25 1,508
233408 제 생일도 안챙기는데... +4 Lv.83 형이보거든 16.12.25 1,493
233407 50세 넘어서 롤 하는 분이 있을까요? +13 Lv.7 잉여킹 16.12.25 1,790
233406 UFC 불태운 최두호도 맥그리거도 ‘다름의 미학’ +2 Personacon 윈드윙 16.12.25 1,543
233405 식심차력이 쥬논님의 고유명사라니... +27 Lv.62 aamon 16.12.25 2,28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