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포켓몬 문 클리어했습니다. (리그까지)
오늘부터 전설의 포켓몬 사냥 들어갑니다.
평가를 하자면 지금까지 나온 포켓몬 시리즈 중 이전 시리즈에 비해 가장 많이 변화한 시리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2세대부터 6세대 까지의 게임은 스토리 중간 중간에 라스트 보스(챔피언) 떡밥을 뿌려댔는데 썬문에서는 뿌려진 챔피언 떡밥은 훼이크였고 뜻밖의 인물이 라스트 보스로 나오는게 신선습니다. 떡밥을 뿌리던 인물은 반대로 라스트 보스 전인 사천왕으로 나오더군요.
뿐만이 아니라 야생 포켓몬의 역할이 늘어났습니다. 이제 잡아야지 하는데 갑자기 야생포켓몬이 동료를 불러버리고 재수없으면 이것 때문에 야생 포켓몬에게 파티 전체가 다 털려버리는 일까지 벌어지네요......
플레이어가 주인공이 아니라 히로인으로 나오는 릴리에 라는 캐릭터가 진짜 주인공이라는것도 전작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가끔 릴리에가 질문하고 그 답을 고르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상한 답을 고르면 릴리에가 화내는데 이거 귀엽더군요~~)
다만 5세대인 BW나 6세대인 XY에 비해 모험하는 맛은 좀 떨어지네요. BW에 나오는 스카이 애로 브릿지, 구름시티나 XY에 나오는 미르시티, ORAS에 나오는 창공 같이 감탄할만한 장소는 안나옵니다. BW에서 스카이 애로 브릿지 처음 볼때 그 감탄은 안잊혀집니다.
포켓몬은 정말 계속 발전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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