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아이디어는 그저 *일뿐.

 

최근 재미있게 읽고 있는 글 중에 하나가

마술하는 진짜 마법사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도 예전부터 머릿속에서 구상하고 있던

아이디어 중에 하나였죠. (근데 저뿐 아니라, 이 비슷한 구상을 했던

작가분들, 혹은 작가를 희망하는 아마추어 작가님들은 꽤 많았을 겁니다.)

 

결론은 그 뭐냐, 아끼면 *된다,는 농담이고요, ㅜ_ㅜ

결국은 머릿속에서 백날 굴리는 것보다는 직접 자판을 두드리는, 혹은 원고지에

쓰는 게 중요하다는, 더 나아가서는 인터넷에 올리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물론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그걸 뒷받침하는 글쓰기 실력이 없다면

다 소용없는 짓이란 것은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겠죠.

 

하나 아쉬운 점, 아니 아쉬운 장면이 있는데,

글 중에 소소한 작은 장난을 치는 장면에서 다른 글들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복수, 일명 설사가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이 장면에서 글의 긴장감, 사실감이 확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다소 어설픈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냥 막가는 스토리, 대놓고 개그 소재면 그런 *소재도 그럭저럭 버무릴?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글 분위기에서 좀 튀어보이는 느낌이라, 살짝 언급했습니다.

혹시 보신다면 작가님, 오해는 하지 마시고요.

글은 무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건필해주세요.

 

음,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쓰세요. 일단 쓰세요.

머릿속 아이디어는 그저 *뿐입니다. ㅜ_ㅜ

 

 

[강림주의]

제목이 어떻게 되죠?

[그린데이]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생각나서 혼자 피식했습니다.
"지구를 구하겠습니다."
"아니,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