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푸념입니다...

괴롭습니다.. 힘듭니다... 이렇게 힘든이유는

어느날 이었습니다..

CA신청하는 날 하고 싶었던 단전호흡이 있길래

단전호흡을 신청!!

그런데.. 왠일...

일주일후 받은 확정종이에는 '요가' 라는.. 글자가....

쿠헉.. 피가 튀었습니다.

욕나게 뛰어서 학생부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응? 저기 열쒸미!~ 뛰어오는 남학생 한명.. 알고있는 친구입니다..

동시에 문을 박차고 들어가 CA담임께 따졌습니다..

"선생님! 어째서 단전호흡을 했는데 요가가 된겁니까아!"

"선생님! 바꿔주십쇼!! 저는 부모님께서 단전호흡이 좋다며 시킨것이라 한건데 어째서!! 요갑니까아!"

"............"

"............."

....................................

............................................

"단전호흡 반은 신청학생이 10명 미만이라서 없어졌고 요가랑 제일 비슷해서 요가로 정한거니까 빨리나가!!"

그렇습니다.. 저와 친구인 그놈도... 그놈도!!!!재수업게 단전호흡 신청했다가 요가를 걸린것입니다.. 저와마찬가지로.. 흐흑..

눈물을 뿌리며 어쩔수 없이 한달후에 체육관(스포렉스)에 갔습니다..

크윽.. 안그래도 요가하러 가면서 우울했던 마음이 더욱 암흑 깊은 곳으로 떨어져 갔습니다!!!

요가반에는 저와 그놈 2명만 남자고 쫘~악 여자여자여자여자여자.....

충격.. 저와 그놈은 엄청난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요가선생님(스포렉스선생님)께서  그놈과 저를 보고

"오~ 여자보다 잘하는걸?"

라고 말하셨습니다(참고:요가선생님께서는 여자분이시다")

이틀후에 요가하러 가야되는데....

크흑... 그놈과 저는 오늘 몰래 만나 술이라도 한잔 해야겠심더~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12 21:52)

[구루마]

ㅡㅡ 좋아해야 하는일 같아보이는데요'';;

요가라.. 큼.....

[우야]

푸하하..
요가하면 좋죠 뭐.. ㅋㅋ
화이팅!!

[니힐]

좋을 것 같은데... 꽃밭에서 노시니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ㅋㅋㅋ

[오수영]

그냥 웃음만......^^

[[수]설화]

ㅎㅎ;; 힘내세요. ^^

[삼화취정]

꽃밭이라...대략 부럽구려..

[용마]

쿨럭;

[[탈퇴계정]]

나중에 요가파이어랑 요가프레임 하시는 사진 찍어 보여주세요~ >.<

[물망아]

이벤트 란에 있는 요가 전 자살의 배경이네요.
많이 유연하신가 본데요?
저는 부럽기만 하다는...

[武天道士]

하.. 부럽네요..

[사슬이]

넘겨... [퍽]

[진설리]

홧팅!!!

[현(炫)]

난감하겠...ㅋ;;

[낙으네]

쿨럭...;
이 기회에 요가를 하셔서 몸을 유연하게 만드심도...;;
그래도 여자보다 잘 하신다니... 희망을 갖으시...[질질질...]
열심히 하세요...

[을파소]

힘내세요!!!!!!! ㅋ

[風혼]

ㅋㅋ 부럽다

[가을흔적]

아.... 부러워요

[句芒]

여자 보다 잘한다에 해답이 있군요.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다. 부드러운 여성상이 이상형이었던 모양입니다. 지금이 중요한게 아니라 요가수업 후의 수강여성분들을 상상하십시요. 부드러운 여성이 되어 있을 겁니다.

[두달수]

요가 기법중에 남녀가 반드시 같이 수행해야 하는 게 있는 것으로 아는데 ....... 쿨럭~

[Σ비호란™]

움훼훼훼휏!!(그 웃음의 의민 뭐냤!!)
.
사실 이렇게 말해도 상당히 난감하다는..ㅋ

[비천봉]

화잍팅